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역 현장과 소통하고 현안 공유를 강화해 농·축협과 상생·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시작된 현장경영은 약 1개월 동안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역본부 현장경영 회의는 이성희 농협회장과 전북 관내 조합장,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한 전략, 주요 경제 현안과 경영 이슈 분석, 지역본부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구현을 목표로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지원 ▲농·축협 본위의 지원체계 구축 ▲범농협 사업경쟁력 강화에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촌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농업재해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현장경영에서 건의된 의견을 농협 운영 전반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8일 오전 정부의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맞춰 ‘구제역 긴급 백신 지도·점검 화상회의’를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전국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데 이어 오후에는 농협 공동방제단과 전국 방역 인력풀 5천280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백신 지도·점검 회의는 안병우 대표가 주재한 가운데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백신접종 방침에 따라 지자체 협력과 백신 공급지도, 자가접종 대상 조합원의 백신 접종여부를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병우 대표는 “현장 인력 부족으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없도록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 화상교육에선 오연수 강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구제역 백신의 보관·관리, 접종요령, 구제역 발생상황과 방역대책, 차단방역, 소독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디지털컨설팅부(부장 유문재)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 추진 회의’를 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이 스마트팜 연구 기관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회의에서 농협은 건국대 이상락 교수, ICT 업체와 공동 진행 중인 ‘축우 생체정보 기반 개체별 정밀모니터링 및 사양관리 기술개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점검한 결과 △축우의 비문(코의 무늬)를 활용한 개체 식별 기술 △개체별 사료 자동 급이 △생체데이터 기반 발정·분만 인식 등 연구과제 전반에 대해 정상 추진 중이었다. 농협은 연구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 스마트 목장 관리 어플인 NH하나로목장에 관련 기술이 순차적으로 적용돼 농가가 축우의 개체별 상세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사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문재 부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개체단위 축우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실증 연구를 전국적으로 진행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일선축협과 축산경제 계열사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2023년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구제역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1기 교육에 이어 올해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은 총 5회 계획돼 있다. 축산컨설턴트 교육은 축산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컨설턴트를 신규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가 경영진단 △축종별 번식관리 △농가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 농가 컨설팅에 필요한 실무 지식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농협은 올해부터 기존 한우·낙농·양돈 과정에 더해 양계 과정을 신설하고, 유전체 분석, ICT와 같은 축산 신기술에 대한 커리큘럼을 강화하는 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축협과 계열사 내 전문성을 갖춘 농가 지도·지원 인력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농가와 가장 가까이서 현장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축산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축산컨설턴트 전문성 제고에 집중해 축산 전 분야에 대한 고품질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 파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19일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2023 농·축협 리스크관리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와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 특강, 농·축협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발표, 유동성 규제 비율 관리계획 발표, 리스크관리 제도 개선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행 대표는 “최근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스위스의 크레디트 스위스(CS) 사태 이후 리스크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전사적 리스크관리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포럼을 마치면서 농협상호금융은 ‘농협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철학제정 선포식’을 갖고 ‘리스크관리에 대한 주인의식 제고’, ‘잠재리스크 사전관리’ 등 7가지 테마를 발표하면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뿐 아니라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의 책임 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축산 ICT사업 확산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 농가 ▲낙농 40 농가 ▲양돈 18 농가 ▲양계 11 농가 ▲육우 1 농가 ▲육용오리 1 농가다. 다른 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관규 조합장 기획, 지차체 끈질긴 설득 끝 성사 내년부터 정례화 추진…대표 한우소비 행사로 육성 제1회 천안능수한우 숯불구이축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천안의 대표적인 한우축제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전관규)은 70만 천안시민과 전국 한우인의 관심 속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천안시 오륜문광장에서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부와 함께 제1회 천안능수한우 숯불구이축제를 열었다. 조합은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체험하게 하고 한우농가에게는 판로 걱정 없이 좋은 한우를 키우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의지를 심어주었다. 이번 행사는 조합장 취임 후 한우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관규 조합장의 의지와 박상돈 천안시장의 협조로 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당초 전관규 조합장이 천안시를 방문해 오륜문 광장에서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하겠다고 협조를 요청했을 때 오륜문 광장에서 불을 피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전관규 조합장은 조합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능수한우 숯불구이축제를 기획하는 것은 천안시민에게 한우고기를 체험하게 하는 목적에 있다며 시를 끈질기게 설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장기체류형 실습교육장인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가 한우사육 전문가 육성을 위한 6개월 간의 담금질에 들어가 교육장이 자리잡은 경남 거창의 금귀산 자락은 뜨거운 열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와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9일 제3기 한우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미래 한우산업의 주역이 될 한우사육 인재 양성을 위한 시작<사진>을 알렸다. 지난 2021년 첫 포문을 열어 지난해 2기까지 총 24명의 한우사육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한우사육 전문가 육성의 요람으로서 그 입지를 굳힌 한우전문교육센터는 올해 경기도와 전북, 충북, 경남, 부산 등 각지에서 모인 13명의 교육생과 함께 한우사육 현장에서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필드 매뉴얼을 공유하며 반듯한 한우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개설 운영되어지는 한우대학과 달리 6개월의 교육기간동안 현장에서 숙식하며 농장의 일상을 똑같이 학습하게 될 한우전문 교육과정은 이 기간 동안 유관기관 및 농업관련대학의 연구원, 교수 등 31명의 분야별 권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생과 함께 호흡하며 이들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9일 대구경북양돈농협 대회의실에서 2023년 네덜란드 양돈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초빙된 강사는 아그리팜, ADM 양돈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네덜란드 Schothorst 사료연구소에서 양돈 컨설팅을 맡고 있는 Albert van Dijk 박사로 전 조합원 및 양돈 2세를 대상으로 모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를 주제로 2시간가량 세미나를 가졌다. 네덜란드 우수농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네덜란드의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상위 20% 농장 분석 및 후보돈 관리 및 위기관리 등 기존의 조합원에겐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장 경쟁력 강화가, 후계 축산인들에겐 축산업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 많은 관심으로 수강한 조합원들은 양돈사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세미나 내용에 대한 열띤 소통의 장을 가졌고 조합원과 후계 축산인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네덜란드의 선진적 축산기술을 배우고 현재 농가운영 상황에 개선점을 찾아 적용하여 후계 축산인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도본부장 서계원) 서부사무소는 지난 8일 전남도본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서부사무소 이전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전남서부사무소는 5개 시·군(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을 담당하며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관리를 통해 축산물의 안전성 향상 및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전한 서부사무소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문화로 581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과 가까워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본부 이진호 사무국장은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적극적인 모습으로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서부사무소 이전으로 전남서부권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춘천 시청 앞 광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2023년 ‘강원 한우데이’ 행사<사진>가 대성황을 이뤘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및 춘천시지부 주최로 열린 ‘강원 한우데이’에서는 강원 한우의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한우판매장 6개부스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한우 버거 나눔, 초청 가수 공연,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기원 춘천시 유소년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이 마련됐으며, 일정 금액 이상 한우 구매 소비자에게는 곰탕, 접이식 손수레, 춘천 쌀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한우협회 박영철 강원도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고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이루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 일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 명품한우 도농 상생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한우협회 경산시지부,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경산축협과 청도축협이 축산물 이동판매 특장차량을 이용해 농특산물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펼쳐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프라이즈 한우구이 나랑 한우 구워 먹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우고기 판매와 즉석 구이 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축협에서 인증한 신선하고 안전한 한우를 등심 100g당 5천900원에 판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