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의 한우 사료 시그니처 제품인 ‘SF프리’가 요즘 어려운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위기의 한우산업의 탈출 방안에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빼 놓을 수 없는 방법은 1++ 등급 출현율을 높이는 것. 이를 위해 눈길을 끄는 부분은 무엇일까. 동원팜스가 해법으로 제시한 방안은 ‘1++ 60% 이상, No 9 30%, 출하체중 900kg’ 달성을 위한 도전이다. 이는 바로 ‘SF프리’를 통해서다. 동원팜스가 제시한 ‘SF프리’는 TMF와 배합사료의 장점들만 모아 만든 발효제품이다. 동원팜스에 따르면 ‘SF프리’는 동원팜스 한우고급육 연구소의 노하우와 발효과학 기술로 개발된 사료로 SFBB를 탑재, 비육전기부터 비육말기까지 최대 DMI를 실현시킨다. 특히 TMF사료의 장점인 육질등급 출현율은 높이고, 배합사료의 장점인 급여 편리성과 높은 증체효과 및 사육기간 단축을 실현시킨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SFBB란 복합생균제, 복합효소제, 발효기술로 높은 섭취량, 높은 증체, 높은 소화율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SF프리’는 과학적인 발효기술을 더해 한우의 성장을 극대화 시
[축산신문 기자] 양돈사료 전문기업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가 전문기업답게 여름대비 영양 솔루션 고도화에 나섰다. 도드람B&F는 올여름 예상되는 극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절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2024년 여름, 혹서기 대응을 통해 현장성과를 입증한 도드람B&F는, 올해에는 보다 정밀한 데이터 기반 진단과 영양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고온 현상은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장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인 만큼 도드람B&F는 생체지표 기반 맞춤 처방을 확대 적용하고, 섭취량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전략형 제품군을 준비했다. 길게 더위가 이어질수록 돼지의 장 융모가 위축되고, 장내 면역력이 떨어지며 병원성 독소의 침투 가능성이 높아져 이는 결과적으로 번식률 저하와 체조성 저하 등 생산성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도드람B&F는 이러한 연쇄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장 혹서기 대비 솔루션 시행에 들어갔다. 고객 감동을 더하
[축산신문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영업조직의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축우 영업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축우 빌드업(Build-Up) 워크숍<사진>’을 개최, 축우 영업조직의 실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낙농과 한우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워크숍은 내부 PM 및 R&D 조직과 함께 외부 현장 전문가들도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낙농 부문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참석자들 역시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워크숍 말미에는 향후 캠페인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며 영업조직의 사명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감동근 축우PM은 “최근 축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투자와 과감한 결정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지난 19일 춘천 소재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 정기 간담회인 ‘정담회’<사진>를 열고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상시 소통 창구로, 지난해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됐으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그간 정담회를 통해 강원도는 ▲반값 농자재 지원 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 경감사업 품목 확대 등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오며,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 등 도내 주요 농업인단체 15개 단체장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무리 첨단 농업기술이 발달해도 흙을 묻히는 농민 여러분의 손이 농업의 중심”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들은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인단체는 ▲반값 농자재 사업 확대 및 제도 정착 ▲여성 농업인 전담직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이 지역 내 한우, 육우, 낙농, 조합원 외 779명을 대상으로 퇴비부숙촉진제 총 4만6천kg을 지원<사진>, 축산농가의 퇴비처리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원으로, 전국 농·축협 중앙회의 축산자원기반조성(자원순환) 자금과 조합 자체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통해 추진됐다. 공급된 퇴비부숙촉진제는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에서 생산·판매하는 ‘그린마스킹’ 제품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대상 농가에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이민재 조합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퇴비 발효 시간이 단축되고,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고, 퇴비 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최근 신창면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하자, 이를 축하하며 1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사진>하고 격려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요즘 농촌에서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원이 출산한 것은 조합의 큰 경사”라며, “조합원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산축협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미래 낙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 젊은 조합원의 출산은 농촌의 활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축협은 이외에도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 측은 앞으로도 조합원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예로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토종닭은 단순한 가축을 넘어 농촌의 정겨운 풍경이자 밥상 위의 특별한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함께 외래 품종이 보급되며 토종닭은 점차 잊혀 갔다. 최근 토종닭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산업 부활의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 없이는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토종닭 산업이 지닌 가치와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랜 기간 우리 땅에 적응해 온 토종닭은 외래 품종과는 차별화된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급변하는 환경과 질병에 대한 잠재적 저항력을 의미한다. 다양한 토종닭 품종의 보존은 농업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미래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자연 방사에 가까운 사육 환경에서 길러진 토종닭은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 더 나아가, 토종닭 산업은 1차 산업을 넘어 가공, 유통, 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되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전통 의례에 사용되고 민화나 설화에 등장하는 등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해온 문화적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생물 종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가축의 경우, 특정 경제 형질 위주의 선발이 지속되면서, 기존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인 한우 역시 고기 생산량과 근내 지방도를 중심으로 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한우는 과거 농업 노동력을 담당하는 역용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산업화와 농기계의 보급, 국민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한우는 육용종으로 전환되었고, 이에 따라 고기 생산성을 중심으로 한 개량이 본격화되었다. 초기에는 체형이나 외형을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유전능력은 혈통을 기반으로 예측되었다. 2009년 이후 소의 유전체 지도가 완성되면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선발이 가능해졌고, 보다 정밀한 유전능력의 추정이 가능해졌다. 2017년부터는 한우 씨수소 선발에 유전체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선발의 정확성이 향상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우 개량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기회가 생겼다. 이러한 기술 발전과 더불어 번식 및 사양 관리 기술의 고도화로 한우는 생산성과 품질 모두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현재 한우는 국가 주도의 씨수소 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대한민국 생산성 상위 1%달성과 생산량의 1%에 도전한다’ 창립20주년을 맞은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재덕‧이하 도뜰한돈)이 창립 20년 기념식을 갖고 한돈산업발전을 리드하는 100년 기업으로 또하나의 도전에 나섰다.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설악가든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김일 팜스리더 회장, 황침현 당진시부시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관련업체 대표를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0년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나눔명문기업 가입 인증서 전달, 사랑의 열매 기부금 1억원 전달,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비전선포식 등이 있었다. 유재덕 도뜰한돈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도뜰한돈은 20년전 최고 지향, 최선의 경영,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 주주와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경영을 목표로 창립한후 경영진의 도전과 임직원의 믿음과 협동으로 명문기업으로 발전했다“며 “창립20주년을 바탕으로 한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돈산업발전을 선도하는 농민기업으로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주대표로 나온 팜스리더 김일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사회에 친구간
[축산신문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전문성에 과학이 만들어낸 제품에 일선 현장에서 생산성 등 성적으로 응답하면서 판매량으로 나타나고 있다. 팜스코 S3본부(본부장 김영근)가 5월말 기준, 월 4만톤 판매량을 초과달성하면서 이를 계기로 팜스코의 제품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올해 팜스코가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탄소중립 제품.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 탄소중립도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면 맞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래서 팜스코는 탄소중립을 위해 질소저감 사료를 개발, 출시하고, 새로운 양돈산업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팜스코는 전문성이라는 기술로 개발하는 제품마다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엔 단연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춘 사료가 양돈인들이 ‘픽’한 것이다. 팜스코는 탄소중립으로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질소저감 사료, 저탄소 인증을 통한 농가의 소득 향상 전략과 ▲빨라진 여름 대비, 에어케어 앱 활용 방안을 내놨다. 질소저감 사료 ‘질소저감N발란스’는 자돈(100, 200, 300)부터 비육(1호, 2호), 모돈(임신, 포유)까지 7개의 신제품으로 조단백을 낮춰 기존 사료 대비 질소 배출량을 감소하면서도 증
[축산신문 기자] ESG 비전 중심 주요 활동 핵심 성과 상세히 인터텍 검증 획득…국제적 기준 부합 입증 자료 활용 가능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이 첫 번째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는 단순한 활동 나열을 넘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반에 걸친 우성의 체계적인 관리체계와 중장기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이 담겨 있다. 보고서에는 ‘사람과 동물, 기업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탐구한다’라는 ESG 비전을 중심으로, 우성의 ESG 전략과 2024년 주요 활동, 핵심 성과가 상세히 수록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 실천을 축으로 한 실행 전략이 돋보인다. 우성은 GRI(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의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ESG 이슈를 식별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8개의 중점 과제를 도출하고, 분야별 관리
[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최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영남 지역 양돈 농가와 대리점 관계자, 선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농가가 직면한 복합적인 경영 위기를 점검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2025 선진 양돈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국내 양돈 산업은 ASF 재확산, 사료비 상승, 고온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악재로 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비육돈의 섭취량과 증체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농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진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사양관리 체계부터, 빠른 출하일령을 지원하는 사료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진의 대표 사료 제품인 ‘발란스’와 ‘초이스’를 새롭게 리뉴얼한 ‘발란스 PRO’와 ‘초이스 UP’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제품은 지금까지 약 10년간 농가에서 꾸준히 선택받아 온 사료로, 안정적인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농장의 여름철 사양 환경에 최적화된 배합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