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박윤만기자]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한국축산기자재협회로 이름이 바뀐다.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는 지난 18일 주식회사 근옥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명칭 변경과 신규 임원 선임 건에 대해 논의했다.이사회에서는 그동안 협회 명칭에서 오는 혼란을 예방하고, 협회 특성을 확실하게 나타낼 수 있으며 현재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한국축산기자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신규 임원에는 이인선 환경정보컨설팅 대표, 이창현 연합축산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신규 이사로는 최영호 태우축산 대표, 김영관 대산테크 대표, 박재성 에코원 대표가, 감사로는 곽춘욱 건지 대표가 뽑혔다.자문위원으로는 송준익 연암대 교수, 안기홍 안기홍양돈연구소 소장, 김준영 축산컨설팅협회 회장, 박윤만 축산신문 전무가 선임됐다.이사회에서는 또 협회 내 축종별, 사업별 협의체를 통한 전문화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체계를 구성하기 위해 분과위원회의 운영을 활성화키로 했다.축산환경분과는 이인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가축분뇨관련 업체들로 구성, 축산환경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국제협력·수출분과는 곽춘욱 감사가 위원장으로 수출 기업들이 중심에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발간·제공하고 있는 ‘바이오매직 실증사례집’<사진>이 축산현장에서 냄새저감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지앤비솔루션은 2016년 5월 첫 번째 사례집을 발간한 이후 8번에 걸쳐 사례집을 개정했다.개정 사례집에서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 개발과정과 더불어 그 과학적 작용기전, 특장점, 효과, 실험결과, 사용방법 등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특히 ‘바이오매직’을 적용해 냄새저감, 생산성 증대, 비료자원화 등 효과를 본 20여곳 현장 사례를 언론사 보도 내용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또한 기고 활동 등을 통해 조언한 효율적인 냄새저감 방안 등을 알리고 있다.아울러 그간 기술혁신, 친환경 축산업 발전 등 ‘바이오매직’ 공헌에 따른 수상내역을 자세하게 담아냈다.이 외 ‘바이오매직’을 이용한 양돈 슬러리 자원화·악취제어 기술, 돈사 내 악취 제거 효과 등 연구결과 보고서를 원안 그대로 실었다.지앤비솔루션은 이 사례집이 단순 ‘바이오매직’ 소개를 떠나 국내 축산현장에서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냄새저감’ 문제를 풀어낼 해법이 가득 들어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농가가 이 사례집을 필요로 할
[축산신문윤양한기자] FTA로 인한 수입쇠고기의 관세가 해마다 낮아지면서 수입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높아져 자급률이 38%를 기록할 정도로 한우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고급육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화우와 같이 한우를 개량, 뛰어난 고급육으로 세계에 수출했을 때 한우의 경쟁력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한우의 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을 구현할 경우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한우의 개량·증식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토록 하기 위한 ‘한우개량보호법안’을 대표 발의, 현재는 국회 농해수위에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이와 관련, 문홍기 장흥축협 조합장은 ‘한우개량보호법’ 통과를 전제로, 한우개량보호법 시행령에 담을 내용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문 조합장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보호대상우로 지정된 우량암소의 개량증식을 위해 교배조합에 맞는 필요한 종모우의 정액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배정(수정란 제조 포함)하고, 보호대상우로 지정된 우량암소를 수정란 생산과 이식을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
[축산신문김수형기자]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는 지난 19일 제2대 학회장으로 한재용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부 교수<사진>를 선출했다.한재용 회장은 제6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국무총리표창과 제58회 대한민국학술원상 및 국내외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한 동물유전육종분야의 전문가다.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는 가축개량 및 유전육종분야의 유일무이한 학회로서 동물유전육종분야의 학문적 증진과 산업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도에 창립됐으며, 한재용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의 수장으로 자리하게 됐다.한재용 회장은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학회가 축산업에 꼭 필요한 연구회가 되도록 발전해나가겠다”며 “우리 학회 임원 및 회원이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동물유전육종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의 제2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명예회장 도창희(충남대) ▲회장 한재용(서울대) ▲수석부회장 이학교(전북대) ▲부회장 박범영(축산원) ▲이사 박찬규(건국대), 서강석(순천대), 윤두학(경북대), 이득환(한경대), 이승수(축산원)
[축산신문김수형기자] 올해 1월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은 5억7천600만불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대였던 지난해 1월 실적(5억4천400만불)을 다시 경신하며 농식품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축산물의 경우 조제분유의 호조세가 눈에 띈다.지난달 조제분유는 4천10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2배 가량 뛰었다.중국에서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 영유아 전문 온오프라인 전문매장 입점 등의 영향이 컸다.특히 지난해 사드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줄었던 것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추세다.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가 수출사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1분기 집중 판촉·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출 애로 상담, 사업 설명회 등 찾아가는 수출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구제역의 발생으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가축 살처분이 불가피하게 진행되고 있다. 2월 12일 기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총 살처분 두수는 2천272두. 살처분이 진행되면서 살처분에 참가한 현장 인력의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인력의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농식품부의 입장을 정리했다. 농식품부는 살처분 현장인력의 정신적 피해 최소화와 동물복지 차원에서 AI·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CO2 가스, 약물 등을 활용한 인도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살처분 전 작업자 사전교육을 통해 인도적 방식의 살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SOP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처분이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살처분 참여 인력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회복을 위해 각 지자체별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17개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광역 17개소, 기초 227개소)를 지정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살처분 작업 전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정시설을 통한 상담, 심리·정신적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법 개정도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구제역 발생지역의 이동제한 범위가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지역의 이동제한 범위를 안성시 전지역에서 보호지역(발생농장으로부터 3km이내 지역)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안성지역 긴급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구제역이 추가발생 되지 않음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충주지역 역시 구제역 추가발생이 없다면 15일부터 안성시와 같이 조정된다. 농식품부는 “아직 발생지역 내 보호지역은 이동제한 중인 상황인 만큼 전국적인 이동제한 해제시 까지는 현재의 차단방역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며 “농가들도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육 중인 가축에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는지 매일 예찰을 꼼꼼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시 최대 3천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수 있는 법안이 입법 발의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대책의 일환으로 불법휴대축산물 반입에 따른 과태료 상향조정을 요구해온 양돈업계는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완영 국회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2일 국내외 여행자가 지정검역물로 지정된 축산물을 검역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로 반입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 3천만 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중국 등 ASF 발생국의 해외 여행객이 불법 휴대축산물을 무심코 가져오는 행위를 근절, ASF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해야 한다는 게 그 취지다. 이완영 의원은 이와관련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ASF 바이러스는 육포(말린고기)에서 300일, 냉동육에서는 1천일간 살아남는다. 우리도 예방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가축전염병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며 “양돈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축산인의 고견을 수렴하여 법 보완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크게 환영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ASF의 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농가의 호당 소득이 평균 7천151만7천원(2017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가소득 전체 평균은 3천823만9천원으로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지키는 중요한 버팀목임이 입증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최근 ‘농업전망 2019’을 통해 올해 농가소득을 2018년 추정치 3천961만원 대비 1.1% 증가한 4천6만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축산농가 소득에 대해서는 별도 전망치를 내놓지 않아 축산업계로부터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 축산업계에서는 축산농가의 소득에 대해서도 전망치를 발표할 것을 요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농가소득 전체 평균은 3천823만9천원 이었으며, 축산농가의 호당 소득은 평균 7천151만7천원이었다. 다른 작물들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과수는 3천416만7천원, 채소 2천992만4천원, 화훼 2천877만1천원, 논벼 2천731만4천원, 특용작물 2천423만5천원, 일반 밭작물 2천348만4천원 등으로 축산업에 비해 한참 미치지 못했다. 이는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축산업계는 “축산업이 농업 생산액의 41%를 차지하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심축산이 월간 한우판매 최고물량을 기록했다. 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분사(사장 양호진)는 지난 13일 1월 한 달 동안 1만8천785두의 한우고기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안심축산은 이 실적은 지난해 설 명절 기간과 비교하면 18.0% 늘어난 것으로, 대형유통점과 안심축산가공업체를 통해 유통됐다고 했다. 1월 농협안심한우 조달방법은 도매시장 55%, 산지 4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산지 조달비율이 5% 증가했다. 농협안심축산은 계통조합과 브랜드사업단을 통해 출하된 한우의 판매비중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호진 분사장은 “안심한우 산지조직 육성과 전속출하조합 약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지조달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지 판매망 확충 등 안정적인 한우고기 수급기반 조성을 통해 한우고기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안심한우’는 지난해 13만6천두가 유통됐다. 올해 목표는 15만두이다. 농협안심축산은 올해 한우고기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축산인들은 누구일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축산선진화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30일부터 11월13일까지 추천 후보자 공개검증, 공적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총 6명의 축산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는 구제역 방역상황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갖지 않고 설 연휴 직후 기관·단체별로 표창을 전수했다. 영광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대통령 표창 ▲조진현 부장(대한한돈협회)=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현장의 애로사항 항목을 발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정부와 합동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세부실시요령 관련 9개 도 설명회를 비롯해 시군 설명회, 양돈조합 설명회, 사료업체 등 대표강사로 활동하며 농가 계도와 교육에 노력했다. 돼지고기 수급 예측 전산화 체계도 마련했으며, 돼지고기 수급조절을 위한 자율모돈 감축사업도 추진했다. 또한 축산 악취저감을 위한 농장 관리 및 냄새저감제 검증사업도 실시했다. ▲김영남 조합장(대전충남우유조합)=축산선진기술 도입으로 낙농가의 수준향상에 기여했다. 과거 젖소검정사업 조기참여 후 논산 낙농가에 인공수정 기술을 전파하고 체계적인 후대검정으로 젖소
[축산신문박윤만기자] 한국농기계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재29대 이사장으로 선출<사진>됐다.김신길 이사장은 지난 14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총회에서 253표를 획득, 66.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이날 투표는 농기계조합 조합원 566개사(2018년 9월25일까지 가입한 조합원) 중 382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로써 김신길 이사장은 2023년 3월25일까지 4년간 농기계조합 이사장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김신길 이사장은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기계 조합과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