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행사 때마다 원가이하 납품 요구 ‘일쑤’ 기존 납품업자 배제, 재선정 사례 비일비재 일방적 계약 파기도…납품업자 손실 떠안아 계란산업협, 불공정 거래 근절 ‘두 팔 걷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가 2025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식자재마트의 갑질 및 원가 이하 판매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계란유통 현장에서 유통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은 무엇일까. 계란산업협회로부터 실제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질’ 피해 사례를 들어보았다. 계란산업협회에 따르면 유통인들은 식자재마트가 새롭게 개장할 때부터 각종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식자재마트를 개장하면서 입점을 위해 최소 1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며, 신규 오픈이 아닌 새단장 오픈 시에도 기존 납품업자에 대한 우선권을 제외하고 입점업자를 재선정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마트가 개장 기념으로 세일을 할 경우 과도한 납품조건을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계란 30개 1판 기준으로 농장 생산원가가 4천500원, 도매원가가 5천500원 수준인데도 터무니 없는 가격인 900원으로 납품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마트와의 계약 기간 협의 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관할 지역의 경매용 품질평가 물량이 전년 설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원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전 3주간 거래된 소 품질평가 두수는 1천557두로 지난해 설 명절 같은 기간의 1천397두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전남 나주시 왕곡면 소재, 이하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는 1월 14일 하루 동안 407두의 소를 도축(경매 210두)해 도축장 설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축평원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은 “이번 성과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품질관리 및 이력 관리 강화를 통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기관들이 설 명절을 맞아 계란‧육류 등 축산물을 기부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월 22일 설 명절을 맞아 ‘2025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여해 취약 계층에 신선한 계란을 나눴다. 축평원은 취약계층 80가구에 등급판정을 받은 신선한 계란 1천600구를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추운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지난 1월 21일 세종시 조치원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방역본부는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과 연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아이들의 활동현황을 함께 했으며, 이번 명절에도 먹거리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육류 등 식재료를 후원했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추운 날씨로 더욱 힘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3일 농가 개량목표에 알맞은 송아지를 생산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책자<사진>와 엑셀 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7호에는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22마리와 기존 씨수소를 포함한 총 115마리 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가 담겼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쓸 씨수소 정액을 고를 때 활용된다. 씨수소 유전능력은 상대적인 비교 값으로 매년 상반기(6월), 하반기(12월)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마다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최근에 재평가된 씨수소 유전능력 결과가 반영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활용해야 씨수소의 정확한 유전능력을 이용할 수 있다.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 혈통 정보 또는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결과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씨수소 정액과의 가상 교배조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여러 형질 중 농가에서 개량하고자 하는 주요 형질에 가중치를 적용하면, 농가 개량목표와 방향에 맞는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수도 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3일 제9대 전무이사로 김용상 전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임명<사진>했다. 김용상 신임 전무는 지난 1990년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의공중보건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평가과장, 동물약품관리과장, 서울지역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전북대학교 수의방역대학원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원헬스로 여는 수의정책콘서트’ 등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서적을 다루는 서적을 저서하는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동물방역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상 전무는 취임사에서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며 “임직원 및 유관기관, 축산농가, 소비자 등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방역‧위생‧검역 전문 공공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상 전무는 20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2025년 디지털육종사업에 참여할 종자기업을 모집한다.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은 전통육종 방식 위주의 국내 종자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데이터를 육종에 활용하기 위한 생물정보 분석기업의 기술 컨설팅 비용과 유전자분석‧병리검정‧기능성 성분 등의 맞춤형 분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민간부담금을 기업 규모(대‧중‧소기업)에 따라 차등하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종자기업 선정 후 계약 체결 전에 사업 안내, 국고보조금(e-나라도움) 활용방법, 회계정산 기준 등의 교육을 신규 추진하여 참여 종자기업의 사업이해도를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 국비 14억원이 투입되는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종자기업은 농식품산업육성지원시스템 사업공고 메뉴에서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2025년에도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디지털육종기술 활용이 가능한 국내종자기업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고 연구성과를 보완·발전 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가 지난 1월 23일 성주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성주군 관내 명절 선물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경영을 실현함으로써 성주군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었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주변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성주지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의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어시스트(ASSIST)’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공공분야에서 수상하며 그 성과와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시스트(ASSIST)는 스마트팜, 대체식품, 스마트양식, 친환경 패키징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농림수산식품산업 선도 분야의 빠른 성장에 맞춰 농금원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개설한 통합 플랫폼이다. 어시스트(ASSIST)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의 상세 정보, 정부지원사업, 투자 동향 등을 제공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투자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매칭을 지원한다. 핵심 기능으로는 ▲IR 자료 등록을 통한 기업 홍보 ▲맞춤형 정부지원사업 정보 검색 및 신청 ▲산업 동향 및 분석 보고서 제공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성장 전략을 재정립하고 투자자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실제로 플랫폼에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 약 1천800개사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플랫폼에 등록한 기업 중 2024년 12월 기준으로 54개사가 농림수산식품모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올품(대표이상 강기철)이 최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상주 곶감축제에 참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올품은 상주 곶감축제에서 자사 인기 제품인 ‘누룽지 닭백숙’을 활용한 닭곰탕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네이버 올품몰 알림받기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을 한 방문객들에게 ‘그릴드 닭가슴살’과 핫팩으로 구성된 증정품을 제공하는 미니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올품에서 출시한 닭곰탕 제품은 건강하고 따뜻한 맛이 겨울철 별미로 제격”이라고 입을 모았다. 올품은 매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연탄나눔행사와 같은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 이력 정보를 조회‧신고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4종을 개선하여 시범 운영하면서, 국민들의 축산물 소비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선된 전산시스템은 일반 국민이 사용하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축산물 이력 정보 조회 앱과 농장경영자와 같은 이력제도 이행자가 사용하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이다. 지난해 실제 이용자 약 4천명의 의견을 받아 개선 사항을 발굴했으며, 사용자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기능이 개선됐다.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의 경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력번호 조회가 더 빠르고 편리해졌다. 축산물 이력 정보 조회 앱은 위해축산물 경고 표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축산물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은 판매장 출고 신고 기능을 추가해 제도 이행 대상자는 더욱 편리하게 반출신고와 상세 반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력시스템 또한 점검 대상 농장의 위치정보 제공과 점검 수 표시 등 기능을 확대해 이행점검 담당자들이 한눈에 농장 점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축평원은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불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가 전영옥 회장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오리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를 한 박하담 회장의 후임으로 전영옥 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사진>이 임시로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기로 의결했다. 오리협회는 전영옥 회장 대행 체제로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 현재 고병원성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운영 중인 관계로 총회 일정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주)하림 정호석 대표이사가 지난 1월 24일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 ‘GBCH’ 챌린지는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약자로 1월 14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과 기업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영상을 기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1월 23일 익산경찰서 고영완 서장의 지목을 받은 정호석 대표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사진>했다. 정호석 사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응원한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