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소‧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농장 등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 구제역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보강접종과 모니터링 검사, 과거 3회 이상 발생 시군 등 고위험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소‧돼지‧염소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지난해 평균 소 97.8%, 돼지 93.8%, 염소 88.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구제역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농장에 대해 방역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통해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과 차단방역 강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한 결과다. 또한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바이러스의 야외 순환 가능성이 높아 도축장, 집유장 등 축산관계시설과 분뇨 운송 등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순환 바이러스가 없음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매월 9일을 ‘구제역 방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봄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한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4월 한 달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1차로 32개 업체, 2천133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되며, 2차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추가 할인행사가 열린다. 1차 행사의 경우 평시 판매 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가 판매되며 1등급 등심의 경우 100g당 7천510원 이하, 1등급 양지는 4천73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3천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 가격과 비교했을 때 9.0~21.3% 저렴한 수준이다. 한돈도 4월 중 3차례 할인 행사가 열린다. 4월 1일부터 3일까지 대형·중소형 마트 351개 매장 및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450여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됐다. 2차로 11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물 등급판정 마릿수가 소와 돼지, 계란은 증가하고 닭,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일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했다.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는 지난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되며 이번 통계 연보는 18호째다. 축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마릿수는 105만1천509두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품종별로는 한우가 92만9천411두로 6.9% 증가했고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1천95두와 8만1천3두로 2.1%, 14.1% 감소했다.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42.9개월) 대비 0.6개월 증가했다. 결함, 등외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격은 1만6천628원/kg으로 전년(1만9천18원) 대비 2천390원(1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도체 중량은 416.0㎏, 등지방두께는 12.8㎜, 등심단면적은 91.9㎠, 근내지방도(BMS No.)는 5.3으로 나타났다. 농장 시도별 한우 출하 두수는 경북(23.7%), 전남(16.3%), 전북(12.2%) 순으로 높았으며, 농장당 평균 출하
현지 K-POP 공연장 내 한우판매장 운영 큰 호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아시아권에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홍콩에서 처음 개최되는 K-POP 공연 행사장 내 홍보관과 한우 판매장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으며 지난해 수출된 한우 물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이자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화의 중심지로 한우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8일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과 업무협의를 가졌다. 홍콩문화원은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내 호텔과 연계해 요리사들과 한우를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고 하반기 호텔 내 식당에서 판매하기로 하는 한편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홍콩 내 한국 문화 행사와 연계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튿날에는 홍콩 총영사관, 갈비 타운, 전국한우협회,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콩 내 한우 판매 시장 확대, 한우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판매 등을 위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가 시작됐다. 올해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 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지난 3월 29일 개원 46주년을 앞두고 대회의실에서 개원기념식<사진>을 가졌다. 농경연 한두봉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경연은 지난 46년간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농업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농민의 마음을 품고 정부의 좋은 파트너이자 건전한 비판자로서 크게 공헌했다고 생각한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급등으로 국가 경제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연구원이 빅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농촌인구 소멸과 고령화를 해결해 후손들에게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물려주도록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진 ▲선임연구위원 정호근 ▲연구위원 김태후 ▲연구위원 한이철 ▲연구위원 안현진(이상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3월 28일 전북 남원시 소재 흑염소 농가를 찾아 염소 사육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성우 원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난 3월 29일 젊은 공무원과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기자단을 중심으로 ‘2024년 제1기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구성, 제주시에 위치한 농부 귤이네 농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지속가능한 건강 한국을 위한 식생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육가공품 제조공장 에쓰푸드(주)를 방문,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육가공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AI·데이터 활용 2세대 전환…운영솔루션 고도화 스마트축산 실습·교육 지원…수출지원단 가동도 [축산신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축산분야 정책으로 스마트축산 고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 축산은 장비 중심 지원이 이뤄지는 1세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2세대로 전환, 질병‧냄새‧생산성 등 축산업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적의 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의 올해 스마트축산 확대 계획을 살펴보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천265농가에 스마트 장비를 보급했다. 이는 전업농의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사료자동급이기, 환경(온습도)제어 장비, 냄새저감 장비, 건강관리 장비 등이 제공됐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우농가 4천200호(58%), 양돈농가 1천200호(16.4%), 낙농가 1천100호(16%) 순이며, 오는 2027년까지 전업축산농가의 40% 스마트화가 정부의 목표다. 농식품부는 농가에 개별장비를 보급하는 체계에서 탈피해 솔루션과 연계한 농가 그룹단위 패키지(장비세트+솔루션) 사업 예산을 180억원 편성, 스마트축산 2세대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