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닭고기자조금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업계에 따르면 자조금 사업은 지난 8월 29일 총 23억원 규모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닭고기자조금 거출 금액은 마리당 육계 2원, 삼계 1원, 육용종계 10원, 토종닭 4원으로 의무거출금 17억4천700만원, 전년도 이월금 5억5천300만원이며, 정부 보조금은 없다. 올해 지출 계획을 살펴보면 교육 및 정보제공 예산이 10억원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 가장 많다. 농가들을 위한 각종 교육과 상생대회, 방역물품 지원 등이 포함된 사업이다. 이 외에도 소비홍보 예산이 2억2천만원, 수급안정사업도 2억원이 편성됐다. 해당 예산으로는 각종 소비촉진 사업과 양계협회의 육용 실용계 수급예측 사업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9천만원이 편성된 유통구조 개선 사업은 육계협회의 품질보증마크 인증사업과 토종닭협회의 토종닭 유통‧판매점 인증사업이 진행되며, 조사연구사업으로는 2023년 토종닭 생산비 산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가 지난 8월 31일 부천대학교에서 ‘2024 오리5리 요리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는 오리고기가 포함된 5가지 메인 재료만 활용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리요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0팀이 참여해 요리의 창의성, 음식의 맛과 영양의 조화, 상품성,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경연을 펼쳤다. 특히 대한민국 11대 요리명장 김송기, 12대 요리명장 조우현, 14대 요리명장 남대현 셰프가 심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고명외식고등학교 용수빈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극동대학교 이의령‧김민혁팀, 우송대학교 유진성‧김인효팀이, 우수상은 백석예술대학교 안민우 학생과 한국조리과학고 나예빈‧이수 진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용수빈 학생은 ‘단호박 퓨레와 크리스피 두부, 야채가니쉬와 오리껍질 주소스를 곁들인 양송이무스가 들어간 오리포션’으로 영양 균형이 잘 맞는 오리요리를 선보였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이번 오리5리 요리대회를 통해 집에서도 만들기 간편한 오리요리가 많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3일간 오리자조금이 운영하는 공식몰 오리덕몰에서 ‘추석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비자의 물가 두담 경감을 위해 기획됐으며, 기획전 기간동안 국내산 오리고기 제품과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기획전 제품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정물량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소비자들이 이번 추석 맞이 할인 기획전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해 주변 가족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오는 25일 ‘2024 전국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한국육계협회‧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육계인과 산업 관계자 약 1천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육계협회 측은 “육계산업의 미래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진작하고 육계 사육농가와 계열업체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 계열화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마니커가 경기도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닭불고기 전문점 ‘계백담’을 개업<사진>했다. ‘닭고기에 깊이 있는 맛과 정성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개업한 계백담은 마니커에서 처음 선보이는 닭요리 전문점이다. 지난 8월 20일 열린 개업식에는 박형석 동두천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근 한국육계협회 회장, 이광택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계백담의 성장을 기원했다. 특히 마니커는 계백담 개업식 축하화환 대신 나눔쌀을 받아 개업의 기쁨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개업식 이후 받은 나눔쌀 350포대는 동두천시에 기부되었으며, 이는 지역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니커 측은 “계백담은 당일 잡아 신선하고 깨끗한 국내산 100% 닭고기에 깊이 있는 맛과 정성을 담아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매콤 닭불고기 ▲간장 닭불고기 ▲유린기 ▲닭목살 튀김 ▲닭목살 볶음 ▲닭다리살 비빔밥 ▲닭다리살 삼계탕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니커 안정원 대표는 “13년전 닭박물관으로 지어진 이곳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강종성 회장은 지난 8월 29일 소상공인연합회 마포교육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2024년 임시총회<사진>에서 부회장으로 선출, 소상공인연합회의 중요한 정책 입안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7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강종성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의 임기는 2024년 9월부터 3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외식물가, 소비부진 조장…기록적 폭염 피해 확산 ‘삼복’ 지났지만 별다른 특수 없어 어려움 가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통상적으로 가금업계의 최고 특수라 할 수 있는 복 시즌이 지났지만 올해 복은 별 다른 특수를 누리지 못한 채 조용히 지나갔다는 분석이다. 올해 복은 초복이 7월 15일, 중복이 7월 25일, 말복이 8월 14일로 삼복더위가 모두 지났으며, 처서를 지나며 날씨도 서서히 선선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복 경기를 지났지만 육계 업계는 웃지 못했다. 공급량 증가로 시세가 폭락한데다 고물가 행진 속에 소비도 받쳐주지 못했고 폭염까지 겹치며 ‘삼중고’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7월 대닭 생계유통 평균가격은 kg당 1천5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82원에 비해 약 35% 하락했다. 정부가 닭고기 공급량 증가를 목표로 육계 병아리 생산용 종란을 수입하고 계열업체에 입식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육용종계 사육기간 연장 등 정책을 펼쳤고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육계 할당관세 수입을 아직도 유지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산지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는 외식 물가로의 연동이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소비마저 부진했다. 어느덧 2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 유통 시장에서 대란 할인이 일반화 되고 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산란계의 사료섭취량 감소 등으로 산란율 하락과 난중 저하 현상이 나타나면서 왕란이 부족한 대신 대란이 남는 현상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는 대란 소비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할인행사에 기대고 있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정부가 농할쿠폰행사를 진행하며 계란 판매량이 늘어 매출실적이 높아졌기 때문에 할인점들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대란 할인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유통인들은 대란 할인이 계란 시세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충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산지가격이 하락할 경우 판매가격, 납품가격도 함께 하락하는데 유통인들은 과도한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할인점 등의 인하 요구를 최소화시키고 반대로 산지에 계란 생산량이 많아지면 재고량을 조속히 줄이기 위해 덤핑으로 유통시키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가와 유통인이 서로 동반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