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9일 국내 최초로 개체 도축 후 축산물 이동 없이 원격 경매하는 ‘축산물 온라인 원격지 상장’을 개시했다. 이번 축산물 온라인 경매는 경남 고성의 부경양돈농협 제일리버스에서 도축 후 김해의 부경촉산물공판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중도매인들은 도매시장과 공판장에 방문해 실물 도체를 확인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현장에 구비된 태블릿 PC를 활용해 도체의 사진‧영상과 등급‧이력 등의 데이터를 확인해 경매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매를 위해 도축장에서는 최대 10장의 소 도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문 장비로 촬영한 등심 단면 사진을 제공한다. 축평원은 농가는 인근 도축장에 출하할 수 있어 장거리 운송에 따른 근출혈 등 하차 발생이 줄고 중도매인은 도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아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온라인 원격지 상장이 전국 권역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축산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으로 축산유통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 ‘농어촌ESG실천인정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요소를 통합적으로 실천하며, 상생 협력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어촌 지역 에너지 전환을 통한 녹색 경영 ▲동반성장과 지역 상생, 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 및 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ESG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52개 인증기관 중 10개 사에 수여되는 우수기업 표창까지 수상하며 ESG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기평은 ▲축산 분뇨 에너지 자원화 등 친환경 R&D 추진 ▲농수산물 유통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스마트 유통관리 R&D 추진, ▲미래 농식품 후계인재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농식품 R&D 교육(그린내일학교)’ 운영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기관 고유 기능과
[축산신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25년도 연구직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는 디지털 육종, 스마트 농업, 미생물 활용 연구 등 전문가 채용에 중점을 두고 생명유전, 농공, 원예 등 8개 직류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관련 전공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분야별 전공 4과목)은 4월 19일 치러지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농촌진흥청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농진청 손영상 운영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은 미래 농업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과 농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장에 이재식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사진>이 임명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인사를 통해 이재식 신임 사무국장을 인사발령했다. 농어업위 이재식 신임 사무국장은 1973년 충남 홍성 출신으로 충남 예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농화학과 학사, 요크대학교 행정학과 석사 출신이다. 지난 2000년부터 농식품부 농업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농식품부 내에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외식산업진흥과장, 농촌사회복지과장, 농촌정책과장 등을 지냈으며 2023년 8월부터 지금까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맡고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전보>▲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김진형 <과장급 승진>▲연구정책국 민관협업전략팀장 정강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이남수 <과장급 전보>▲연구정책국 연구관리과장 신성휴(이상 15일자) <과장급 승진>▲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 황택상 (이상 16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 스마트농업 분야 R&D 사업 및 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7일 임직원들이 지난해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전북지역 노인 생활시설 ‘성암둥지’에 차량을 기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에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줄어드는 반면 축산업 생산액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25’를 개최하고, 이같이 내다봤다. 이날 농경연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은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했다. 농경연은 지난해 농업 생산액을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60조1천억원으로 분석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3.3% 증가한 반면 축산업 생산액은 23조9천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축산업 생산액이 감소한 이유는 육계, 오리의 도축 마릿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원인이다. 반면 다른 축종들은 생산액이 전부 늘었다. 한우의 경우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도축 마릿수가 증가했으며, 돼지고기는 재고량 감소에 따른 가격이 상승한 것이 생산액 증가로 이어졌다. 우유 역시 착유우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우유 생산액이 증가했으며, 계란도 생산량이 늘면서 생산액이 늘었다고 농경연은 분석했다. 농경연은 올해 농업 생산액도 지난해와 비슷한 60조1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산 오리고기 시장교란 심각…“추가 관세 부과 등 대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오리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평년 연간 5천톤 정도 수입되던 열처리 오리육은 2022년 7천177톤이 수입됐으며, 2023년에는 1만378톤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의 집계 만으로도 1만2천272톤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다. 오리고기 수입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햇수로 8년째 시행 중인 사육제한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이 꼽힌다. 지난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도입된 오리 사육제한은 방역을 이유로 여전히 시행 중이며, 기존 AI 발생지역 및 중점방역관리지구 등 AI 위험지역 내에 위치한 오리농가 200호 이상이 매년 겨울마다 4개월간 오리 사육을 못하고 있다. 이는 전체 농가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리 수입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 이는 당시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안그래도 오리 사육제한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AI로 인한 피해가 커지며 가격이 급등했고 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식자재마트의 갑질 및 원가 이하 판매 척결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계란산업협회는 지난 14일 경기도 광명의 한 식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강종성 회장은 “작금의 식자재마트들은 골목상권을 깊숙히 파고들며 그 세(勢)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란 납품업자들에게는 도를 넘는 ‘갑질’ 및 원가 이하 납품을 강요하고 있다”며 “협회는 계란시장 유통질서 확립과 회원들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식자재마트의 갑질을 근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계란산업협회는 협회 내 조직인 계란산업발전위원회 소속으로 마트 갑질 대응 전담 요원을 충원했으며, 이외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자재 마트 갑질 대응을 비롯해 계란산업협회는 올해 정책 추진사항으로 ▲계란 등급제도 개선 ▲난각 농장고유번호 한글 표기로 변경, 계란 이력관리시스템 전산신고제 개선 ▲사육환경별 난각 표시 방식 개선 ▲외국인력 도입 허가업종 확대 등을 꼽았다. 또한 규제 일변도의 축산정책의 개선을 위해 국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협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구랍 23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 사례 공유 및 우수 사업장 관계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한강식품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 우수사례로 입상한 한강식품은 수상 소감에 이어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한 안전 문화 활동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강식품은 ▲생산품 안전문화 슬로건 표출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 ▲포장 박스 안전 문구 부착 캠페인 ▲통근 버스 안전 문구 부착 캠페인 ▲노사 공동 안전 문화 실천 선언 ▲마이세이프티 룰 캠페인(안전한 작업장을 위한 10대 안전수칙) ▲무더위 예방 안전 문화 캠페인 ▲안전 관련 숏폼 콘텐츠 제작 ▲위험성 평가 및 미개선 사행 추적 관리 ▲아차사고 제안함 운영 ▲근로자 청취 통한 작업 환경 개선 ▲안전 위반 스티커 운영 ▲안전 마일리지 제도 운영 ▲크리스마스 안전 다짐 카드 작성 이벤트 등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닭고기 업체들이 오는 29일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준비했다. 불경기로 인해 명절의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지만 알찬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닭고기 업체들의 선물 세트 구성을 살펴보았다. ◆ 하림 하림은 프리미엄 닭고기부터 냉동치킨, 보양식, 캔햄까지 인기 제품들을 실속있게 구성했다. ‘하림 BEST 세트’는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무항생제 IFF 한입쏙 닭안심, IFF 한입쏙 닭다리살 등 하림의 베스트셀러로 알차게 구성했다. ‘안주 한상 세트’는 직화 무뼈닭발&국물무뼈닭발, 직화 닭목살 매콤한 맛 등 매콤하게 술 안주로 즐기기 딱 좋은 제품들로 엄선했다. ‘하림 스타터 세트’는 냉동치킨부터 국ㆍ탕류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영원한 입맛친구’ 용가리 제품들을 한데 모은 ‘용가리 어린이 세트’도 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보양식 세트도 눈길을 끈다. ‘하림 삼계탕 세트’, ‘하림 닭백숙 세트’, ‘하림 왕갈비탕 세트’ 등은 어르신 명절 선물로도 제격이다. 하림 ‘2025 설 선물세트’는 1월 31일까지 하림 공식 온라인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