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군은 축산인의 화합의 장인 ‘2021년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열고 청정이미지를 살려 안전하고 위생적인 청양축산물을 생산공급에 총력키로 결의했다.청양군은 지난 2일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청양축협,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양봉협회를 비롯해 청양군 축산단체 1천여 명의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열어 청양군 축산인의 자부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모인 축산인들은 종식될 줄 모르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안심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전념해 청양군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전 축종 축산인 참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정·친환경 축산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 발전 유공자 및 지역발전 공헌자 표창에 이어 청양소방서로부터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 홍보의 시간도 마련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지회장 이규옥)는 지난 12일 청양가축시장, 13일 홍성가축시장에서 연이어 한우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실천 릴레이 캠페인<사진>을 갖고 충남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결의의 장을 이뤘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가축시장 개장에 맞춰 김삼주 중앙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규옥 도지회장, 청양축협 노재인 조합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축협 조합장과 한우인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세종충남 한우인들은 중장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암소 선제적 도태 및 감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회가 추진하는 한우 2만두 감축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를 다졌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 미래 백년대계 한우산업을 육성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분·음식물 처리로 하루 3천500호 전력 생산 혐기미생물로 축분뇨 발효, 바이오가스 자원화 일일 1천톤 처리 목표…축분뇨 에너지화 선도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도 안되는 분야입니다. 보람도 많고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칠성은 국내 최초 농가형 가축분뇨플랜트를 운영해서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로 가축분뇨 처리는 물론 에너지화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순수 양돈농가로 구성되어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의 이정표를 수립한 충남 청양의 칠성에너지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최명복(64)·이하 칠성) 최동석 본부장의 가축분뇨에너지화 사업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다. 현재 농가형 가축분뇨처리분야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입지를 굳힌 칠성의 태동은 여양농장이 모태가 되었다. 청양에서 양돈을 하면서 2005년부터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운영해오던 최명복 대표는 체계적인 가축분뇨처리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양돈농가로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한후 2013년 현재의 자리에 최신시설의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을 설치하고 현재 이 분야에서 국내 굴지의 모델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최명복 대표는 돼지 한 마리가 6개월 동안 만들어내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종별 현안사업 의견 수렴 충남 청양군과 청양축협은 지난 9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와 노재인 조합장 및 청양군 5개 축산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축산단체장 간담회<사진>를 열어 당면한 축산현안을 중심으로 축종별 축산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축협과 청양군은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관계였으나 노재인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군수를 비롯해 청양군 5개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청양군 축산 발전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 자리를 통해 군과 축산단체가 서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지를 다졌다. 청양축협 노재인 조합장은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예산 지원, 청양군축산과 신설(한우협회), 냄새 제거제 사업 지원 확대(한돈협회), 축산회관 건립(양계협회), 말벌 퇴치방안(양봉협회) 등을 건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산인들의 고견을 수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최근 축사 화재 발생이 많아 축사전기시설 점검 강화(양계·양돈 분야) 및 일부 읍·면에서 축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가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분석을 실시해 한우개량에 활용한다.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는 도내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그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한우암소 유전체 평가가 분석된 정보를 활용하면 송아지 시기에 미리 우량 개체를 선발할 수 있으며, 암소 개체의 유전능력에 맞는 개량 방향 설정과 씨수소 정액 선정을 통해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 분석 비용은 개체당 약 10만원이 소요되며, 농가들은 각 시군 및 축협에 신청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유전체 분석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조기에 한우 개량을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인 유전체 분석으로 한우 개체별 선발 정확도 향상 및 고능력우 조기 선발이 가능하다”며 “우량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개량 극대화를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 노중호 지부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3월 18일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소비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충남 청양에서 한우경력 30년에 100여두의 승민농장을 운영하며 한우협회 청양군지부장을 4년째 맡고 있는 노중호 지부장은 청양군지부를 청양군 한우인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역량을 높이는데 산파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노 지부장은 사무국장 및 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한우농가 회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노 지부장은 매년 1년에 2회 청양군에 1천만원 이상 한우고기를 전달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우고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우고기 무료 시식행사를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에도 앞장섰다. 특히 노 지부장은 청양군·청양축협·한우협회가 참여해서 만든 ‘더한우’ 브랜드 탄생에 앞장서서 ‘더한우’를 청양군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대동물수의사 확보 위한 제도개선 촉구 대동물 임상수의사 확보난 해소를 위해 공중방역수의사 가축방역업무 수행기관에 지역축협과 품목축협을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천해수·아산축협장)는 지난 16일 청양축협에서 제5차협의회<사진>를 열고 공중방역수의사제도 확대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이 발의한 ‘공중방역수의사 협동조합 병역특례 근무제도 도입 안건’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하고 대동물 수의사 확보난 해소를 위해 공중방역수의사 수행기관에 지역축협과 품목축협의 추가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경용 조합장은 “수의사들이 대가축 진료를 선호하지 않아 전문성이 없는 수의사가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루빨리 공중방역수의사제도를 개선해 대동물 임상수의사 확보난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태안에서 대동물임상가축병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최기중(수의사) 서산축협 조합장은 “일선에서 대동물 임상수의사 인력이 태 부족해 산업동물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를 하루빨리 개선해 대동물 수의사가 협동조합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가 한우·젖소농가에서 사용하는 하계사료작물 품질검사를 제공한다. 품질검사는 조사료의 품질등급에 따른 사료작물 사일리지 유통비지원사업과 연계해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필수단계이다.하계 사료작물 품질검사 대상은 사료용 벼, 옥수수, 수단, 수수류 등이다. 품질검사 항목은 조사료 내 수분함량, 조단백질, 조회분, 상대 사료가치 등이며, 검사방법은 근적외선분광법(NIRS)이 이용된다. 조사료는 품질등급에 따라 A등급에서 E등급으로 세분화하며, 유통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등급별 지원액을 차등 지급한다. 사일리지 유통을 원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는 1일 생산수량의 2%(최소 5개 이상) 시료를 채취, 해당 시군을 경유해 검사기관에 의뢰하면 된다. 신용욱 소장은 “조사료 품질검사를 통해 시중 유통되는 조사료의 품질등급을 높일 수 있다” 며 “양질의 풀사료 공급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이 모바일 조작이 어려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활용 지원교육<사진>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양축협에 따르면 최근 들어 비대면 방역차원 축산종사자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농촌지역 농가들이 컴퓨터나 모바일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조작방법을 알려주는 1:1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는 것. 청양축협은 지난달 8일 조합 본점에서 청양지역 조합원을 시작으로 19일 운곡지점, 21일 장평지점까지 지역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스마트교육에는 모바일 조작방법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됐다.청양축협은 이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1월경 추가로 점검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이 모바일 활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노재인 조합장은 “조합원 중에는 모바일조작이 서툴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이 예상외도 많다”며 “직원들이 조합원에게 실시한 맞춤형 교육을 잘 받아 모바일 조작방법과 활용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자질이 우수한 어미소의 확보가 중요하다.”충남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이 지난 10일 정산지점에서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 개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한우사양관리 교육에는 국립한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환경과학과 이득환 교수가 강사로 나와 ‘한우암소개량과 농가소득증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장이 됐다.교육에 앞서 노재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질병을 철저히 예방하고 퇴비부숙도 의무검사 시행에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육종학 전문가인 이득환 교수는 ‘한우농가 암소개량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통해 유전체를 활용한 한우개량으로 송아지를 잘 키워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이 교수는 “송아지를 잘 키워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지키기가 어렵다”며 “암소 개체별로 적당한 정액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사업 전이용률 90%…동반성장 도모 회원간 화합·정보공유 역점…조직 내실화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하 대충양돈)은 지역별로 13개의 작목반을 조직·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 중 작목반에 참여한 비중은 64%이나 사료이용 76%, 약품이용량 79%, 출하이용량 86%로 조합사업 참여는 작목반 가입회원에 비교할 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충양돈은 매년 작목반을 종합 평가·시상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데 지난해 평가대회에서 청양작목반(반장 복흥찬·총무 강선조)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양작목반은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장인 복흥찬 반장을 중심으로 25명의 회원이 활동, 작지만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한가족 처럼 지내고 있다. 작목반과는 별도로 양돈인 부인으로 구성된 양사모(회장 정순임)를 조직,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그 어느 지역 작목반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작목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의 양돈규모는 약 4천500두 정도로 청양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특히 청양지역에는 대규모 농가나 법인이 없이 1천두에서 3천두까지를 키우는 농가가 대부분이어서 화합이 잘 되어 작목반 운영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양작목반
충청남도가 심장이나 간·신장 등 장기이식 실험용 미니돼지 생산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다. 또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애완용 돼지생산을 위한 연구도 실시한다.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는 내년 신규연구과제로 △인간질환 및 바이오 장기·재생의학을 위한 형질전환돼지(장기 이식 실험용 미니돼지)생산 △형질전환기술을 이용한 애완용 돼지생산 등을 설정, 본격 추진한다. 장기이식 실험용 미니돼지 생산으로 인간 이종장기 이식연구를 위한 실험용 돼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목표다. 충남대 동물자원학부 김민규 교수팀과 공동 수행하는 애완용 돼지생산은, 성장억제 유전자 조절 형질전환 세포를 삽입해 만든 복제 수정란을 모돈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보통 일반돼지가 200㎏ 이상 성장하고, 미니돼지는 60∼70㎏인 반면, 도축산기술연구소는 일단 40㎏ 가량의 애완돼지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애완용 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성공하면 농가에 보급해 신소득 축산 품목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