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 여수시 한우농장을 찾아 폭염과 집중 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우 사육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7월 30일 농진청 본청에서 동아오츠카(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9일 집중 호우 뒤 축사 방역과 가축 관리 요령을 소개, 가축질병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축사가 침수되거나 축대 일부가 소실되어 유기물과 토사가 들어왔다면 외부 병원성 미생물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선 침수된 곳은 물을 빼내고 유기물과 토사를 치운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축사 소독은 천장, 벽면, 바닥 순서로 실시하고 축사 구조물, 사료통, 물통 등을 모두 씻은 후 꼼꼼하게 소독한다. 소독제는 미리 희석해 두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 직전에 필요한 만큼 희석해서 사용한다. 이때 동봉된 설명서를 꼭 자세히 읽고 용도와 용법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사 환경이 비 피해로 열악해지면 가축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도 하므로 가축 상태를 유심히 살핀다. 특히 침수된 축사에서는 탄저, 기종저, 보툴리즘 같은 토양 유래 질병뿐만 아니라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당부했다. 또한 자급 풀사료를 이용하는 농장은 추지, 사료포 등의 배수로를 점검해야 하며 침수된 사료는 곰팡이 발생, 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관련종사자교육’사업의 전문교육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종사자들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등록제 및 친환경 동물복지‧축산환경 등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최근 축산업의 여건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교육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방역본부는 방역 분야 전문 교육 운영기관으로서 지난해 선발된 가축방역 전문강사(18명)을 육성‧활용해 해외악성가축전염병과 소아카바네 등 모기매개성 질병을 비롯해 소‧돼지‧닭‧염소 등 축종별 주요가축질병을 중심으로 축산현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특화시킨 전문교육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다년간의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전문 강사풀과 효율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진행 중에 있는 가축방역 교육 개편사항을 병행 추진하며 올해 시범 운영되는 전문교육기관 운영과 우수한 교육인재 육성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총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방역 분야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내딛은 첫 발걸음을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청장비서관 김원태 <과장급 전보>▲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기후변화평가과장 신재훈(이상 7월 22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채운면 딸기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8일 ‘2024년 축산유통 국민기자단’ 온라인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수해 지역 영농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7월 말까지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일손 돕기와 기술지원에 나선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이 지난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서울지원 대회의실에서 ‘축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시작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쇠고기와 닭고기도 거래 대상에 추가되어 돼지고기와 계란을 포함한 4종의 축산물이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축평원과 aT는 신규 이용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도권지역 지역 축협과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소개와 정책 지원 자금 우대 혜택, 분쟁조정 절차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평원은 이후에도 권역별 설명회를 지속 개최, 온라인 기반 축산유통 효율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산지가격‧선별포장가격 함께 발표해 양계농가·유통인 모두 보호해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계란 시세발표의 이원화로 양계농가와 계란유통산업을 모두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표본등록업체의 가격입력을 통해 산지가격 발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DC와 후장기 문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인 것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계란가격 결정권은 대형할인점 등 최종 판매점이 갖고 있다. 최종 판매점이 유통인 등 납품업체에 필요한 수량을 주문하고 대한산란계협회가 발표하는 산지 계란가격을 참고, 물류비와 포장비, 유통 관련 비용을 산정해 지급하는 형태다. 유통인들은 납품대금을 받아 일부 등외란 등의 비용은 차감한 뒤 최대한 생산자에게 매입비용을 전달하고 있지만 농장에서는 품질 등급과 무관하게 매입시의 산지가격 수취를 요구하고 있어 익월 유통업체의 전체 DC 발표 등으로 생산자와 유통인의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지 계란생산량과 수급변화도 중요하지만 대형할인점 등의 판매량과 재고보유량에 대한 조사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계란 유통흐
복날 오리고기 먹은 노인 4명 농약중독 피해 발생 경찰, 고의 범죄 가능성 초첨 두고 수사 진행 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농약 사건이 오리업계에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의 한 경로당 식당에서 복날을 맞아 오리고기를 먹은 노인 4명이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사건의 본질이 농약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 매체에서 오리고기를 부각시키는 보도를 이어오면서 죄없는 오리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오리고기의 조리상의 실수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기도 했지만 조사 결과 전체 식사인원 41명 중 뒤늦게 도착해 식사한 4명만 피해를 입었고 피해자 몸에서 공통적으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고의로 누군가 농약 성분을 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오리고기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오리협회(회장 박하담)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내고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한 일부 언론매체들을 규탄했다. 오리협회는 “국내 오리의 사육과정에서 살충제 성분은 사용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도축 후 농약, 항생물질, 향균제 등 180여 종의 축산물 잔류물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등급판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금산물의 품질 수준을 잇따라 점검했다. 축평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일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계란에 대한 품질 현황을 조사<사진>했다. 이번 조사는 계란의 포장지에 표시된 등급 정보와 실제 판매된 계란의 품질정보(제품 표시 사항, 품질 수준, 중량 구격 등)가 제대로 표시‧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조사 참여자는 판매장을 방문, 등급 계란을 구입하고 구입한 계란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일산지부 김미정 사무국장은 “계란에도 등급이 표시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실제로 계란을 깨서 품질 검사를 진행해보니 등급 계란의 신선도 등에 무척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이어 축평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17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와 함께 시중에 판매 중인 등급 닭고기(통닭, 부분육)의 품질 수준 합동 조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축평원은 소비자단체와 함께 판매장을 방문해 ▲등급 닭고기 표시 사항 점검 ▲판매 중인 등급 닭고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