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일선축협과 축산경제 계열사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2023년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구제역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1기 교육에 이어 올해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은 총 5회 계획돼 있다. 축산컨설턴트 교육은 축산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컨설턴트를 신규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가 경영진단 △축종별 번식관리 △농가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 농가 컨설팅에 필요한 실무 지식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농협은 올해부터 기존 한우·낙농·양돈 과정에 더해 양계 과정을 신설하고, 유전체 분석, ICT와 같은 축산 신기술에 대한 커리큘럼을 강화하는 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축협과 계열사 내 전문성을 갖춘 농가 지도·지원 인력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농가와 가장 가까이서 현장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축산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축산컨설턴트 전문성 제고에 집중해 축산 전 분야에 대한 고품질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 파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19일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2023 농·축협 리스크관리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와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 특강, 농·축협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발표, 유동성 규제 비율 관리계획 발표, 리스크관리 제도 개선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행 대표는 “최근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스위스의 크레디트 스위스(CS) 사태 이후 리스크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전사적 리스크관리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포럼을 마치면서 농협상호금융은 ‘농협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철학제정 선포식’을 갖고 ‘리스크관리에 대한 주인의식 제고’, ‘잠재리스크 사전관리’ 등 7가지 테마를 발표하면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뿐 아니라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의 책임 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1분기 동안 2조1천230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838억원 대비 392억원(1.9%) 증가한 것이다. 축산경제 지주 본체는 1조3천850억원, 농협사료는 5천597억원, 농협목우촌 1천883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4월 2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1분기 축산경제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분석회의에서 보고된 축산경제 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우선 공판사업은 전년 1분기 6천299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천581억원으로 718억원이 줄었다. 소 도축두수가 전년 8만1천426두에서 올해 8만6천227두로 4천801두 증가한 반면 경락가격은 두당 평균 868만5천원에서 723만3천원으로 145만2천원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줄었다. 안심축산은 전년 1천332억원에서 올해 981억원으로 351억원이 줄었다. 안심한우 두수증가와 가격하락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가공사업은 276억원에서 223억원으로 53억원이 줄었다. 군납물량 감소와 단가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종돈사업은 117억원에서 137억원으로 20억원 늘었다. 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연중 할인판매…농가 수취가격·소비자 편익 높여 뿌리농가 2만호 육성 계획…‘농협진한우’도 선정 농협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한쪽에선 수급 안정에 총력전을 전개하면서 다른 한쪽에선 번식기반 육성 등 투트랙 전략으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수급 안정은 전방위적인 수급 조절과 소비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번식기반 육성 전략은 새로운 우량암소의 기준이 될 ‘농협진한우’ 선정과 ‘뿌리농가’ 육성방안으로 집약해 추진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올해 들어 수급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를 매월 1회꼴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에는 일선축협을 비롯한 농협계통매장 총 3천168개소가 참여해 476억7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량은 1천358톤에 달했다. 농협과 한우자조금은 4~7일 가정의 달 한우 할인행사를 전국 548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농협은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면서 공급물량 증가와 소비 확대 기여로 수급 안정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월 농협 행사만 놓고 보면 최근 3개년 2월 평균 도축물량 4만4천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한우농가 영농지원 스마트폰 어플 ‘NH하나로목장’의 공식 서포터즈 ‘하나로스마터’ 1기를 발족시켰다. 지난 6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유문재 축산디지털컨설팅부장, 서포터즈 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2023년도 개발 과제 UI/UX 개선안을 청취하고 자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로스마터’는 ‘NH하나로목장’의 홍보·개선을 위해 올해 첫 출범한 공식 서포터즈로 지난 2개월간 공모 및 내부 심사를 거쳐 ‘NH하나로목장’을 활용해 한우를 직접 사육하고 있는 농가와 축협 직원 8명을 서포터즈 단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유문재 부장은 “NH하나로목장을 통해 목장을 관리하는 농가가 7천여명을 넘어섰다. ‘하나로스마터’를 통해 실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NH하나로목장이 목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H하나로목장은 한우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축산농가 영농지원 스마트폰 어플로 △농가 경영 지원 데이터 일괄 제공 △정액신청 등 농협 경제사업 이용 편의 제고 △농가 간 소통 창구 커뮤니티 제공 등이 특징으로, 한우농가라면 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준비단을 출범시켰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와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5일 당진축협 회의실에서 설립준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설립준비단은 각 출자법인(당진축협 1명, 보령축협 1명, 홍성축협 1명, 농협사료 2명)의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당진축협 내 사무실을 마련하고 제규정 마련,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 신설법인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설립준비단 책임자는 농협사료 조철구 전략사업단장이 겸직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법인 대표들이 김경수 사장과 조합장들은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공장 건립과 설립준비단의 역할,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출자법인 조합장들은 “사업 기간 내 공장 준공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신속한 공장건립 의지를 밝혔고,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은 “충남 공동사업은 중앙회와 지역축협 간 최초의 배합사료 공동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립준비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지난 4일 이성희 회장과 응우옌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 팜 득 안 AgriBank 회장, 박종경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지난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후 NH농협무역과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을 차례로 설립해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사무소 개설로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 계열사 사업지원 및 시너지 제고, 신사업 발굴, 정부 및 유관기관 협력관계 구축 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베트남 시장에서 농협 농식품 판매에 공헌한 베트남 우수 바이어 3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연구원은 가축개량 전문가 현장컨설팅을 지난 10일 충남 홍성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경남 등 축산연구원 사업에 참여한 전국 암소개량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가축개량 전문가 현장컨설팅은 농협축산연구원 사업 참여 농가에 전문가를 파견해 축산농가의 암소 개량 관련 애로사항을 교육과 상담으로 해소하는 사업이다. 농협은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박사급 인력으로 ‘농협 가축개량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그동안 개량 경험이 부족한 농가의 경우 축산연구원에서 유전체분석을 통해 제공하는 개체별 유전능력 데이터를 받아도 활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신규 사업 추진으로 전문가가 농가에 직접 방문해 개량 관련 이론과 유전체 분석 결과 활용방안을 안내해 축산농가의 개량 데이터 활용도가 제고되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갑 농협축산연구원장은 “한우 농가 현장컨설팅을 실시한 농가들은 집합교육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궁금한 내용을 농가에 직접 찾아와 속 시원하게 풀어주었다고 평가해 높은 만족감과 호응도를 느낄 수 있었다. 한우 사육두수와 생산비 증가, 한우 도매가격 폭락 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