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출하체중 800㎏·1+ 등급 80% 이상 목표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사진)은 한우 비육용 완전배합발효사료인 ‘오메가3 TMF’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김호상 조합장은 “특수미생물과 발효공학 노하우로 높은 출하체중과 우수한 육질·육량 등급으로 이미 축산농가로부터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TMF사료를 출시·판매하게 돼 조합원 및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조합 배합사료 판매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또 “대사성 및 소화기성 질병에 민감한 양축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해지는 축산농가의 요구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노령화로 인해 조사료를 미처 확보하지 못한 조합원들의 축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켜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광주축협 대불배합사료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오메가3 TMF 시리즈는 출하체중 800kg 이상, 육질등급 1+ 이상 80% 이상, 육량등급 AB 이상 80% 이상을 목표로 사료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년 슬로건을 ‘긍정의 에너지로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광주축산농협’으로 한 광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나눔축산운동본부(대표 김태환·하태식)의 후원으로 지난 16일 아산시청에서 ‘아산맑은한우나눔’ 행사<사진>를 갖고 아산시 관내 300인 미만 소규모 학교에 1천만원 상당의 아산맑은한우를 전달했다.천해수 조합장은 “소규모 학교는 규모가 작아 급식비 예산만으로는 급식이 넉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안타까웠다”며 “개학을 맞이한 관내 학교에 아산에서 키운 질 좋은 한우고기를 공급해서 행복한 학교급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축협은 2013년부터 연말 및 명절에 아산시 취약계층에 쇠고기, 곰탕, 우유 등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2020년도에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소규모 급식학교 쇠고기 무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산축협은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으로 지역사회에 축협의 이미지를 높이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10일 영암군 도포면 소재 달뜨는 집을 방문해 우리 농축산물을 전달하고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달뜨는 집은 영암군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해 집을 신축,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거시설이다.이날 이맹종 조합장은 “매년 추석, 설 명절에 이분들을 찾아뵙고, 위로나 격려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동행하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산 축산물 수출 활성화로 부가가치 창출 전남도는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확대 등 42개 사업에 국비 411억원을 포함한 총 2천200억원을 들여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확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조사료 생산 및 명품한우 육성,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4대 전략과제 4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첫째, 환경 친화형 축산기반 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432억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축산 ICT 융·복합 사업 100억원 등 8개 사업에 798억원을 지원해 스마트축산 농장을 확대한다. 둘째,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지원 129억원, 양돈 생산성 향상 지원 12억원, 축산 냄새저감제 공급 60억원 등 6개 사업에 23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소규모 축산농가의 분뇨처리를 위해 가축분뇨 친환경 공동발효센터 설치 20억원, 퇴비 부숙촉진지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하는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비 할 계획이다. 셋째, 조사료 생산 및 명품한우 육성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744억원, 한우 송아지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예찰·소독 강화…농장 중심 차단방역 만전 인천광역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고, 고병원성 AI가 심각했던 2016~2017년 동절기와 비교했을 때도 검출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야외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중심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88건(8개 시·도, 43개 시·군), 야생조류에서 163건이 발생(2021.2.8. 0시 기준)했으며, 인천은 지난해 12월 27일 중구 영종도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데 이어, 최근(2.5.) 남동구 승기천의 흼뺨검둥오리 폐사체에서 H5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인천시는 공동방제단 운영, 거점소독시설 및 축산시설 소독 지원, 예찰검사 및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등 선제적 방역조치로 현재까지 농장 발생은 한 건도 없으나,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장 밖은 바이러스 오염지역으로 보고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축산시설이 밀집한 강화군은 사람과 차량의 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더 이상 양돈업을 할 수 없어 폐업을 하게 된 16농가 2만1천40두에 대해 53억원의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폐업지원금 대상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수입피해모니터링 대상 농축산물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품목 등 총 107개 품목에 대해 2019년 연간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을 분석해 결정됐다.지원단가는 마리당 25만1천775원이며 전액 FTA 기금으로 지원된다.지급 상한액은 농업인의 경우 14억원, 농업법인은 20억원이다. 폐업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축사 내 분뇨처리, 퇴·액비 청소 등 방역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지원금을 받은 뒤 5년 이내에 다시 사육하면 지원금이 환수된다.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FTA 직접피해보전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질병 발생 등으로 축산경영이 어렵고 도시화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한계에 도달한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ICT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축산농가의 체계적 관리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에 가격하락으로 어려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유통혁신평가위원회 출범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유통혁신평가위원(15)과 농협경제지주 임직원이 참석했다.올해를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 정한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농협은 지난해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원년으로 유통 대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만들어 유통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11월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실천 의지를 밝혔었다.농협의 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방안은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온라인 도소매사업 집중 추진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등 4대 추진 방향, 66개 혁신과제를 담고 있다.올해는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 ▲농협형 스마트팜 운영모델 체계화 및 스마트 영농자재 보급 등 디지털 농업 촉진 ▲스마트APC/RPC 구축 ▲온라인농산물거래소 품목 확대 및 온라인 식자재몰 신규 추진 ▲축산물 통합구매 창구 일원화 및 수급안정 기금 조성 등 유통 대변화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그간 전국 양봉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9년 8월 27일 제정됨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관련 전문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의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공모를 신청해 지난 9일 국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제1호로 지정됐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수한 교육시설로 경남도 내 농업인 전문교육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올해 1월 출범한 유용곤충연구소는 산업곤충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꿀벌 등 양봉분야의 지역실증 연구과제도 수행하는 등 탄탄한 연구기반을 자랑하고 있다.손창환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도내 3천500여 양봉농가 교육에 대한 열망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경남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산업곤충연구소가 이번 공모를 통해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내 축산단체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 물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도내 축산농가들이 코로나19 한파와 더불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각종 가축질병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이연묵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 뜻을 모은 서울우유협동조합,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는 이날 우유 6만2천200개, 한우곰탕 3천500개, 돈육 통조림 2만3천300개 등 총 1억1천5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기탁된 축산물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푸드마켓 3곳을 통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우리사회가 복지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지만 틈새 또한 많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 1천104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축산컨설턴트들은 현장에서 항상 사고와 부상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컨설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축산컨설턴트는 축산농가의 사양, 방역, 시설, 경영 등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각종 분야에 대해 종합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가축을 다루고 전기, 축사 등 시설을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번 단체상해보험은 컨설팅 활동 중 상해로 인한 사망이나 장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고, 진단비·입원비·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약관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농협은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계기로 축산컨설턴트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적극적인 컨설팅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자금 등 여건 미흡 농가에 새 활로 “막막했던 축사 신축 꿈 실현” 찬사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디딤돌축사 사업이 관심을 끌면서 참여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디딤돌축사사업은 조합원이 소유한 토지에 축협에서 축사를 지어 임대 해 주는 사업으로 축산업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새로운 축사가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기가 높다. 부여축협은 조합원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나 축사를 신축하고 싶어도 자금 여력의 부족으로 축사를 신축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디딤돌축사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해 추진 중이다. 디딤돌축사는 지난 1월 18일 준공<사진>된 장암면 이학구 조합원 축사를 비롯해 5개이며, 이중 4개의 축사에서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최근 완공된 5호 축사 대상자 이학구 씨는 “디딤돌축사 사업에 참여해 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 한우 입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디딤돌축사 사업은 한마디로 희망”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디딤돌축사 사업으로 조합원들이 축산의 꿈을 이루게 돼 조합장으로서 매우 보람되다”며 “축산을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어 실행 하지 못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 환경개선…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순기능 올 북면에 우선 설치 타진…6개 읍면 점진적 가동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의 2021년 최대 중점사업은 농가 가축분뇨처리의 효율적 지원이다. 가평축협은 조합원들이 축산 경영에 있어 최대 고민거리인 가축분뇨 처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마을형 공동퇴비사 설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축협에 따르면 축산농가별 가축분뇨 처리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개별 농가의 축산환경 관리 미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냄새 민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 퇴비 유기질 비료 이용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가축분뇨 처리(퇴비화) 표준화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평군의 경우 연간 11만7천톤 가량의 가축분뇨가 발생 돼 이중 6만5천톤이 퇴비로 이용되며, 17%인 1만927톤은 축협에서 처리하고 있다. 가평군은 현재 6개 읍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면 소재지 농업진흥지역 내 660㎡(200평) 규모의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축협은 올해는 가평읍과 북면 지역에 우선 설치를 목표로 현재 가평군과 활발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