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 강남대학교 황명선 학생 선발 졸업까지 매월 50만원 1년 동안 총 600만원 지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원장 강향식)을 찾아 올해 첫 사업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향학열이 남다른 강남대학교 3학년 황명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명선 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월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금 기탁자는 서울대 최윤재 명예교수이다. 최윤재 명예교수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020년부터 5년동안 5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지금까지 3천8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최윤재 명예교수의 기탁금으로 현재까지 총 2천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탈북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서울대학교 학생에게 900만원의 ‘통일장학금’을 지급했고, 배명고 학생에게 1천만원의 ‘일반장학금’을 지원했다. 2023년 10월부터는 성남고 1학년 학생을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네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된 황명선 학생은 주몽재활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 강남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중증 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용 곡물의 생산·판매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농협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구랍 18일 ‘사료용 곡물 수급 개선을 위한 유휴농지 활용 방안(김태헌 부연구위원)’을 통해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전쟁으로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국내 축산업계 사료비 인상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용 곡물의 생산·판매를 위해 일본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의 경우 유휴농지 활용과 사료용 곡물 재배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총 황폐농지 면적을 조사하고 재생 가능 여부에 따라 유휴농지로 분류해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유휴농지 복구, 사료작물 생산활동 지원과 중산간 지역의 농업생산 기능 유지, 사료작물 생산에 따를 교부금 지원 등의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경작 사례로 경제성 및 경축 순환 판로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휴농지와 관련이 있는 ‘대리경작자 지정제도’와 ‘한계농지 정비사업’, ‘공익직불제’와 사료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국내 유휴농지 조사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본사와 지사무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목표 달성과 2024년 사업추진결의를 위한 영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영업직원들의 노하우와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발표 경연으로 시작돼 디지털플랫폼의 사용 우수사례와 향후 추진계획, 2024년도 대가축 사료 시장 전망과 사업 추진 방향 소개,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경수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전국 영업직원과 영업직무 실무자들과 함께 참여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직원의 고충을 듣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도 가졌다. 김경수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조재철)이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목우촌 브랜드 ‘프로포크’로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시상하는 경진대회이다. 특히 ‘명품브랜드 인증’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중 우수 경영체에게 부여하는 인증으로 이번에 ‘프로포크’가 수상했다. 농협목우촌 ‘프로포크’는 생산부터 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명품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2014년,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2023년 명품 브랜드 인증을 거머쥔 것이다. 조재철 사장은 “목우촌 브랜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농협목우촌은 명품 한돈을 제공하고 국내 돈육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이용농가들이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8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 총 13개 출품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는데 이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전체 수상농가 중 61.5%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농협 계통사료공장을 포함하면 총 11개 부문 수상으로 무려 84.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는 “2007년 처음으로 출품한 이후 끊임없이 도전하였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 오랜 시간 이용했는데도 품질변화가 없고, 컨설팅에도 도움을 준 농협사료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두각을 나타내어 뿌듯하다. 지속적인 R&D 투자와 서비스 지원으로 내년 대회에서 농협사료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매머드급 사업 규모를 가진 서울축협이 지역축협에서 품목축협(한우조합)으로 전환하겠다고 나서면서 전국의 지역축협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축협 인근 지역의 축협 조합장들은 격노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으면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서 갈등이 극에 달할 조짐마저 보인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신관 회의실에서 1월 4일 오전 긴급회의를 하는 일정까지 잡았다. 서울축협은 이사회에서 조직 변경안 심의에 이어 서울한우협동조합 창립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등 품목축협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축협은 서울한우협동조합의 관할구역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일부(원주·춘천·철원·횡성·홍천)와 충북, 충남, 세종지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에 경인지역의 축협 조합장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19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진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결의문 채택을 통해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전환 시도를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강원, 충북, 충남, 세종 등 50여개 축협과 연대해 생존을 위해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상호금융특별회계 추가 정산을 농협중앙회에 요구하는 일선조합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벌써부터 일부 예비후보가 상호금융 독립 등 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특별회계에서 해마다 5천억원 규모로 일선 농축협에 추가 정산을 해줬다. 1973년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라 상호금융의 연합회 성격으로 설치된 상호금융특별회계는 상호금융자금의 건전한 운용과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일반회계와 구분해 도입한 독립회계이다. 상호금융특별회계에 조달된 자금은 농·축협의 예치금이다. 예치금은 모든 농·축협이 예수금 실적에 따라 예치하는 상환준비예치금과 자금 여유가 있는 농·축협이 예치하는 정기예치금으로 나뉜다. 상호금융특별회계 2023년 8월 말 기준으로 예수금만 110조8천억원 등 총자산이 123조8천여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농축협 상호금융 예수금 총액 429조9천억원과 비교하면 상당한 규모이다. 이런 규모의 상호금융특별회계를 운영하면서 농협중앙회는 해마다 추가 정산으로 일선 농축협의 건전 결산을 뒷받침해왔다. 2011년, 2012년 2천억원, 2013년 3천억원에 달하던 추가 정산금은 2016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2024년 조직 운영을 2023년과 동일하게 2본부 5부 1분사 체계를 유지하면서 축산기획유통본부는 현행대로, 축산지원본부는 일부 부서의 사업 기능과 업무 등을 조정해 부서 명칭을 변경한다. 축산지원본부는 2023년 축산지원부, 친환경방역부, 축산디지털컨설팅부에서 2024년에는 축산지원부는 그대로 유지하고, 축산디지털컨설팅부를 ‘축산사료자재부’로, 친환경방역부는 ‘친환경컨설팅방역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부서 간 지도지원, 사업기능 업무 조정에 따른 명칭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디지털방역부에는 친환경방역국과 디지털컨설팅국을 편제한다. 친환경방역국에는 친환경축산팀, 자원순환팀, 방역팀, 축산인교육팀 등 4개 팀이 운영된다. 디지털컨설팅국에는 디지털컨설팅팀, 디지털정보팀 2개 팀과 데이터전략반이 운영된다. 축산사료자재부는 축산자재팀, 산업안전보건팀, 사료팀, 조사료팀, 조사료유통팀 등 5개 팀이 운영되면서 조사료 관련 2개팀은 조사료사업국으로 편제된다. 농협 축산경제는 2024년 조직 운영 주요 사항으로 축산물 판매기능 강화를 위한 영업조직 확충과 역점사업 집중 추진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또다시 사료 가격을 내렸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12월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25kg 포대당 700원(kg당 28원)을 내린다. 평균 인하율은 5.1%이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 인하에 대해 지난해 12월, 올해 2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조치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인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조치까지 25kg 포대당 총 인하 가격은 2천125원이다. 농협사료는 2023년 한 해 동안 배합사료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약 1천40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월평균 사료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앞으로 매월 약 211억원의 농가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반영해 사료 가격 인하를 신속하게 결정했다고 소개하면서 럼피스킨 발생과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은 “사료 가격의 추가 인하 요인이 있을 경우 적극 반영하겠다고 공언한 약속을 이번에 이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재 임용” 농협지역본부장·은행영업본부장 각 12명 신규 축산경제 박철진·이찬호 상무 내년 말까지 임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은행, 생명, 손보)는 지난 8일 집행간부(상무, 상무보, 부행장, 부행장보, 부사장)와 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할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범농협 집행간부 45명 중 27명이 내년 1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된다. 승진한지 1년 밖에 안돼 2년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난 집행간부가 8명에 달하는 가운데 2023년 1월 1일 자로 승진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박철진 상무와 이찬호 상무는 그대로 자리를 지키게 됐다. 또한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16명 중 12명이 신임으로,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17명 중 12명이 신임으로 발령났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상무> ▲문상철(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장) ▲이동근(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치즈의 고장 임실군이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인 임실치즈의 인기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실적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최영운 연구위원)’ 연구보고서에서 지자체 모금실적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전북 임실군이 임실치즈로 모금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임실군(군수 심민)은 출향 인사들의 연이은 고액기부와 임실엔치즈 세트 등 인기 있는 답례품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이 전국 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모금현황에 따르면 임실군은 모금실적을 제출한 140곳 중 전국 1위로, 1분기 동안 모금건수는 2천793건, 모금액은 3억1천47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1분기 평균 모금액 5천300만원 보다 6배 이상 많은 것이다. 연구보고서는 5월 말 기준으로 임실군의 모금건수는 3천230건, 모금액은 4억원을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전체 기부자 중에서 절반 가까운 45%가 답례품으로 임실치즈를 선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가 12월 12일 개최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1월 22일 제11차 임시이사회에서 축산경제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전체 조합장 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 소집일을 2023년 12월 12일로 지정했다. 12월 12일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지역과 품목으로 나눠 추천 단위별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결정하고, 이후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선 20명의 위원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후보 자격을 얻게 되고, 임원추천위원들은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선출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거에선 현직인 안병우 대표의 단독 입후보가 예상돼 만장일치로 선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제도 관련 법규를 보면 자격요건은 농협법 제161조의3(농협경제지주회사의 임원)에 규정돼 있다. 이 조항에는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법 제134조 제1항 제3호의 축산경제사업에 대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