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트러플 파스타와 피자, 역삼 센터필드점서 한정 판매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에서 가을을 맞아 트러플을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트러플을 활용한 메뉴로 ‘프레시 트러플 생면 파스타’와 ‘프레시 블랙 트러플 피자’다. ‘프레시 트러플 생면 파스타’는 생면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 위에 신선한 트러플을 가득 얹어 트러플 특유의 풍미를 식사 끝까지 즐길 수 있는 섬세한 맛이 특징이다. ‘프레시 블랙 트러플 피자’는 트러플 오일을 넣어 반죽한 피자 도우 위에 직접 만든 트러플 버터와 생 트러플을 올려 입 안 가득 트러플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신메뉴 2종은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에서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을에 어울리는 깊은 풍미를 전하기 위해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트러플을 신메뉴의 주요 식재료로 사용했다”며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리는 나폴리 요리의 특징을 반영해 트러플의 섬세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키친 일뽀르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KS 와인과 함께 오는 17일 특별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당초 2025년 9월 1일 적용하려던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기준 확대를 2027년 8월 31일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공문을 통해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의 건의사항을 검토‧반영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제도를 적용한 2018년 9월 이후 산업에 뛰어든 농가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전체 농가에게로의 확대를 강행할 방침이었지만 제도 시행을 불과 며칠 앞두고 국회 농해수위 및 환경부에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지적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로써 기존에 마리당 0.05㎡ 기준을 적용받던 농가들은 2027년 8월 31일까지 자율적으로 사육 마릿수를 관리하게 된다. 사실상 2년의 추가 유예 시간을 확보한 셈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2027년 9월 1일부터는 사육면적 기준 마리당 0.075㎡ 준수 여부 점검을 확대하고, 기준을 지키지 않는 농가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2027년 8월 31일까지는 사육면적 기준을 지키지 않은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지만 마리당 0.05㎡ 미만으로 과밀하게 사육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급수난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8일 2리터 생수 4천100여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위생방역본부는 제한 급수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직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국한우협회(2천병), 대한한돈협회(500병), 낙농육우협회(500병)에 생수를 전달했다. 각 협회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해 농가에 신속하게 생수가 도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매년 수해복구 지원, 소외계층 및 아동시설 지원, 농촌 일손 돕기, 공공시설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8월 29일 ㈜와이제이푸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계란 품질평가 장비 ‘에그스캔’을 활용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에그스캔 확대 적용에 앞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평원 전국 10개 지원에서 활동 중인 등급판정 전문 강사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계란 등급판정 기준과 요령 ▲에그스캔의 인공지능 판정 원리 ▲장비 사용법 및 시연 ▲장비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에그스캔은 AI 기술로 계란의 결함과 파각을 자동 측정하는 장비다. 개발 과정에서 4개 대형 선별포장처리업체와 협업해 5만5천개의 학습용 계란 이미지를 활용, 판정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와이제이푸드에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며, 공정성 확보와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2025년까지 에그스캔의 기능을 개선한 뒤, 2026년부터 현장에 본격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품질평가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축산업 발전과 소비자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9일 ‘구구데이’를 맞아 국민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와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 소비 동향, 연령별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구구데이’는 닭 울음소리인 ‘구구’와 발음이 비슷한 9월 9일을 기념해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닭고기·계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 주요 통계 2024’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2013년 11.5kg에서 2023년 16.2kg으로 10년간 약 40% 늘었고, 계란 소비량도 같은 기간 272개에서 331개로 증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근육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아연·비타민 B군 등 면역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다. 계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이 고르게 들어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리며, 노른자의 콜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 비오틴과 비타민 E는 피부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농진청은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조리법도 제안했다.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달걀찜’, 20~30대 다이어트와 운동족을 위한 ‘닭고기 양파 샐러드’, 고령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해 초기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소비자 수요를 검증할 수 있도록 현장 코칭, 홍보 콘텐츠 제작, SNS 홍보, 펀딩 수수료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농금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은행 대출·정부 보조금 외 자금 조달 다변화 ▲펀딩 기반 소비자 반응을 통한 시장 검증 ▲라이브커머스·온라인 플랫폼 연계 판로 확대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성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기업의 시장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통로”라며 “이번 설명회가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이 지난 3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안을 설명하고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총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정에 대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량안보’로서의 농정 예산 프레임 전환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체계 구축 ▲여성농업인 정책 보강 ▲시민과 청소년에 대한 농업교육 강화 등이 있었다. 또한 농특위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 ▲부처 간 조정기능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소통을 통한 정책 실행력 강화 등을 주문했다. 한종협 노만호 상임대표는 “농업예산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식량안보’ 예산”임을 강조하며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최흥식 회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대통령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과 부처 간 연계를 통한 정책 실행력 강화를 요청했다.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류진호 회장은 “청년농업인뿐 아니라 농업인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설계가 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9월부터 염소 농장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 충주시 소재 ‘별이달이농원’이 염소 축종 1호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지정서 및 현판 증정식이 지난 3일 열렸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당초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 6개 축종만 지정 대상이었으나, 염소 농장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확대 적용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정 로고를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청정·순환·위생 이미지를 반영해 친환경 축산시스템을 상징하도록 했다. 개선된 로고는 현판, 기관 누리집, 홍보물 등에 활용된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염소 농장 최초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농가가 동참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며 “깨끗한 축산농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