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진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 및 논산지역의 회원 농가를 방문, 위로금을 전달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12일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에서 피지공화국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환경 교육 서비스를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국민에게 실생활속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수박 재배단지를 방문, 피해복구 일손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펼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우리흑돈, 재래돼지 비율 높아…지난해까지 1천863마리 보급 맛 관련 원인유전자 규명한 난축맛돈…전용식당 40개로 확대 토종닭 소비자 불신으로 탄생한 우리맛닭, 실용계 2천300만수 공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 우리맛닭 등을 개발해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축산원이 개발을 마친 토종가축들은 얼마나 실용화 되었을까. 우리흑돈과 난축맛돈, 우리맛닭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우리흑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 ‘참진축돈’과 개발한 개량종 ‘참진듀록’을 활용해 지난 2015년 개발됐다. 재래돼지의 육질을 유지하고 성장 단점을 보완, 재래돼지 비율을 37.5%로 고정하여 재래돼지의 비율이 가장 높은 흑돼지라고 볼 수 있다. 수입 씨돼지가 아닌 자체 개발한 국내 품종만을 활용해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이며, 축산원 양돈과와 민간종돈장 육성을 통해 이원화로 보급,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1천863마리가 보급됐다. ◆난축맛돈 제주 재래흑돼지와 개량종 랜드레이스의 장점을 겸비한 합성종 흑돼지로 우리흑돈보다 앞선 2013년 개발됐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육질을 유지하면서 성장능력이 뛰어난 흑돼지로 세계 최초로 돼지고기
토종삼계·육용계 사양 일원화…우수한 경제성 검증 토종닭 유전능력 높여 신계통 개발…소득 향상 기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선진국형 비거세 비육돈과 생산용 신계통 종돈을 개발했으며, 토종닭 신품종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다. 골든시드프로젝트를 통한 양돈과 가금분야 성과는 어떠했을까. 골든시드프로젝트의 성과를 알아보았다. ◆저웅취 웅돈 개발 및 실용화 양돈분야 연구 개발에는 5년간 총 9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웅취(수퇘지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외과적 시술로 거세해 웅취를 없애고 있지만 동물복지 측면에서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에 웅취유발 호르몬이 낮은 종돈을 선발해 계통을 만들어 동물복지형 비육돈 생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웅취웅돈 개발을 위한 조직검사를 활용한 생체 지방 샘플 채취 및 GC-MS(가스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계)를 활용한 웅취호르몬 분석을 표준화했다. 종모돈 및 후보모돈 선발기준 및 교배방법을 확립하고 종돈의 웅취호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식량주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가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토종가축은 어떻게 유지 관리되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되는 것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의 자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토종가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토종가축이란? 토종가축은 가축 중 한우, 토종닭 등 예로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정된 품종의 가축이다. ◆토종가축의 범위는? 토종가축 인정제도는 지난 2014년 1월 2일 전격 시행됐다. 축산법 시행규칙 제2조의2에 따른 토종가축의 인정은 한우, 돼지, 닭, 오리, 말, 벌로 한정되어 있으며, 농가가 축종별 인정기관의 심사를 거쳐 인정서를 교부받은 경우 토종가축임을 표시해 판매가 가능하다. ◆국내 토종가축 인정 기준은? 현재 국내에 일반적인 가축 품종인증 기관은 따로 없으며, 토종가축 인정을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이 되는 특징을 가진 가축을 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 시행과 관련,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며 폐업지원금 지원 등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 시행과 관련한 협회의 입장을 내놨다.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 시행은 지난 2018년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계란 안전성 제고는 물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란계 사육 면적을 수당 0.05㎡에서 0.075㎡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농식품부는 사육밀도 확대 시행을 목적으로 케이지의 수선 및 교체가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447억원의 자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고 노후 케이지 농가의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을 확대하는 등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이지만 양계협회는 농가 애로사항이 더욱 큰 만큼 농가의 목소리가 더욱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계협회는 우선 제도의 조기 안착과 농가 이해를 위해 정확한 현황 자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정부가 준비 중인 시설지원 외에 사육밀도 확대 적용이 어려워 폐업하는 농가들
종계 지부들 하나하나 방문…소통 노력 결실 양계산업 종사자 상생 발전 위한 협력 강화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이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취임하며 협회의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꼽았던 오세진 회장은 1년의 시간 동안 많은 농가를 만났고 상당수 부분이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오세진 회장으로부터 지난 1년의 업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60년 역사의 대한양계협회, 그 역사를 이어갈 것입니다.” 오세진 회장의 취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종계부화협회에 이어 산란계협회까지 잇따라 만들어지며 양계협회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었고 혼란한 상태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며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었다. 오세진 회장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던 것이 협회의 정상화. 1년이 지난 지금 정상화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오세진 회장은 “최근 많은 종계 지부들을 하나하나 방문해 설득한 결과 많은 회원들이 양계협회 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히며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조만간 예전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 산란계 농가들에 대한 접촉도 강화하며 산업의 발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최근 조합원과 기타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생산단계 축산물 HACCP 농업인 과정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축산물 HACCP 인증 업체는 필수적으로 연간 4시간 이상의 정기 교육훈련을 받아야 한다. 양계농협은 조합원 및 축산농가들의 교육편의성 제고, 원활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교육기관 운영을 신청, 지역농협 최초로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 HACCP 정책과 운영관리 ▲축산물 생산단계 HACCP 평가기준 해설 등 기본 교육은 물론 지역 수의사를 초빙해 사양관리 및 질병 예방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폭넓은 교육이 이뤄졌다. 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HACCP은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고 있어 모든 식품에 적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축산농가들이 HACCP 인증을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절기 중 하나인 삼복(三伏)을 앞두고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원기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토종닭 요리를 제안했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토종닭은 일반 닭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맛이 뛰어나며 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아미노산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고 특히 한국인의 섭취가 부족하다고 알려진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해 보양식 재료로도 제격이다. 송나라 문헌인 ‘본초경’에서도 ‘약용의 닭은 조선의 닭을 써야만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비만이나 심장, 혈관질환이 있어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이며 토종닭을 요리할 때 나오는 시스테인 아미노산은 기관지염 및 호흡기 환자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토종닭을 백숙으로 먹을 경우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는데, 토종닭 백숙의 효능으로는 위장과 비장을 깨끗하게 하여 소화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삼계탕은 우리나라 순수종자 토종닭을 사용해 만든 요리로 식감이 쫄깃하고 풍미가 깊어 무더운 삼복에 먹으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 정호석)이 초복을 앞두고 홈 보양식을 위한 ‘두마리 복닭’과 ‘복날엔 토종닭’을 롯데마트에서 선보인다. ‘두마리 복닭’은 1인 1닭 하기 알맞은 크기의 신선한 국내산 닭 두마리로 구성된 제품으로 인삼, 대추, 찹쌀, 마늘 등 취향에 맞게 부재료를 넣고 푹 끓여 삼계탕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며 ‘복날엔 토종닭’은 커다란 크기에 쫄깃하고 탄탄한 육질을 자랑하는 토종닭 한 마리가 담겨있다. 삼계탕이나 백숙을 끓여 온 가족이 즐기기에 넉넉한 양. 롯데마트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비교적 저렴하게 집에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림과 함께 두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기분 좋게 복달임하고 복도 받으셨으면 하는 의미로 패키지를 복주머니 형태로 디자인했으니 닭고기 요리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두마리 복닭’과 ‘복날엔 토종닭’ 제품을 초복 직전인 7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 한정으로 전국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