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시설 밀집 따른 질병 유입 위험성 커 공동체 의식 함양…강력 예방시스템 구축 “충청북도 동물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충북 축산농가 모두가 가축질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일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으로 부임한 신임 김정태 과장은 “충북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교통망이 발달하며 도축장·사료공장·축산물 가공시설 등 다수의 축산 관련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보니 축산차량 등의 빈번한 이동에 따른 질병 유입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충북도에서는 가축 방역기반시설 확충, 주요 가축 전염병 방역 및 동물 의료지원 강화 등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역대책을 발굴, 추진에 역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구제역 예방백신 100% 접종 및 항체 우수농가 백신 자부담 비용 지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과 벽없는 소통…애로사항 발굴·지원 역점 ‘기본에 충실한 축산’으로…공존의 환경 조성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청주시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김용규 과장은 “축산 현안인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과장은 “우리 축산업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의 해결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청주시는 충북 축산의 40% 이상 차지하는 만큼 청주시가 충북지역 친환경 축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축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과장은 “협동조합, 축종별 단체와 함께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항상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들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강한 청주축산’ 육성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축산농가들도 지자체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밀착형 지원사업 롤 모델로 육성”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오종권·이하 충북낙협)이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충북낙협은 지난 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임종경 농가에서 농기계 점검 및 트랙터 오일 교환으로 정비점검 서비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충북낙협의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는 점검을 위한 대형 장비들의 이동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리시간과 비용 절감 및 농기계 수명연장을 위해 실시하는 특화 지도사업으로 서비스 지원 차량을 운행해 연말까지 충북낙협 조합원인 8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임종경 조합원은 “낙협에서 직접 찾아와 농기계 정비 점검을 해 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됐다”며 “양축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종권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개로 현장밀착형 지원사업 롤모델로 적극 육성시켜나갈 것”이라며 “충북낙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으로서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고온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미리 축사 환기장치와 냉방시설 등 시설·장비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 폭염일수는 평년 8.0일에서 최근 10년간 13.6일로 증가추세이며 특히 2018년은 36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 하절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고기온이 33℃ 이상 유지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축의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와 냉방시스템 가동을 통해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가축들이 신선한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비타민, 전해질제제 투여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편, 축사 내부 환기·온도·습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다. 특히 밀폐형 축사는 환기시스템의 입기·배기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안호 축산과장은 “축종과 축사형태를 고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6월 28일 도지사 직무실에서 인기방송인 줄리엔 강(39세)을 충북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로 위촉<사진>했다. 활동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줄리엔 강은 위촉기간 동안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로서 쇼핑몰 및 온라인 포털사이트 광고모델, 각종 행사 참여, 판촉홍보, 유튜브 및 SNS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풍명월한우 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프랑스 출신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형인 데니스 강은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지붕뚫고 하이킥, 우리동네 예체능, 정글의 법칙 멕시코편, 영화 토이솔져스, 그리고 최근 JTBC 뭉쳐야 쏜다 등이 있다. 줄리엔 강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충청북도 대표 브랜드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 통해 청풍명월한우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기방송인 줄리엔 강이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듬직하다”며 “파워 넘치는 활동으로 충북 한우산업 위상 제고에 앞장서주길 기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2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보은군과 옥천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총 4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6월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보은군에는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7호 농가를 관리하며, 옥천군은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4호 농가 관리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보은군과 옥천군의 축산농가 81호에는 퇴비사 신축 및 밀폐, 안개분무시설, 고속발효기 등 냄새저감시설이 지원된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축산업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산 냄새·오폐수 저감 대책 추진에 크게 탄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다발 지역을 선정 후 시군별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가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청주시가 선정돼 지역 내 축산농가 50호에 5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특화산업 육성 적극적 행정 지원 주효 충청북도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된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도내 곤충산업 규모 및 판매액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내 곤충업 신고농가 및 업체는 252호로 이는 전국대비 8.8%이며, 2019년 대비 1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83호, 장수풍뎅이 68호, 동애등에 26호, 갈색거저리 25호, 귀뚜라미 19호 등으로 조사됐다. 도내 주요 곤충산업 판매액은 51억6천만원으로 전국 곤충판매액 414억원 대비 12.5%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27.5%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대표적인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판매액은 2019년 대비 38%가 증가한 34억8천만원으로 도내 판매액의 67%를 차지했다. 도는 그동안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 전국 최초로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유치해 현재 우수 곤충종자를 전국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곤충유통사업단 운영, 사료용곤충 산업화지원, 곤충사육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충북의 곤충산업을 특화 육성하고 있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도내 곤충산업 규모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육 변동사항 위탁기관 신고 의무화 강조 충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북에 소 사육농가는 소 출생이나 이동, 폐사 등 사육에 변동사항이 생기면 5일 이내에 해당 지역 위탁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 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이동, 출하 등 축산물 유통에 대한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하는 제도로서 위생 안전에 문제 발생 시 이력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이력정보를 바탕으로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정확한 이력정보 기록이 필수다. 이력관리 위탁기관으로 변동사항을 신고할 때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도내 위탁기관은 청주축협, 충주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제천단양축협, 진천축협, 괴산증평축협, 음성축협, 충북낙협 등 총 8곳이다. 공휴일, 토요일을 제외하고 5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시 최대 4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호 축산과장은 “변동사항 신고는 소 사육부터 쇠고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축산물 이력제의 첫 걸음”이라며 “소 출생 등 변동사항 신고의무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6개 부문 총 10억9천만원 투입…18일까지 접수 충청북도는 농촌 소득증대와 국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도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말산업은 생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관 산업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농업분야 대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공공승마시설, 농어촌형 승마시설, 승마길 조성 등 6개 사업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나 농·축협, 단체, 농가, 개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이달 30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사업대상자는 7~8월 농림축산식품부 심사평가단 종합심사(서면·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8월 중순께 최종 선정한다. 충북도는 올해 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학생승마체험 9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9천만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1억원 등 총 10억9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와 괴산군에는 말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승마길을 조성하고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괴산군에는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최적 사육환경 기반 생산성 향상 등 새 전기 충북도는 미래지향적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2021년도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대상자 64호를 선정하고 총 80억원을 지원한다. 축산 ICT 융복합사업은 한우·양돈·양계(육계·산란계·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 원격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도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 농가별로 점수를 산정해 64호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충북도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습도·정전·냄새·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여기, 선별기, 자동 포유기 등의 축산 ICT 시설설치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205호 348억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축산농가 25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농가 소득 창출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추경예산 통해 64억원서 88억원으로 충북도는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추가수요를 반영, 추경예산을 통해 가축재해보험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해 당초 64억원에서 88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국비 50%, 자부담 50%의 비율로 지원되나 집중호우, 폭염피해 등으로 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비용부담 해소 및 가입률 제고를 위해 자부담의 35%를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의 가축재해보험은 국비 50%, 지방비 35%, 자부담 15%다.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벌꿀 등 16개 축종이 가입대상이며 해당 가축을 사육하는 축사 및 관련 부대시설 또한 특약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내용으로는 풍재, 수재, 설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사고 시 싯가의 60~100%까지 보상한다. 이처럼 보험 혜택이 많아 재해보험 가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방비가 선착순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희망하는 충북의 축산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각종 축산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9개 지사 이화학 분석업무 통합 운영 “엄격한 품질관리 통해 농가 도움줄 것” 농협사료가 분석업무 일원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6일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 및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분석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중앙분석실(실장 정윤주) 신설을 통해 기존 각 지사(9개소) 분석실에서 운영 중이던 NIR분석, 이화학분석(조단백·조지방·조섬유 등) 업무 중 이화학 분석업무를 중앙분석실(1개소)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료품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된 농협사료 중앙분석실은 현재 분석전담인력 6명이 배치돼 조단백질 분석기 등 15기 이상의 검사장비를 활용해 품질검사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화학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지사에서 운영 중인 NIR 정밀관리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설비 및 인원 확대를 통해 분석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사료는 중앙분석실 운영으로 ▲분석업무 일원화로 체계적 분석을 통한 신뢰도·신속성·전문성 바탕 품질경쟁력 강화 ▲분석실 중복투자·유지비용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