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1985년 창간 이후 우리 축산업계와 종사자의 대변인 역할은 물론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 수행에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 오신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축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2023년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전체 농업 생산액의 42% 규모로, 우리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축입니다. 한편, 기후변화, 환경과 동물복지 문제, 수입축산물 증가 등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축산업이 직면한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도 축산신문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축산업,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주십시오.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축산업계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주십시오. 창의적인 대안 제시와 함께 정책에 대한 감시자 역할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축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시장개방 등 해결해 나가야 할 많은 도전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축산업은 해마다 창궐하는 가축전염병과 사룟값 인상, 폭염으로 인한 폐사 등 경영안정과 지속 성장을 위해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습니다.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축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축산인 여러분과 농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업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있는 축산신문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건설적인 비판과 지혜로운 의견제시로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역시, 농정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국가 기초산업인 축산업이 미래 산업이자 국민의 생명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한 농업인의 요구를 추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디지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축산신문이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축산 분야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임직원 여러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힘써 주신 축산신문 기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축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의 접목으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축산 인구의 고령화, 신종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인한 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나아갈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이같은 시대변화에 축산신문은 축산전문 언론으로서 축산 연구현장과 관련된 산업계, 정부 그리고 국민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도 구제역, AI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에 대응하며, 축산 현장의 애로기술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신기술 보급 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R&D 사업 및 성과확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또한 농식품 R&D 사업이 농업 현장애로 해소, 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행복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인을 비롯한 국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5년 창간 이후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인과 관련 산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지속해 오신 축산신문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 연구기관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한 탄소중립,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 등 국가정책을 지원하는 기술개발, 젖소 착유로봇, 가축 생체 정보 수집 등 스마트 축산기술 실용화, 농장동물 복지개선을 위한 동물복지 향상 연구, 디지털 육종기술 개발, 가축 정밀사양에 필요한 기술과 조사료 신품종 개발 및 안정 수급 기반 확대 등 현장 밀착형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축산업 발전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듯 같은 목표를 지향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기관 및 학계, 산업계, 정책기관이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더불어 축산농가와 공감대가 이뤄져야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러했 듯 축산신문에서도 최신 정보 전달과 올바른 방향 제시를 통해 어려운 축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항상 축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며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 낸 축산신문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박성우 원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축산인과 관련 축산업계의 대변인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온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 현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동향보도로 우리 축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경영체 등록정보를 공공정보와 연계하여 농업인이 제대로 공익직접지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농축산물 생산·유통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친환경·GAP·술·전통식품·지리적표시 인증관리 등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식품 전문 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축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유통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관리 점검·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관원은 농정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농축산인, 소비자, 유통인 등과 소통하며 업무를 추진하는 현장농정 중추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축하드리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뉴미디어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정론지
▲위성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1985년 창간한 이래 오늘날까지 축산인의 권익증진과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축산업의 대표 전문지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방역본부의 목표는 신속하고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며 방역본부가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K-방역’을 선도하겠습니다. 현장과 소통하고 급속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축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스마트한 축산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는 대표 전문지 축산신문의 미래도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축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축산신문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급변하는 축산환경 하에 종사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축산분야의 선도적인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종별 월간지 발간과 산업·유통, 지역별 이슈 전달을 통해 축산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도 현장의 문제점을 진정성 있게 바라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탄소 저감과 스마트한 축산업을 미션으로 축산환경 개선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부단히 움직이겠습니다. 창간 39주년을 맞이한 ‘축산신문’이 국민과 축산인들에게 더욱 친근한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1985년 창간 이래 우리나라 축산분야의 대표 전문지로서 축산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정부, 산업계, 국민을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 현장의 다양한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축산업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사룟값 상승, 가축 질병 발생 등 기존의 문제에 더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축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친환경 소비 문화가 확산하는 등 생산과 유통·소비 모든 단계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35주년을 맞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축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본 기관이 보유한 축산 데이터 이외에도 생산에서 유통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흩어진 축산 데이터를 한데 통합하고 연계하여 대국민 서비스 강화, 축산 생산·유통산업 발전 및 행정 효율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한만혁 이사(대한산란계협회·무지개농장 대표)=축산업이 지속가능하게 되려면 일단 소비자에게 외면받지 말아야 하며 환경을 더불어 생각하는 축산업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축산업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인식을 잠식시키고 환경을 지킨다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다. 오래 전부터 축산업을 영위해왔던 분들을 보면 투자하는데 많이 인색했던 것이 사실이다. 농장을 새로 지어도 투자라는 개념을 ‘비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당장 농장의 소득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안전한 계란’을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축사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광택 회장(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나아가려면 소비가 확대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가격 문제를 짚고 싶다. 육계는 농가가 생산해 출하하는 가격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구입하는 가격은 그렇지 않다. 유통 단계에서 생겨나는 가격 때문이다. 닭고기 회사와 농가가 낮은 가격으로 생산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결국 이득을 볼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계열화사업이 90%이상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회사가 잘 살아야 농가도 잘 살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여기에 닭고기 수입 문제도 크다. 관세는 앞으로 사실상 없는 수준으로 될 것이며 정부는 물가를 잡는다는 이유로 할당관세 수입을 3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는 대놓고 수입육만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닭고기 자급률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CJ그룹(회장 이재현)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는 ‘CJ그룹 채용사이트(recruit.cj.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마감은 10월 4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이후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치게 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12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각 계열사의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므로, 모집 공고와 상세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CJ는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누구나 공정한 경쟁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선제적인 인사 혁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님문화’를 도입했으며, 나이와 연차,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승진 제도를 시행하는 등 인사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산신문 기자] 전문가가 바라본 국내 양봉산업 생존전략 <2> '위기는 곧 기회' <지난호 이어> 첫째, 벌꿀 이모작이다. 아까시꿀 이외 새로운 꿀의 산업화가 필요하다. 현재 꿀의 주요 소비 집단은 중장년층과 여성으로, 소비층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는 위염 치료, 생리 기능 활성화, 코로나 예방 등의 효과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아까시꿀 보다 고급화된 고가의 꿀을 생산해야만 한다. 5~6월 채밀하는 아까시꿀, 밤꿀, 때죽나무꿀, 피나무꿀 외에, 숙련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9~10월 채밀군과 겨울나기(월동)을 분리하여, 가을에 꿀을 생산하는 이모작 형태로 변경해야 한다. 특히 고정 양봉으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양봉인 개인도 봉장 주변의 환경 정비 및 다양한 밀원수와 밀원 씨앗을 심고 가꾸어 건강한 꿀벌 증식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국산 아까시꿀이 국내 꿀 수입의 대부분인 아까시꿀 시장을 상당 부분 점유할 것이기에, 양봉협회 주관으로 히솝 씨앗(아까시보다 5배 고가, 10월 채밀 가능)을 배포하고, 전국에 히솝꿀을 생산·유통할 준비가 될 시점에 자조금으로 히솝꿀을 홍보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