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합사료 원료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축산·사료산업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배합사료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국제곡물가격(사료원료가격)과 해상운임비, 그리고 환율.이 가운데 국제 곡물가격은 미국산 사료곡물의 공급여력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하면 엘리뇨가 현실화되면서 수급불안에 의한 공급가격 상승도 전망되면서 지난해보다는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측이다.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국내 배합사료 제조 원가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원료가격과 환율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배합사료 제조경비 역시 이에 상응하는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농장들도 빠르게 대형화·기업화되면서 줄어드는 수요처(농장)와 사
1천9백10만1천21톤…전년比 40만여톤↑비육우·젖소는 줄고, 양돈·양계는 늘어지난 2015년 한해동안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총 1천9백10만1천21톤으로 전년 1천8백69만8천320톤 대비 40만2천701톤, 2.2% 늘었다. 이중 사료협회 소속 회원사에서는 1천3백16만1천407톤을 생산했으며, 농협에서는 5백81만8천195톤을 생산함으로써 사료협회 소속 회원사는 전년대비 4.1% 늘어난 반면 농협은 2% 줄었다. / 표 참조이는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가 ‘2015년 배합사료 생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양계용 사료의 경우 총 5백67만270톤을 생산, 전년 5백17만1천733톤 보다 9.6% 늘었다. 이는 사육 마리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양돈용 사료는 6백9만1천998톤으로 전년 5백96만2천359톤 대비 2.2% 늘었다. 이 역시 돼지 사육마리수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낙농용 사료는 1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AI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정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이련 내용을 담은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이하 제2차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지난 7일 국무총리 주재 제1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심의·확정했다.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은 농업의 첨단산업화, 식품산업의 수출지원, 시장개방 대응 등 농정현안 분야 50대 핵심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농업의 첨단 산업화를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와 국공립 농업연구기관이 협업하여 스마트 팜, 농기계 개발 등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우리 농식품의 할랄시장 진출 등, 국가별 수출 전략품목 육성과 신선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동·식물 전염병(구제역·AI 등),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개발 등
요즘 배합사료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환율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국제곡물가와 해상운임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배합사료가격의 변동 요인은 환율, 곡물가, 해상운임으로 크게 3가지. 그런데 이 중 2가지 요인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이 3가지 동향을 살펴본다.곡물가·해상운임은 하향안정 ‘다행’축산인과 동반자적 상생행보 ‘기대’◆국제 사료원료 가격 동향국제 사료원료(곡물) 가격 동향을 보면, 13일 현재(CF, 톤당) 옥수수 190불, 대두 378불, 대두박 349불, 사료용 소맥 190불로 전월평균 옥수수 197불, 대두 378불, 대두박 354불, 사료용소맥 198불에 비해 하락했다. 전년동기 옥수수 216불, 대두 429불, 대두박 446불, 사료용소맥 217불보다도 더 하향세를 보였지만 전주 6일과 비교하면 다소 상승한
농식품부, ‘방역실시요령 개정안’ 행정예고축산관련 차량, 소독필증 휴대 의무화앞으로는 구제역(FMD) NSP 항체가 검출된 농장의 가축 이동이 제한되며, 발생에 준하는 임상검사가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AI 방역실시요령과 같이 용어의 통일을 위해 관리지역(500m), 보호지역(3km), 예찰지역(10km)로 구분했다.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을 백신접종 실시 유형까지 확대하여 방역관리하며, 긴급 백신접종을 백신접종 실시 유형까지 확대해 방역관리토록 했다.권역별 위험 관리를 위해 ‘권역’에 대한 정의를 신설했고, 신속한 구제역 검사 추진을 위해 시료채취를 시도 방역기관에서 수행토록 개선했다.백신접종 실시 유형 구제역 발생시 보호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마련했
농업농촌 희망 솔루션으로…경쟁력 강화 일조축산업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최선 다할 것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 회장이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원장으로 말을 갈아탔다.석 원장은 지난 7일자로 축산경제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축산업을 농업농촌의 희망 솔루션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FTA 시대에 한국 축산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우리 축산업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석 원장은 우리 축산업은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발전 가능성 있는 산업으로 더욱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앞으로 이를 위해 연구원이 산·학·관과 공조해 축산업이 성장 동력 산업으로 농업 농촌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다.석 원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사진)이 ‘2015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윤 의원은 4년 연속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회 사무처가 선정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우수의원은 전년 12월 10일부터 지난 해 12월 9일까지 대표 발의 법안, 법안 가결 건수, 본회의출석률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법안의 본회의 가결건수에 따른 정량평가 뿐만아니라 질적 측면을 평가하는 법안 정성평가를 도입하였는데, 농업진흥구역에서의 농어촌형 승마장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지법’과 수산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한중 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 법안’ 등 법안의 질적 수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 입법의원으로 선정됐다. 윤
’97년 재단 설립후 500여명에 장학금…미래인재 육성 앞장22개 단체·68명에 기술대상 수여…꾸준한 학술지원 활동전직원 해비타트 봉사 동참…무주택서민 보금자리 제공도최근 ‘나누기, 곱하기, 더하기, 빼기’라는 단어들이 곧잘 등장한다. 이는 셈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사랑은 더하고, 어려움은 나누자는 등의 의미로 쓰여 지고 있는 용어들로 매우 공감 가는 얘기다.그런데 이미 이런 것들을 재단법인 문화재단이라는 조직을 통해서 실천하는 곳이 있다.지난 1997년 8월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구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 이하 문화재단)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이 곳에서 50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40여명의 기술자문위원으로부터 자문을 받았으며, 22개 단체와 68명의 개인에게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문화재단은 축산업분야에서는
환경 보전·고부가가치 생명공학 연계 발전진화하는 축산, 사양산업 아닌 미래성장 동력축산업의 특성을 잘 살린다면 이 보다 더 큰 미래 성장산업이 있을까?최근 들어 퍼플오션이란 단어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우리 축산업을 퍼플오션으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퍼플오션(Purple Ocean)이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장점만을 따서 만든 새로운 시장으로 레드와 블루가 섞인 보라색 이미지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우리 축산업의 퍼플오션은 가능한 것인가.축산업에서 골칫거리 중 하나가 가축분뇨이다. 그야말로 레드오션이다. 그런데 이를 에너지화나 퇴·액비화로 자원화한다면 이거야말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인 만큼 신성장 동력으로 얼마든지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축산업이 친환경 선순환농업의 중심 산업이 되는 것이다.특히 축산
법안 통과율 41% 우수…무역이득공유 대안 마련 ‘견인차’면세유 3년 연장시켜 연간 2조116억원 농업 경영비 절감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사진)이 눈부신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홍 의원이 19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법률안 중 본회의 통과율이 41%로 나타났다. 이는 19대 국회에서 본회의로 부의한 법률안 처리율 34.5%보다 높은 것으로, 홍 의원이 19대 국회(2012.5~2015.12월 현재)에서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총 34건이다. 이 중 본회의를 통과(원안, 수정안, 대안 등)한 법률안은 13건이며, 대표발의 법률안이 정책으로 반영되어 추진되는 것은 1건이다. 특히 17대 국회에 이어 이번 19대에서도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 연장법안을 대표 발의(조세특례제한법), 면세유 3년 연장안으로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연간 2조116억원 정도 농업 경영비가 절감 될 것으로
축산업계, 축산 규모에 걸맞는 조직 확대 요구조합원 하한선 기준은 현실성 고려 조정될 듯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협동조합 등 축산조직의 확대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법개정안 초안을 마련, 숙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관계자 등에 따르면 농협법개정안 초안에 조합원 하한선 기준을 지역조합 1천명이상에서 500명 이상으로 하향조정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품목조합은 현행대로 200명으로 유지했는데 이는 품목조합의 조합원 하한선을 현행 200명보다 낮출 경우 품목조합 난립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것. 단, 예를 들어 현재 품목조합의 경우 조합원수에 미달된 150명이라도 사업권역을 인정해 품목조합을 그대로 유지시키기로 했다는 것이다.또 노령화
농협중앙회 구조조정 마무리를 위한 농협법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금년 중으로 농협법개정안 초안을 마무리 짓고, 내년 2월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관련업계 및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이어 5월까지 법제처 심사를 포함한 관계부처 협의를 마친 후 6월중 국회에 정부안의 농협법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