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직무대행 김성조)은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한 가축의 사료 섭취 둔화 예방 및 여름철 축사 냄새 저감을 위해 양축농가에 3천500만원 상당의 생균제를 무상으로 공급<사진>해 양축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친 가축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 증체율 감소 및 번식 지연 등 생산성 저하가 유발되고 있다. 특히 심각한 경우 가축의 폐사로 이어져 양축농가에 큰 손실을 주는 만큼 매년 군위축협에서는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해 폭염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 이번 군위축협에서 공급한 생균제는 혹서기 가축들의 사료 섭취량 및 소화효율 개선, 항병력 강화 등으로 설사를 예방하고 가축분뇨 부숙도 촉진·냄새 저감·해충 감소 등으로 친환경 축산과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조 조합장 직무대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양축현장에 폭염 피해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예방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경종 ‘윈윈’…살찌는 농업농촌 이바지 조합 자연순환농업센터 원조격 축분처리·비료 공급·토양 개선 ‘경축 순환’ 다양한 순기능 퇴액비 품평회 2회 최우수상 휴경지 액비 살포로 미곡 재배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이 자연순환농업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된 축분을 수거해 자연으로 다시 보내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해 타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1993년 조합원들이 생산한 가축분뇨 처리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유기질 비료공장 설립은 이제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축산농가는 축분처리로 고민을 해결해 주고 경종농가는 유기질 비료 및 액비를 공급, 비료 및 농약비 절감과 이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등 다양한 순기능 효과를 보고 있어 자연순환농업센터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지난 1993년에 설립된 축분처리 유기질비료공장이 모태가 되어 지금의 자연순환농업센터로 거듭났다. 설립 당시만 해도 전국 농·축협 퇴비공장의 업무처리가 체계화 되지 못하고 종사하는 직원들도 배우면서 해야 했던 시기였다. 그런 세월을 거쳐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전국의 농·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장 긴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