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7월 15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삼계탕 전문점으로 발길을 향하며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의 한 삼계탕 전문점 앞에 대기 손님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의 우수성과 효능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삼복 시기에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옛 기록을 보면 그 이전부터 즐겨온 친숙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져 있다. 농진청은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여기에 인삼, 마늘, 대추, 밤 등을 넣어 삶아 먹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는 삼복더위에 안성맞춤인 식재료”라며 “색다른 삼계탕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로부터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됐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법에 의거, 지난 2013년부터 법정교육이 실시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통합교육 추진으로 교육의 전문성 및 실효성 부족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협이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전문교육 운영기관을 지정, 운영을 발표한 것이다.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총 7개소로 ▲축협(강릉축협, 김천축협) ▲생산자단체(토종닭협회, 육계협회) ▲연구기관(반석엘티씨) ▲공공기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제지주(농협경제지주)로 지정됐으며, 전문분야로는 한우, 토종닭‧가축거래상인, 육계‧후계농가, 가금, 가축질병 및 질병관리, 후계농가 교육 등으로 지정을 받았다. 토종닭협회는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을 목표로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현황 및 특별방역대책 기간 준수 사항 ▲가축거래상인 방역지침사항 교육 등 권역별 대상자 외 토종닭 교육에 필요한 인원에 대해 전문운영 교육 등을 올 하반기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초복인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오리자조금이 운영하는 오리덕몰에서 ‘복날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리협회와 자조금은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어려운 오리농가 및 계열사를 응원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오리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1kg 오리고기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협회와 자조금은 올해 이미 진행된 두 차례 행사를 통해 약 11톤의 오리고기를 판매했으며 앞으로도 질 좋고 건강에도 좋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이번 복날 맞이 할인 기획전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해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철 웰빙단백질 오리고기로 가족의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초복을 앞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 부안지구에 삼계탕 300인분을 기부<사진>하며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부안지역 13개 읍면 어르신들에게 전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참프레 관계자는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께서 더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며 “참프레 임직원들의 마음도 함께 전달되어 삼복더위를 잘 이겨내어 원기회복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지난 16일 신제품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오리지널‧치즈맛‧갈릿맛‧매콤한맛 4종과 생생 동물복지 치킨카츠&텐더카츠를 오아시스마켓에 출시하며 동물복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4종은 국내산 동물복지 무항생제 닭가슴살을 한 입 크기의 네모난 모양으로 커팅,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제품이다. 밑간과 양념이 되어 있어 별도의 손질없이 에어프라이어 또는 프라이팬에서 10~15분간 조리로 완성해 먹기 좋다. 생생 동물복지 치킨카츠와 텐더카츠는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신선한 냉장육으로 만들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사육단계부터 스트레스없이 키웠고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으로 생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강식품은 소개했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동물복지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채롭게 출시한 동물복지 신제품을 오아시스 마켓 새벽배송을 통해 빠르게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10일 간척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남대학교 최우정 교수는 국내외 간척지 현황과 제2차 간척지 종합계획 수립 방향을 소개하며, 간척 농지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농식품 수급관리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융복합 산업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옥수수·밀·콩, 종자, 조사료 생산 등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축산·양식, 관광휴양, 영농형 태양광 등 토지이용 다각화를 꾀하고, 스마트팜 등 첨단생산 기지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회에서는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영농 기반 조성 방안, 농어업 구조개선이 절실한 시기에 맞는 농생명 첨단 시범단지 조성 방안, 농식품 관련 기업의 참여 방안, 그리고 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농어업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어렵게 조성한 간척 농지가 대규모 영농 및 첨단농생명단지 등 명확한 방향이 담긴 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2024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타우러스(H-842)’, ‘밀크(H-850)’, ‘제니스(H-853)’와 ‘레드불(H-865)’ 4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4마리 모두 국내 사육 환경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니스’는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7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천214.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이 4마리 중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과 연관이 깊은 유방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밀크’와 ‘타우러스’는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개체로 소화 흡수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진 A2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A2 우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A2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씨수소 수요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불’은 모색(털색) 유전자(MC1R)가 열성대립유전자인 ‘레드 홀스타인’이다. 해외에서는 붉은 얼룩무늬를 가진 ‘레드 홀스타인’만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형 젖소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소외 이웃 보듬는 지원 활동 농가·영세상인과 유대 강화…상생의 협력체계 구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북 진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리부로의 지역 사랑은 남다르다. 체리부로는 공존‧공영‧상생의 기업이념 아래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활동을 비롯, 농장과 영세상인과의 유대 강화 및 협력 활동 등을 한결같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보육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경력단절여성, 유아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공영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재단과 ‘맛있는 나눔’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더욱 많은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닭고기 업계 최초로 농가협의회를 만든 체리부로는 전국 250여 협력 농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매년 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해 실적이 우수한 농가와 장기 거래한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농가와 유대 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우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친화‧탄소중립 중심의 농축산업 소비 촉진과 온실가스 저감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역할을 수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54명을 배출했다. 올해 2회 차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사진>은 모집 기간 전부타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80명이던 교육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시켰음에도 모집 마감 기간 전 조기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간의 교육 수료와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54명의 인증심사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탄소배출량 산정과 분뇨, 에너지 관리 및 저탄소 축산기술 적용 현황을 심사하는 등 인증·심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저탄소 농축산물이 국제사회 핵심 아젠다로 대두된 만큼 인증심사원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저탄소 축산물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성 축산업의 선두주자인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을 배출하고, 더 나아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양성하는데 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2일 ‘2024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야기한다는 위기의식과 질병예찰 사업을 디지털 전환할 방법을 찾던 중 민간 소통플랫폼인 카카오톡이 전 국민에게 널리 이용된다는 점에 착안,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방역본부는 지난해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 17건을 검색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고 이에 따라 기관 업무 생산성 및 국민만족도 향상 등으로 사회 각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해 열화상드론을 이용한 야생멧돼지 퇴치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장려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알림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선진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상근 회장(한국육계협회)=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