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배합사료공장에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사료 지대에는 QR코드도 찍혀 나온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료업계 최초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 결과 ‘상차배차관리시스템’과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대부분의 사료공장들이 지대제품 포장과 상차공정에서 비효율적인 수동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신속한 판매·출고를 돕는 ‘상차배차관리시스템’과 QR코드를 활용한 지대 오포장 생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을 전체 지사(공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농협사료가 도입한 ‘상차배차관리시스템’은 고객 또는 수송기사가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11단계의 출차 과정을 5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신속한 출차가 가능해지면서 고객과 수송기사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오포장생산방지시스템’은 지대포장기에 QR리더기를 설치해 포장지의 QR정보를 인식, 오포장 생산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포장지 인쇄 불량이나 작업자 실수 등으로 인한 오포장을 방지하고, 지대 포장의 정확도가 높아져 민원 발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 관련 종사자 의무교육 체계가 개편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전문교육 운영기관과 맞춤형 교육을 도입한다. 축산 관련 종사자들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은 축산법에 따라 2013년부터 농협 축산경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탁받아 실시해왔다. 농협 축산경제는 일선조합과 농업기술센터, 대학교 등 총 178개소를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축산업 입문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축산업 허가를 받은 중견 축산농가에 대한 심화된 전문교육 과정의 부족과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교육과목으로 인해 새로운 과목 추가와 변경이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교육체계를 개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교육 체계 개선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농식품부와 함께 교육기관·생산자 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4년 5월에는 전문가·축산단체 등과 함께 교육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 운영기관’ 지정·운영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6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중앙회 차기 이사후보자를 선출했다.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지역축협)과 화상회의실(품목축협)에서 각각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축협(116) 조합장 중에서 2명, 품목축협(23) 조합장 중에서 2명을 농협중앙호 이사후보자로 확정했다. 이날 지역축협 추천회의에서는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과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 후보자로 확정됐다. 진경만 조합장과 김용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재선 이사가 됐다. 품목축협 추천회의에선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과 최기생 홍성낙협 조합장이 이사후보자로 추천됐다. 이날 추천된 이사후보자들은 농협중앙회 30일 임시대의원회의 최종 추인 절차를 거쳐 선출절차를 마무리했다. 신임 이사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 4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공신력을 실추시킨 일선조합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강력한 조치에는 중앙회 자금지원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농협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다수 발생해 농협의 공신력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됨에 따라 범농협 차원의 내부통제와 관리책임을 강화해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사고를 유발한 행위자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와 무관용 원칙에 의한 처벌, 공신력 실추 농·축협에 대한 중앙회의 지원 제한, 중대 사고와 관련된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 제한, 사고 발생 관련 책임자에 대한 즉각적인 직권 정지 등이 발표안에 포함됐다. 특히 공신력을 실추시킨 농·축협에 대해서는 ①중앙회의 자금지원 제한 ②예산·보조·표창 등의 업무지원 제한 ③점포설치 지원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회장은 “과거 기업들은 매출 신장에만 몰두하면서 윤리경영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의 윤리경영은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농협의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책임 강화 발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울주 태화한우농장 이규천 대표가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규천 울산 태화한우농장 대표 부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4월 4일부터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들어간다. 농협사료는 4월 1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고통 분담을 위해 4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2022년 12월 이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4회에 걸쳐 85원/kg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인 인하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식목의 계절이 다가왔다. 축산현장에서도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목표로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는 방취림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5월까지 전국 377농가에 방취림 4만5천773그루를 식재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장에 방취림을 조성하면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 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고,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의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201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22만여 그루를 심었다. 사진은 방취림 조성사업으로 우사 옆에 가지런히 나무를 심어 놓은 낙농목장 전경.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 보성축산농협(조합장 이춘항),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 원주축산농협(조합장 신동훈),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4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2), 도시(2), 품목(1) 그룹별 축협 전국 1위를 차지한 조합장들이 최우수 깃발을 들고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이맹종 조합장, 이춘항 조합장, 김호상 조합장, 신동훈 조합장, 정성진 조합장.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