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사진>이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이재식·부경양돈조합장)는 6월 8일 농협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에 따른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신임 회장에는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부회장에는 이경용 당진낙농축협 조합장과 최재학 용인축협 조합장, 감사는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도별 운영위원에는 경기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강원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 충청 정창영 논산계룡축협 조합장, 전북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전남 김재은 장흥축협 조합장, 경북 장영익 구미칠곡축협 조합장, 제주 고권진 제주양돈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바이오가스 촉진법 하위법령 입법예고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역 현장과 소통하고 현안 공유를 강화해 농·축협과 상생·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시작된 현장경영은 약 1개월 동안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역본부 현장경영 회의는 이성희 농협회장과 전북 관내 조합장,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한 전략, 주요 경제 현안과 경영 이슈 분석, 지역본부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구현을 목표로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지원 ▲농·축협 본위의 지원체계 구축 ▲범농협 사업경쟁력 강화에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촌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농업재해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현장경영에서 건의된 의견을 농협 운영 전반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8일 오전 정부의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맞춰 ‘구제역 긴급 백신 지도·점검 화상회의’를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전국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데 이어 오후에는 농협 공동방제단과 전국 방역 인력풀 5천280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백신 지도·점검 회의는 안병우 대표가 주재한 가운데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백신접종 방침에 따라 지자체 협력과 백신 공급지도, 자가접종 대상 조합원의 백신 접종여부를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병우 대표는 “현장 인력 부족으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없도록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 화상교육에선 오연수 강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구제역 백신의 보관·관리, 접종요령, 구제역 발생상황과 방역대책, 차단방역, 소독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디지털컨설팅부(부장 유문재)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 추진 회의’를 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이 스마트팜 연구 기관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회의에서 농협은 건국대 이상락 교수, ICT 업체와 공동 진행 중인 ‘축우 생체정보 기반 개체별 정밀모니터링 및 사양관리 기술개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점검한 결과 △축우의 비문(코의 무늬)를 활용한 개체 식별 기술 △개체별 사료 자동 급이 △생체데이터 기반 발정·분만 인식 등 연구과제 전반에 대해 정상 추진 중이었다. 농협은 연구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 스마트 목장 관리 어플인 NH하나로목장에 관련 기술이 순차적으로 적용돼 농가가 축우의 개체별 상세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사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문재 부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개체단위 축우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실증 연구를 전국적으로 진행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일선축협과 축산경제 계열사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2023년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구제역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1기 교육에 이어 올해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은 총 5회 계획돼 있다. 축산컨설턴트 교육은 축산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컨설턴트를 신규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가 경영진단 △축종별 번식관리 △농가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 농가 컨설팅에 필요한 실무 지식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농협은 올해부터 기존 한우·낙농·양돈 과정에 더해 양계 과정을 신설하고, 유전체 분석, ICT와 같은 축산 신기술에 대한 커리큘럼을 강화하는 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축협과 계열사 내 전문성을 갖춘 농가 지도·지원 인력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농가와 가장 가까이서 현장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축산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축산컨설턴트 전문성 제고에 집중해 축산 전 분야에 대한 고품질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갑작스러운 번아웃 과감한 시설투자로 돌파구 열어 액비순환시스템 채택…탄소중립 기여 방법 찾는 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충남 예산 팜큐브(대표 박계영)는 대지면적 7천549㎡, 건축면적 4천65㎡ 위에 돼지 2천두를 케이지 사육하며 자돈을 판매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과 HACCP,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 건축 시공사에서 일을 하던 박계영 대표는 돼지를 키우던 매형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모습과 가족들과 자주 시간을 보내는 게 부러웠다. 그래서 2004년 매형의 농장을 인수해 양돈업에 뛰어들었다. 돼지의 습성이나 농장 운영에 대해 전혀 몰랐기에 초기엔 매형의 농장에서 일을 배웠다. “매형 뒤를 이은 거라 맨땅에 헤딩하는 1세대 보단 수월했지만 당시엔 정말 힘들었다. 2004년 모돈 200두 번식농장으로 시작해 2020년에는 모돈 400두까지 늘어났다.” 15년 정도 앞만 보고 달려온 박계영 대표는 심각한 번아웃에 빠졌다. 농장 일이 즐겁지 않아 문을 닫을 생각까지 했다. 그때 잠시 쉬어가자는 마음으로 농장을 신축하기로 결심했다. “건축일을 했으니 도면을 볼 줄 알고, 그릴 줄도 알았다. 돼지를 키운다고 하
농협축산물가공사업소, 경기 평택서 일손 봉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가공사업(소장 김진홍)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벼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축산물가공사업소 나눔축산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모내기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모판을 나르고 잡초 제거와 마을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했다. 김진홍 소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영농철 농가들의 인력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 파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19일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2023 농·축협 리스크관리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와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 특강, 농·축협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발표, 유동성 규제 비율 관리계획 발표, 리스크관리 제도 개선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행 대표는 “최근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스위스의 크레디트 스위스(CS) 사태 이후 리스크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전사적 리스크관리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포럼을 마치면서 농협상호금융은 ‘농협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철학제정 선포식’을 갖고 ‘리스크관리에 대한 주인의식 제고’, ‘잠재리스크 사전관리’ 등 7가지 테마를 발표하면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뿐 아니라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의 책임 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나눔축산운동본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에 삼계탕 나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지회장 엄기순)를 찾아 가정의 달 맞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삼계탕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강동구 노인시설과 다문화가정 시설인 강동구 가족센터 등에 농협목우촌 안심 삼계탕 813개(5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강동구 노인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상임공동대표와 안승일 사무총장, 진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 황준구 농협서울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강동구 노인회에서는 엄기순 지회장을 비롯해 부지회장들과 감사, 동별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이날 “축산농가도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스스로 자정 노력을 결의하기도 하며 십시일반 힘을 보태 축산물 정 나눔을 하게 됐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엄기순 지회장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과정서 비매칭 다수 확인 현행화 요건 충족 어려운 고령·영세한 번식농 주류 농가 이탈 시 한우 생산기반 위태…정책 배려 절실 정부가 축산농가의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정보와 축산물 이력 정보를 일치시키는 매칭 현행화를 추진하면서 대부분 한우 번식우 기준 5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들이 타의에 의해 농장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운영 중 허가-이력 정보 비매칭 농가가 다수 확인되면서 매칭 현행화를 추진하고 있다. 추진계획은 1단계 농가별 현황 및 농가 보완계획 등 조사, 2단계 일선축협에서 허가·등록을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추진, 3단계 허가·등록 희망농가는 시설 개보수 후 축산업 허가·등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추진 일정은 3월 1단계가 시작돼 6월 30일이면 3단계를 완료하도록 계획돼 있다. 비매칭 농가는 가축이력정보(농장식별번호)는 있지만 축산업 허가·등록 정보가 없거나 주소와 축주명 등이 일치하지 않는 농가이다. 3월 기준 정부 자료를 보면 비매칭 농가는 소 1만2천742호, 돼지 12호, 가금 20호 등 총 1만2천774호(현장 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속된 꿀벌 소멸 피해 발생에 따라 양봉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250억원을 지난 4월 20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자금은 우수 양봉농가에 대한 분봉 활성화와 소멸 피해 관련 농·축협 에 지원됐다. 해당 농·축협은 피해 조합원에게 총 4억5천만원 규모의 입식지원 봉군 구입, 양봉사료, 채밀 기자재, 질병진단 키트 등으로 지원한다. 농협중앙회는 꿀벌 소멸피해 원인으로는 내성응애 확산, 꿀벌 면연력 감소 등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농·축협 조합원 피해현황은 4천937호(60만군 피해)로 전체 피해 집계의 53%를 차지한다고 했다. 한편 농협은 소멸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꿀벌 질병 관련 사양관리 동영상 제작 및 교육, 양봉 기자재 공급체계 구축 시범사업, 농협 유통 꿀 품질관리 검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양봉농가 경영 안정과 양봉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재해자금 긴급 지원으로 피해농가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양봉활동 재개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봉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
전국 조합장 소통 강화…위기 극복 지혜 모아야 유연한 사고 바탕 '정도' 걸어…축협 역할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의 축협 조합장들의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면서 축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해 축산농가 조합원을 위해 앞장서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축산발전협의회 이덕우 신임 회장(남양주축협 조합장)은 지난 4일 남양주축협 본점 조합장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139개 전국 축협 조합장들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축산업과 축산농가 모두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전국 축협 조합장을 대표하는 임무를 맡게 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 우리나라 축산은 지금 각종 규제 강화와 악성 가축 질병 발생, 소값과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 가격 등 높은 생산비에 더해 수입 축산물 증가, 관세 제로 시대까지 밀물처럼 닥쳐오고 있다. 축산업이 전반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덕우 협의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선 지역에서 경제사업을 이끌며 축산을 대표하는 축협 조합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지역이나 농촌지역 모두 축산여건이 쉽지 않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