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신임 사장에 정종대씨가, 농협목우촌 신임 사장에는 박철진씨가 선임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0일 오전 계열사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 주주총회에선 정종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농협목우촌 주주총회에선 박철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은 농협 축산경제가 100% 주주이다. 축산경제 계열사 신임 사장 임기는 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정종대 농협사료 사장(63년생)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건국대 축산경영과를 졸업했다.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목우촌 경영지원부장,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장, 축산경제기획부 단장, 축산유통부장, 축산기획부장,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목우촌 사장을 역임했다. 박철진 농협목우촌 사장(66년생)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한우팀장, 한우국장, 축산연구원장, 한우개량사업소장, 축산지원본부장(상무)를 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TMF 사료에 적합한 발효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이 발간됐다. 에프앤티바이오(대표 권영웅)는 지난 연말 ‘맛있는 발효사료(TMF) 만들기’라는 기술 서적을 펴냈다고 밝혔다. 에프앤티바이오 권영웅 대표가 청미바이오 나석환 이사와 함께 발효사료 생산에 도전하는 축산농가를 위해 발간한 이 책자는 기초부터 농장에서 궁금하게 여기는 의문사항에 대한 Q&A까지 풀어서 담아냈다. 권영웅 대표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등 한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우농가들의 수상소감을 살펴보면 대부분 발효사료(TMF 또는 발효사료 혼합형태)를 통해 육질이 우수한 한우를 생산해온 점을 알 수 있다. 이런 추세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TMF 뿐 아니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F 생산으로 확대돼 불황기에 사료비 절감은 물론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발효 기술에 집중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권 대표는 “한우농가에게 평소 발효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받았지만 시원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대형서점에서 발효와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TMF에 적합한 발효 기술 책자는 찾기 어려웠다”고 했다. 권 대표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신임 사장에 정종대씨가, 농협목우촌 신임 사장에는 박철진씨가 각각 선임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1월 10일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주주총회를 각각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정종대 신임 사장은 농협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목우촌 사장을 역임했다. 박철진 신임 사장은 농협 축산사업본부장(상무)를 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컨설팅 농가 서비스 강화…품질은 전국 최고 품질 입증 이용농가 주요 3개 대회 대통령상 석권 양축현장의 '든든한 파트너' 존재감 높여 임직원 소통 공감으로 대내외 환경 극복 구매전략 다변화 리스크관리로 원가절감 선제적 가격 인하 역량 집중…실익 기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이 연말 퇴임을 앞두고 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통해 2년간 농협사료를 경영하면서 느꼈던 소회와 경영 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수 사장은 국제 곡물 가격 급등, 원-달러 환율 불안, 한우 수급 불안정 등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헤쳐온 경험을 풀어내면서 임직원이 경영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항상 소통하면서 ‘으싸으싸’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다음은 김경수 사장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 올해 농협사료에 있어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일은. “농협사료는 올해 각종 대회를 휩쓸면서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축산물품질대상에서 전부 대통령상을 석권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8개 부문, 한우경진대회 7개 부문, 축산물품질평가대상 2개 부문 등 대상(대통령상) 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신임 집행간부(상무)에 공형식 축산기획부장과 최강필 축산지원부장이 승진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12월 3일 2025년도 집행간부 임용을 결정했다. 신임 상무 임기는 2년으로,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자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 최대 숙원사항인 조합원 제도개선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설립기준 중 조합원 수에 대해 현실적인 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축협 조합장들은 이를 위해 국회가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관련법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시작하고, 농식품부는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농해수위, 전남 여수갑)은 지난 6월 20일 지역조합의 설립인가 조합원 수 기준 완화 등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8월 26일 농해수위에 상정돼 아직도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 때도 주철현 의원이 대표 발의(2020년 11월 19일)한 같은 내용의 개정안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 심사과정에서 농식품부의 수용 곤란 입장에 사장된 적이 있다. 때문에 축협 조합장들은 정부가 현실을 직시하고 축산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주철현 의원의 개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축산업계의 숙원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철현 의원은 개정안의 제안 사유에 대해 현행법은 지역조합(지역축협 포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는 지난 9월 말 서면 의결 방식으로 이사회를 개최했다.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축산인들의 집합 금지 조치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이사회는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면 의결로 진행됐다. 이사회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은 방역기금 등 지정목적 기부금 사용 현황과 2024년 8월까지 주요 추진 사항,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제안 사항 등에 대해 보고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은 2024년 8월까지 주요 추진 사항을 보고하면서 정기회원 수 1만3천836명에 후원금 10억1천100만원을 모금하고, 8월 말 기준 사무국 사업 532회, 도지부 사업 51회, 지정목적사업 64회 등 총 647회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6억5천800만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48.7%의 진도율을 보였다고 했다. 따뜻한 사회구현을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후원 활동을 전개했고, ESG 활동의 일환으로 390호 농가에 방취림 4만6천322그루를 식재했으며 30농가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쳐 축산이미지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경종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과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안정적인 소 사육두수를 유지하기 위해선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처럼 수입안정보험, 사료가격안정보험(기금)과 같은 한국형 소득 안전망을 구축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또한 수급 조절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 정책을 시행할 때 협조적인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비협조적인 농가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농협한우국(국장 차의수)은 지난 9월 30일 발행한 ‘월간리포트’에서 ‘일본 육용우 사육두수가 안정적인 이유’를 이슈로 다뤘다. 농협한우국은 여기에서 두 가지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먼저 안정적인 사육두수와 가격안정, 소득안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한국형 소득안전망 구축을 통한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형 소득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제도로는 한우수입안정보험과 사료가격안정기금을 들었으며, 가격변동폭이 적을 경우 투기적 입식 수요도 감소한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수급 조절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수급 조절 조치에 대한 농가의 참여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소비자들은 국내산 축산물이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의 후원으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밝힌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87.8%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이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축산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34.2%는 ‘수입산에 비해 비싸서’, 23.8%는 ‘동물복지 관점의 사육환경 조성 부족’을 이유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다고 답변했다. 설문조사에는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순회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총 370명이 참여했다.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 전 인식조사에서 평소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370명 중 169명(45.7%)이 ‘긍정적’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뒤로 ‘보통이다’ 106명(28.6%), ‘매우 긍정적’ 87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은 축산조합원과 가장 가까운 축산현장에서 다양한 경제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축산업의 전위조직이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이후 몇 년째 축산농가들이 수급 불안정과 소비 부진에 따른 축산물 가격하락을 겪으면서 이제는 원가조차 못 건지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어렵게 농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만의 특색사업을 발굴해 축산농가와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일선축협이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전국 139개 일선축협은 연간 평균 경제사업 물량이 1천608억원(2023년 사업결산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다양한 경제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경제사업량 22조3천여억 2023년에만 일선축협 경제사업 전체 물량은 22조3천605억원에 달했다. 구매사업, 4조5천326억원, 판매사업 10조6천975억원, 마트사업 1조8천861억원, 가공사업 4조6천81억원 등 축산조합원과 밀접한 구매, 판매, 가공사업만 따져도 사업규모가 20조원을 훌쩍 넘어설 정도이다. 올해도 경제사업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농협 축산기획부의 집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구매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는 제57차 한국형 보증씨수소 타우러스(H-842), 밀크(H-850), 제니스(H-853), 레드불(H-865)의 정액을 신규 출시했다.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국내 환경에서 유전능력을 검증받아 선발된 개체로, 신규 정액은 농협축산경제 가축개량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타우러스(H-842)’의 경우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천937), 유량(818kg), 체형종합지수(+1.09)가 모두 탁월하며 비유기대일수를 의미하는 경제수명(+433일)과 유대수익지수(+33만1천원) 또한 뛰어나다고 했다. 더불어 낙농가가 선호하는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했다. ‘밀크(H-850)’는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851), 경제수명(406일), 발굽과 다리(+1.81)가 두루 우수하며 특히 유량(+876kg)이 뛰어나 유량 증대를 원하는 낙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니스(H-853)’는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천854), 유량(+752kg), 유단백량(+39kg) 등에서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유하고, 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을 축산농가에게 더욱 잘 알려 정기후원 참여를 확대하고 이른 시일 안에 축산농가가 주도하는 나눔축산운동본부를 만들어 축산현안 해결의 구심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11만 축산농가 대비 운동본부 정기후원 참여 농가는 2% 수준이다. 축산농가 중에서 1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증대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은 지난 7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축산농가에게 나눔축산운동본부를 정확하게 각인시키고 참여 열기를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이종원 사무총장은 4월 21일 임기를 시작해 지난 7월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간담회를 가졌다. “창립 때부터 정기후원 회원으로 참여했는데 그동안에는 좋은 취지를 갖고 있다는 정도만 생각했었다. 막상 사무총장으로 운동본부 업무를 총괄하면서 느낀 점은 나눔축산운동이 활발해지면 축산인 스스로 인식개선에 앞장서는데 기여하고 당면한 축산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종원 사무총장은 “축산발전협의회 이덕우 회장(남양주축협장)을 비롯한 시도축협조합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축협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