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과 함께 지난 9월 22일 영광군 염산면 소재 한우를 사육하는 호우농장에서 축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예쁜농장 벽화그리기’<사진> 사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한우농장 퇴비사 콘크리트 외벽에 동물 캐릭터, 가을들녘 모습과 농심천심 로고 그림 그리기 작업을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불어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농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농협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운동’의 농촌공간가치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농촌 공간만들기 활동으로 추진됐다. 김용출 조합장은 “지속적인 축산 환경 개선 활동으로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으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9월 26일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제주 흑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흑우 미식 산업화, 벤치마킹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개최한 흑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흑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브랜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강연자로 초빙되어 ‘흑한우 브랜드 가치제고와 미식 산업화 전략’ 주제로 강연했다. 문정훈 교수는 국내외 축산업과 미식 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 흑한우가 단순히 고급육 생산에 머물지 말고 관광, 외식, 문화산업과 연계될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농가와 관계자들은 흑한우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용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제주 흑한우는 제주 고유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흑한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포항축산농협(조합장 서상욱·이하 포항축협)은 지난 9월 29일 포항시 남구 원동로 230번길 16-27(원리)에서 ‘한우프라자 인덕점’ 개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하상욱 경주축협장, 김진수 영천축협장, 김홍길 의성축협장, 최위호 청도축협장, 김영덕 고령성주축협장, 장영락 영덕울진축협장 등 축협 관계자와 조합원,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서상욱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한우프라자 인덕점은 단순히 매장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땀과 정성에 고객들의 신뢰가 더해져 만들어진 소중한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정직하게 제공하고, 조합원 농가에는 든든한 희망이,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보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포항축협은 현재 북구 학천리의 달전점과 장성동의 장량점 등 2개의 한우프라자를 운영하고 있으나, 남부 지역의 중심지인 인덕동에 신규 매장을 개점해 운영 효율성과 손익 개선, 조합원의 이용 편익을 높이자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신축된 인덕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소장 이양수)는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과 민간협력으로 추진한 고능력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송아지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는 동일 시기에 태어난 인공수정 개체보다 약 1개월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보유한 고능력 암소로 생산한 수정란을 광주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 수정사들의 이식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거쳐 얻어진 첫 결실이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의 지원을 기반으로 추진돼, 경기도 차원을 넘어 전국적인 한우 개량 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수정란 생산(OPU 방식) ▲유전체 분석을 통한 혈통·능력 검증 및 공란우 선발 ▲당대 검정우 확보 등을 포함한 개량 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정란으로 생산된 송아지에 대해 성장 과정 및 유전체 분석 등 사후관리도 지속 추진해, 구매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개량 속도를 가속화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양수 소장은 “경기도는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 분석과 수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9월 2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구제역 발생 대비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기반으로,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 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우 농가에서 의심축 신고 발생 ▲초동 방역 ▲구제역 양성 확인 후 가축처분·역학조사·일시이동중지 등 방역조치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인근 지역 추가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확대 ▲상황 진정 및 이동 제한 해제 순으로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에는 방역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축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방역 활동 지원, 농가 대상 지도·교육 강화, 차단 방역 및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9월 30일 본점 회의실에서 한우경영대학 제12기 수료식<사진>을 개최,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1일 개강한 한우경영대학은 한우 사양관리 기술, 질병 예방과 치료, 고급육 생산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선진지 견학 및 인공수정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생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해 지역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수료한 교육생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앞으로 우리 지역 한우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이라며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9월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사진>을 전달했다. 청주축협은 농촌지역 발전과 축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청주축협은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56명,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13명 등 총 105명에게 5천92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청주축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기에 모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조합원 손자·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세금 부담 문제로 현재는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자·손녀 장학금이 다시 지급될 수 있도록 농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조합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조사료생산기반확충 공모사업’에서 조사료 전문단지 2개소와 조사료 가공시설(보완) 1개소가 선정돼, 국비 22억4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조사료 전문단지는 ▲청주시 농업회사법인 해피축산(사업비 9억1천200만원) ▲진천군 진천축협(사업비 35억3천100만원)이며, 조사료 가공시설은 ▲보은군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사업비 5억6천100만원)이다. 조사료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향후 5년간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기계·장비 구입비 등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조사료 가공시설은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에 대한 개보수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북도는 2021년부터 6년 연속으로 조사료 전문단지 사업에 선정돼, 이번 선정을 포함해 총 12개소의 조사료 전문단지를 보유하게 됐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과 이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