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효능에 노동력 절감도 출시 2주년 높은 재구매율 최근 양돈장에 세균으로 인한 호흡기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체량 감소, 성장지연, 이유 후 급사 등 생산성 저하 피해가 크다. 많은 양돈장에서는 백신으로 예방이 어렵다고 판단, 항생제를 선택하는 경향이다. 하지만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쓸 경우, 자칫 내성률을 높이게 돼 이후 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올 시행에 들어간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를 감안하면, 항생제 사용에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이훈구)가 내놓고 있는 ‘대성 아파치 피그백주’는 10가지 항원(흉막폐렴 1형·2형·5형, 흉막폐렴 톡소이드 Ⅰ·Ⅱ·Ⅲ, 글래서씨 1형·4형·5형, 파스튜렐라성 폐렴 타입 A)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 재조합 톡소이드 Ⅰ·Ⅱ·Ⅲ를 탑재, 흉막폐렴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 한번 접종인데다 혼합백신인만큼 농장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고, 돼지 접종 스트레스를 줄인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출시 2주년을 맞은 ‘대성 아파치 피그백주’가 폐사율 감소, 출하일령 단축 등 효능과 노동력 절감 등 경제성에서 긍정평가를 받으며 높은 재구매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솔벳(대표 김규욱)은 지난 3월 28일 휴대형 동물용 혈액분석기 ‘보비랩(BoviLab)’에 쓰이는 면역화학검사 시약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보비랩’은 일본 아이비(I.B Co.,Ltd)사에서 제조하는 동물용 의료기기. 대사판정시험(MPT)을 통해 우군을 최적관리한다. ‘보비랩’은 NEFA, BHBA, ALB, ALT, AST, BUN, Ca, Ck, CREA, GGT, GLU, IP, Mg, TC, TP 등 전환기, 간기능, 기립불능을 포함해 무려 15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NEFA, BHBA 등 6가지 항목의 경우 6분에 동시측정할 수 있다. 솔벳은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소 임상수의사,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을 대상으로 ‘보비랩’ 판매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김규욱 대표는 “’보비랩’이 신속·정확하게 가축건강을 진단해 낸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소개, 국내 축산농가와 축산업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에서 운영하는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orean Veterinary Culture Collection, KVCC)은 지난해 총 292주 자원을 분양했다.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은 수의생명자원을 기탁‧분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국립은행이다. 지난 2008년 출범한 이래 2023년까지 16년간 동물질병 대응기술 연구개발에 총 3천562주, 연간 평균으로는 223주를 분양했다. 지난해 분양된 △세균 76주 △바이러스 193주 △비병원체(줄기세포, 핵산, 항혈청 등) 23주 등 총 292주는 65기관에 나갔다. 민간기관(산업체, 대학 등)이 83.9%, 국공립연구소가 16.1%였다. 가축전염병 진단기술 개발‧평가(40.1%), 치료제 개발‧평가(27.1%), 백신 개발‧평가 (19.2%) 등에 쓰였다. 한편,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에서 분양된 균독주를 활용해 광견병 미끼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 항원‧항체 진단키트, 돼지 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 생백신,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등이 개발‧산업화됐다. 국가재난형 가축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진단기술 개발‧평가에 대조균주로도 사용되고 있다. 조윤상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앞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차상호 수의연구관과 이윤정 수의연구관이 각각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로 임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3월 26일 WOAH 생물학적 표준위원회로부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전문가(expert) 변경승인을 통보받았다. WOAH 표준실험실에는 전문가가 한명씩 지정된다. 검역본부는 그간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신진 연구진을 꾸준히 육성해 왔다. 이에 따라 차상호 수의연구관(구제역진단과)과 이은경 수의연구관(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이 큰 어려움 없이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전문가들은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실험실 역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09), 뉴캣슬병(‘10), 사슴만성소모성질병(‘12), 광견병(‘12), 일본뇌염(‘13), 구제역(‘16), 살모넬라증(‘18), 조류인플루엔자(‘20) 등 8개 동물질병 WOAH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실험실에서는 진단 표준화, 교육 등 질병 통제와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고, 진단예방 분야 기준 설정·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3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전북대,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달중 한국썸벧 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동향, 정책, 자료 등 정보를 공유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전폭 지원키로 했다. 이날 한국썸벧은 가축·반려동물 약품, 펫푸드, 간식, 영양제 등을 생산·공급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200만불 수출매출액 달성 등 도내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달중 대표는 “전북도와 협력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동물약품 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경기 이천 인트라다호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4 히프라 유니버시티’를 열고, 양돈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히프라 고유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양돈 전문가를 초빙해 양돈장 현안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엔릭 마르코(Enric Marco) 스페인 수의사가 건강한 자돈을 많이 이유할 수 있는 모돈 관리 팁을 알리게 된다. 호아킨 미겔(Joaquin Miguel) 히프라 수의사는 ‘셍라인’ 제품들로 대표되는 히프라 프리미엄 모돈 백신을 소개한다. 노상현 부문장은 “세계 최고 필드 전문가가 강연하는 만큼, 우리나라 양돈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업부설 연구소 가동…독창적 제품·신기술 개발 매진 방역시설 효율화·냄새저감 시스템 개발도…친환경 기여 이화용 엔퓨텍 대표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그는 과학자, 개발자에 더 가깝다. 이 대표는 “필요하다면 개발하고 만든다”고 강조했다. “물론 돈되는 제품이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우선 개발부터 들어갑니다. 한두 사람만 요긴하게 써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는 있습니다.” 큰 회사는 아니지만,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적지 않은(6명) 연구원을 두고 있는 이유다. 이 대표는 “현장과 늘 소통한다. 사람들을 만나며 고충을 듣는다. 한마디한마디를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이후 회사 연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 애로를 풀어줄 답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소독기, 소독제, 세척기, 살균기, 방역실, 폐사축 보관시설 등 엔퓨텍 개발품이 세상에 하나씩하나씩 얼굴을 내밀었다. 그 사이 8대 방역시설 라인업을 두루 갖추게 됐다. 하나같이 기발한 아이디어가 꽂혀 있는 독창적인 상품들이다. 또한 신기술·첨단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 한계를 넘어섰다. 예를 들어 차아염소산과 OH 라디칼을 활용해 3분 내에 가축질병 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품질력 업그레이드·수출 시 필수불가결… "이젠 때가 됐다” 영세업체 여건상 경영난 봉착·투자회수 불가…‘시기상조’ 농식품부, 연구용역·의견수렴 통해 효율적 방안 찾기 계획 “이제 때가 됐다.” “아직 아니다.” 동물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선진화(상향조정)를 두고 업체마다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GMP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동물약품 품질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려면 그 관리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GMP 상향이 필수라는 주장이었다. 특히 최근 동물약품 수출 확대 방안을 찾는 회의에서는 GMP 상향 필요성이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수출과정에서 상대국이 우리나라 GMP(KVGMP) 수준이 너무 낮다며 EU-GMP 등에 맞춰줄 것을 요구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러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미 많은 예산을 투입해 KVGMP보다 더 높은 수준 GMP(예를 들어 EU-GMP)를 충족하는 제조공장을 신축했다. 이후 그 운용에도 적지 않은 비용을 쓰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이렇게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더 비싸게 팔 수 밖에 없지만, 현장에서는 가격경쟁에 따라 오히려 경쟁력을 잃고 있는 처지라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3월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Social)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사회공헌대상’은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년 사회공헌 전략과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실행, 사회공헌 성과를 총합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발표한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조선일보가 후원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복지, 환경, 사회, 조직문화 관련 적극적인 사회공헌 ESG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서울대·건국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봉사동아리, 인천수의사회, 충남수의사회, 레인보우쉼터, 나비야 등 동물의료 봉사단체·유기동물보호 기관에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미래세대 친환경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녹십자수의약품 ‘가치그린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승식 대표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앞으로도 사회에 이로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제2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G&Pet 어린이 미술대회는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대회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응모작품 당 1천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및 동일연령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인 혹은 초등학교, 미술학원 등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일정은 △4월 1일~30일까지 온라인 접수 △5월 15일 수상작 발표 △수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 발표로 진행된다. 한편 제1회 G&PET어린이 미술대회는 1천754명이 참가해 약 180만원의 적립금이 모였다. 여기에 녹십자수의약품이 추가부담해서 500만원 상당의 약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3월 20일 전북 익산에 있는 공장에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미팅을 갖고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 육성과 관련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북도 익산시 부시장, 한국동물의약품평가연구원장 등이 동행했다. 전북도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익산시에 1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효능, 안전성 평가센터’를 완공했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을 진행 중(2025년 완공예정)이다. 3단계 사업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은 지난 3월 15일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은 한국썸벧 실험실과 GMP 시설을 둘러보고, 김달중 대표 등 한국썸벧 관계자와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도는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 선두주자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 바이오 산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동(대표 장형태)이 내놓고 있는 지속성 광범위 항균제 ‘도파트림젝트’ 주사제가 환절기 가축 건강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파트림젝트’는 송아지·자돈에서의 세균성 폐렴, 장염 등을 동시에 치료한다. 착유 중인 젖소의 호흡기·소화기 질병에도 사용 가능하다(우유 중 휴약기간 3일). ‘도파트림젝트’에는 설파독신과 트리메토프림 항균제가 복합처방돼 있다. 특히 설파독신은 반감기가 가장 긴 지속성(Ultra long lasting) 설파제다. 세균성 질병 치료에 탁월할 뿐 아니라 내성 발현이 더디고, 혈중에서 장기간 살균농도를 유지한다. ‘도파트림젝트’에 함유돼 있는 설파독신은 근육주사 후 2시간 이내에, 트리메토프림은 1시간 이내에 혈중 최고 농도에 도달해 빠르게 치료한다. 삼동은 “봄철 환절기다. 낮과 밤 기온 차에 따라 호흡기·소화기 질병이 늘고 있다. ‘도파트림젝트’가 환절기 호흡기·소화기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농장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