[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인기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 ‘2024년 제주 도새기축제’가 지난 12, 13일 이틀간에 걸쳐 제주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가 주최한 이번 제주 도새기축제는 이틀 동안 제주도민과 관광객, 그리고 한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맛있고 품질이 우수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맛보고, 축하공연도 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 첫날인 12일 길트기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진 개막식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과 도의원,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과 강원명 친환경축산정책과장, 강윤욱 동물방역과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전국의 축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권진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도새기축제는 2016년 개최 이후 8년 만에 재개돼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오랜만에 개최한 만큼 관광객, 도민, 한돈인 조합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서 로컬 축산물의 홍보를 위한 시식 행사<사진>가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지난 6일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함양산삼축제장 내에서 진행된 이번 시식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와 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남기석)가 참여해 관내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한우협회 함양군지부는 한우 등심구이 시식 행사와 시식 체험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를, 한돈협회 함양군지부는 전문 요리사를 초청해 돈가스, 소시지, 불고기 등 한돈 요리를 선보였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각기 다른 조리법으로 만든 한돈 요리를 시식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의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권기호 지부장은 “이번 시식 행사를 통해 우리 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기석 지부장은 “이번 한돈 시식 행사는 지역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함양의 우수한 한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오는 23일까지 50두 할인판매 NH순한한우조공법인(대표 조기태)은 농협유통(대표 이동근)과 손잡고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농협유통 양재점과 창동점을 통해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고객감사 기획전 행사<사진>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우 총 50마리 분을 할인판매함으로써 평소 지리산순한한우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됐다. 할인판매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는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와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협의회장인 박계수 여수축협장을 비롯해 참여 축협 조합장, 농협유통 이동근 대표와 한상구 양재지사장, NH순한한우조공법인 조기태 대표 등이 참석해 고객을 상대로 한우고기 시식회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계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육비는 증가하고 한우가격은 하락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에 발벗고 나서 주신 모든 분들께 전국 한우농가를 대신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안병우 대표는 “이번 지리산순한한우 기획전은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 7년 연속 명품브랜드 인증,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인증하는 우수축산물에
[축산신문 기자]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난 8일 제25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 경력 23년의 이기호(옥천읍 대천리, 65세·사진) 농가를 선발했다. 옥천군의 축산왕 선발 제도는 1997년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모범적인 축산 전문 경영인을 발굴해 가축 사육 의욕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산왕 선발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순회 심사를 실시했으며, 축산환경 개선, 냄새 저감, 사양 관리, 사료 급여 체계, 축산업 전업화, 가축 방역, 지역 활동 등 11개 항목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한우협회, 수의사회, 축협 등 축산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이기호 농가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2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으로, 2019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그는 사육 단계별 체계적인 사료 급여와 농장 소독 관리, 냄새 저감을 위한 축분 부숙 촉진 및 탈취제 정기적 살포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기호 농가는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축산왕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축산농가에 모범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포도 주산지 영천, 와인-한우의 조화 소비자 북새통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 별빛한우 구이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의 주제는 ‘와인FILL 영천FEEL’로, 영천의 와인과 별빛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는 한우 먹거리존, 와이너리존, 와인 체험존, 농축특산물존, 청년고리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는 영천축협 영천별빛한우브랜드사업단이 주관하고, 영천시축산연합회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영천시의 영천와인과 조화를 이룰 영천별빛한우는 행사 기간 동안 30~4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됐으며, 불고기 시식회 코너는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진수 조합장은 “축산물 시세 하락으로 인해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축산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천별빛한우는 지역 농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특방기간 철통방역태세 유지 당부 전북축협 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가 지난 8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사진>에는 전북축협 회원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 시작을 알린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유례없는 최악의 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 절기에 들어섰다”며 참석자들에 대한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심 회장은 “다가오는 조사료 생산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회장은 한우 가격의 회복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송아지 생산 자제와 저능력우 도태 등 자구책을 실천한다면 조만간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 방역기간 동안 농가의 집단행사와 모임 자제를 요청하며, 가축 질병 차단방역에 대한 축협의 경각심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창진 축산사업단장이 주요 보고 사항을 전달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육현수 팀장과 오태수 축산물위생팀장이 각각 축산 관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지난 7일 제천시 금성면 청풍로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제천단양축협배 파크골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며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장운봉 백운농협 조합장, 제천시 파크골프 회장, 김세중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자는 제천시와 단양군에 거주하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으로 한정됐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1그룹 남자 개인전, 2그룹 여자 개인전, 3그룹 남녀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MVP에게는 송아지가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럼피스킨 발생으로 대신 상금으로 지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됐다. 유도식 조합장은 “오늘의 대회가 조합원 및 준조합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제천시민들을 위해 청풍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단양축협은 1981년 창립 이후 800여 명의 조합원과 1만7천명의 준조합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공주에서 ‘제2회 공주 알밤한우 가을잔치’<사진>가 전국에서 대백제전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과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은 공주시의 후원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 옆에서 ‘제2회 공주 알밤한우 가을잔치’ 행사를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알밤한우의 매력을 깊이 알렸다. ‘336시간 숙성의 시간과 건강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서는 공주의 특산품인 알밤 부산물로 만든 사료로 사육된 알밤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7월, 공주의 특산품으로 상표 출원된 이 알밤한우 브랜드는 공주시의 전략적 지원 아래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은승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에서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알밤한우를 드시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알밤한우를 국내 한우 브랜드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 알밤한우는 100g당 1++ 등심과 채끝은 1만원, 1++ 부채살과 안심은 1만1천원, 1+ 토시살, 치마살, 살치살은 1만3천900원에 제공됐으며, 특히 숯불셀프구이존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4일,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80여 명과 함께 ‘양평 여물리마을’을 방문해 도농상생 농촌체험 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와 차세대 어린이들의 농업·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도농상생국민운동 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가래떡 피자 만들기를 하며 쌀의 소중함을 배우고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송어 잡기와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농업·농촌을 이해하며 우리나라 전통의 소중함과 우수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옥래 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라길 바란다”며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기관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활력있는 농촌을 가꾸고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여가는 농촌사랑운동을 범국민 도농상생운동으로 정착하고자 2005년에 설립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7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은정)을 방문해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를 나눠주는 ‘따뜻한 나눔으로 하나되는 시간’ 나눔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건강에 좋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문은정 관장은 “제주양돈농협이 제주와 제주도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행사를 실천하는데 깊은 감사드리며, 이러한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아 더불어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외 계층들에게도 다양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는 양돈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실시한 10월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의 건전 경영을 통한 예수금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022년 상호금융 예수금 6천억원 달성탑 수상 이후 2년 만에 7천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시상식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기까지 조합을 믿고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원과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상생 발전하는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021년 상호금융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2023년 상호금융 대출금 6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15년부터 현재 32농가에 66두 암송아지 분양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은 지난 9월 30일 김천한우종축사업단 주관으로 김천지역의 우량 한우 혈통 보존 및 보급을 위한 한우 우량종축 공급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김천한우종축사업단 김화섭 위원장, 우량종축공급사업단 김병용·오세윤 위원을 비롯해 김천육종농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현재까지 32농가에 66두의 암송아지를 분양해왔다. 올해는 추가로 7두의 암송아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한우협회에 가입된 농가 중 3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이들 농가는 종축 분양 후 초산 송아지가 사업단에 귀속되고, 2산 후부터는 거래가 가능하나 김천 관내에서만 거래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암송아지 분양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설정하고 농가의 역량 평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화섭 위원장은 “우량종축 공급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우수한 품질의 암송아지를 분양해 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수 조합장과 한우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