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상생협력 캐릭터 ‘동이&반이’와 농심 ‘꿀꽈배기’가 만나 상생을 담은 ‘동반성장 꿀꽈배기’<사진>를 출시한다. 농심의 꿀꽈배기는 1972년 출시 이래로 현재까지 연평균 170여 톤의 국산 아까시꽃꿀만을 스낵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 구매량은 8천톤을 넘어섰다. 또한 농심은 국내 양봉농가와 동반 상생을 통해 지원사업도 적극적이다. 이벤트성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제로 지난 2년 전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봉 기술이 부족한 젊은 농부 육성과 벌꿀 채취 증대를 위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꿀샘식물(밀원수)을 심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또한 벌통 내부의 습도와 온도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벌통 구입 지원, 꿀벌 질병 진단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새로 출시한 동반성장 꿀꽈배기는 올해 1월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꿀벌 소실로 농작물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뒤영벌 화분매개 기술, 스마트 벌통 전기 가온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꿀벌은 딸기, 수박, 참외 등 비닐 온실에서 생산하는 농작물에 꼭 필요한 화분매개자로 우리나라에선 한 해 평균 22개 작물에서 43만여 개의 벌통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작물 화분매개용<사진>으로 꿀벌을 생산하는 전문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나 최근 발생한 꿀벌 소실로 꿀벌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꿀벌 대신 뒤영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2002년 농촌진흥청이 뒤영벌 생산기술을 개발한 후 지금까지 16개 업체가 뒤영벌을 생산해 농가에 유통하고 있다. 뒤영벌 생산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농가 공급이 전년보다 55%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뒤영벌은 실내에서 연중 대량 사육할 수 있어 언제든지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함께 뒤영벌용 스마트 벌통도 개발돼 해마다 그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화분매개용 벌에 많이 의존하는 딸기에 적용할 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기총회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울산광역시지회 정총에서는 김철홍 후보가 지회장 재임에 성공했다. 이어진 18일 경남도지회 정총에서는 정현조 후보가 정연주 후보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6선에 안착했다. 19일에는 충북도지회 정총에서 정수길 후보만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이어진 20일에는 전남도지회 정총에서 정용채 후보와 조기옥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정용채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잡음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광역시지회> 김철홍 후보 재임 성공…“초심 잃지 않을 것” 회원들 의견 적극 반영…지원사업 집행 노력 다짐 한국양봉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지난 15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안)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심의·의결로 확정했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21대 지회장 선거에서는 김철홍 후보와 박기복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투표 결과 김철홍 후보가 상대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차기 울산광역시지회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와 함께 허니데이인 지난 21일 서울 호서직업 전문학교에서 ‘제3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사진> 본선을 개최했다.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2021년부터 양봉산물을 알리고 양봉산물이 식품 원료로 널리 쓰일 수 있게 하려고 한국양봉협회와 여는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으로 신청을 받아 예선에는 모두 45팀이 참가했으며, 조리법과 요리 사진을 1차 심사해 요리 부문 7팀, 후식 부문 6팀 등 모두 13 팀을 선정해 이날 본선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요리 부문과 후식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진행됐으며, 전문성을 갖춘 요리들이 다양하게 출품됐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대회사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양봉요리 경연대회에 많은 작품이 출품된 것은 양봉산물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이라면서 “앞으로도 국산 양봉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고 소비가 활성화돼 양봉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문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실은 지난 20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4차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2분기에 접수된 1만3천여 건의 국민제안 중에서 소관 비서관실 및 관계 부처 협의와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채택된 15건의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중 정부는 농지가 아닌 임야에서 양봉하는 양봉농가도 연간 꿀 판매액 120만원 이상을 증빙하는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할 수 있도록 내년 2분기 안에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양봉 장소가 임야든 농지든 관계없이 양봉농가의 농업경영체 등록이 가능해져 양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지회장 선거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부산광역시지회 정총에서는 양호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도전자를 따돌리고 지회장 재임에 성공했다. 이어진 12일 경기도지회 정총에서는 오성구 후보가 김선희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다음날인 13일 경북도지회 정총에서는 박순배 후보와 이종택 후보가 맞붙어 박 후보가 이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14일 열린 대구광역시지회 정기총회에서는 현 김화열 지회장 단독으로 후보자등록을 마쳐 무투표로 당선됐다. <부산광역시지회> 양호진 후보 재임 성공…공약 실천 다짐 “꿀샘식물 조성 확대, 양봉직불금 조속한 도입을” 한국양봉협회 부산광역시지회는 지난 11일 부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51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부산광역시지회에는 양호진 후보와 문동조 후보가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근소한 차이로 양호진 후보가 신승을 거두고 재임에 성공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윤화현 양봉협회장, 전현직 임원과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지회장 선거에 앞서 부산광역시지회는 감사보고에 이어 20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고품질 벌꿀 생산 기반을 구축해 양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는 양봉농가의 숙원인 ‘강릉 벌꿀가공센터’<사진>를 준공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벌꿀 농축시설은 수분 감량을 통해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그러나 강릉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인접한 시·군의 시설을 이용하는 등 양봉농가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강릉시는 지난 5월 강릉축협과 함께 사천면 노동리 일원에 4 억2천200만원 사업비를 들여 199 ㎡의 농축장과 2대의 농축시설 등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강릉 벌꿀가공센터 준공에 따라 그동안 타지역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양봉 생산성 증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양봉인들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꿀벌집단 폐사 및 실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양봉농가에 종봉 입식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화분 반죽 시설, 양봉 기자재, 밀원수 확대 식재 및 보전 등 양봉농가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벌꿀가공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업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보존국유림 내 벌통 설치가 가능해졌다. 지난 11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보전국유림 내 양봉농가 벌통 설치 허용, 대부지 취소 사유 시정 완료 시 국유림 교환 허용, 국유림 대부료 또는 사용료 연체금 부과기준 완화, 국유림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해 홍문표 의원(국민의 힘·홍성·예산군)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그동안 양봉업계는 양봉업 특성상 꿀벌의 먹이원인 꿀샘식물(밀원수)이 대부분 개인 야산이나 국유림 내 주로 분포하고 있으므로, 한 시적으로나마 벌통을 산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러한 요구를 국회가 답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국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통해 산림분야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개선하여 산림훼손이 없는 경우 1년 이 내로 양봉농가가 벌통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했다. 이외도 대부지 대부료 미납 등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가 확인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나면 국유림을 교환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전기계공업(주)이 야심차게 수입·공급 중인 일본 히타치사의 차세대 ‘농축산용 휠(차체 굴절식)로 더’가 국내 축산현장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기존 ‘스키드로더(Skid Loader)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뛰어난 작업 성능과 더 안전하고 높은 작업 효율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협소한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자유롭게 소선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HST(Hydro Static Transmission) 효과로 번거로운 기어변속 없이도 액셀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차체 굴절을 통한 사륜 구동의 안정된 주행 성능과 작업의 내용에 따라 본체에 어태치먼트 적용이 수월하고, 이를 통해 버켓, 팔레트(지게) 포크, 베일 집게(옵션) 장착이 편리하다. 여기에 기존의 스키드로더 타입의 운전 방식이 아닌 핸들식 조향 장치를 접목하여 승용차처럼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고 안전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퀵커플러 적용으로 레버 한 개로 버켓과 어태치먼트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 춘천에서 현재 한우 250두를 일괄사육하는 제이제이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2023년도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총 소식> 침체에 빠진 양봉업계의 주요 현안을 되돌아보면서, 각 지회마다 지회장 선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회장에 도전하는 초선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대전광역시지회는 엄용철 사무국장과 서울특별시지회 김진철 사무국장이 차기 지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인천광역시지회는 김인식 지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대전광역시지회> 엄용철 현 사무국장, 신임 지회장에 “행정 지원 강화…회원농가 협력·참여가 관건” 한국양봉협회 대전광역시지회는 지난 4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윤화현 회장과 강재선 충남지회장 당선자를 비롯한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임기 만료되는 송정근 지회장 후임에 엄용철 현 사무국장을 신임 지회장<사진>으로 선출했다. 윤화현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0월 중순 이후 진드기 피해가 늘어 최선을 다해 방제해도 잘 안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양봉업계는 양봉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산 꿀이 본격적으로 수입되면 5년 이내에 우리 농가들은 망한다. 베트남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백진포)가 지난 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밀양시에 전달<사진>했다. 한국양봉협회 밀양시지부는 양봉산업 활성화와 양봉농가 발전은 물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활동을 매년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했으며, 성금은 ‘희망 2024 나눔캠페인’으로 전달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박근훈)는 지난 4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연꿀 160통과 스틱형 천연꿀 40박스(시가 1천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현재 경산시지부는 9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산시 전체양봉업 규모는 150 농가로 2만8천200 벌무리(봉군)가 사육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