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유제품 대외 경쟁력 확보 안정적 제도 운영에 역량 집중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갑진년이 저물고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낙농진흥회는 정부가 발표한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이행하고 생산자와 수요자 모두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수단과 역량을 집중하여 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낙농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용도별차등가격제를 정부와 협의하여 보완·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국산 유제품이 시장에서 수입 유제품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원유의 사용 용도별차등가격제’를 보완·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국내 유제품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공유용 원유를 세분화(제과제빵용, 농축유용, 아이스크림용, 치즈용, 분유용) 운영코자 하며, 흰 우유 시장의 소비자 욕구에 맞게끔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한 저지우유, 목초우유, A2 우유 등의 특수우유 생산농가의 가격 기준 체계를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생산, 가공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의 장’을 정례
2024년 갑진년 한해 국내 낙농산업은 기록적인 폭염, 구제역·럼피스킨 접종으로 인한 젖소의 생산성 감소로 생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유가공업체 또한 출산율 저하에 따른 유제품 주소비층 감소, 대체음료 확산 등의 영향으로 흰우유 소비 등 신선유제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탈출구를 찾고자 신사업 추진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가 수 감소세 지속…고령화·환경규제·높은 진입장벽 주요인 젖소 사육두수 감소…생산비 여파 경산우 중심 사육방식 변화 출산율 저하·대체음료 확대·수입 공세 등 대응 전략 모색해야 낙농진흥회 윤형윤 상무(원유수급본부장, 집유검사본부장 겸직) 제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원유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용도별 원유가격 및 2025∼2026년 적용할 용도별 물량 협상이 있었다. 생산자, 수요자 모두 서로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자 노력했기에 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 낙농산업은 지속적인 소비층 감소, FTA 체결에 따른 유제품 시장개방으로 국산 흰우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멸균유 수입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흰우유 시장의 3%를 넘어섰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유제품 수입증가
지역소멸 대응 농촌 치유산업으로 변모 대전환의 농어축산업 새로운 미래 제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은 을사년, 푸른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를 상징하며 동시에 변화와 성장을 의미합니다. 뱀이 껍질을 벗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듯이 2025년이 농어업인과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변화와 성장의 역사를 쓰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근, 우리 농어업은 인구절벽에 따른 고령화와 인력난, 대내외 위기에 따른 수급 불안과 경영비 상승, 그리고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버텨내고 있는 농어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기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위원회도 농어업 대전환을 위해 농어업인 대표, 전문가, 관련 기관과 함께 대응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농업과 농업인 정의를 재정립하고,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농지이용증진사업 활성화 및 농지
미래세대 희망 주는 농업·농촌 구현 변화와 혁신의 성과 만들어 나갈 것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이 마주해야 할 여건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촌 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술 혁명의 한복판에서 디지털,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되면서 농업을 포함한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통해 식량안보·기후위기 등 촘촘히 대응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일상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농어촌이 다채로운 색깔로 더욱 풍성하게 빛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공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공동체가 농어촌 공간에서 건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특히, 추진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발전계획 수립 등으로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웠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만큼, 올해는 튼튼하게 다져온 혁신의 토대 위에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꽃피우고자 합니다. 주곡 자급이 실현된 이후로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이제 농어촌은 단순한 식량 생산 공간을 넘어, 생태계와 환경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다양한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공사는 미래 역할 마련과 실행에 속도를 더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앞당기고, 기술력과 전문성
디지털 전환시대 K-농축산업 고소득·첨단산업으로 탈바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 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값진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기후 변화와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여름에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계속된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고, 농업과 농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압박 속에서 블록화와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국제적 갈등까지 더해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화와 도전에 미리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하고
쇠고기 원산지 신속판별법 개발 투명한 유통시스템 확립에 총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성우 원장] 존경하는 축산업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축산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축산물의 품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우리 원은 농축산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국민이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 현장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농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 있게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농관원은 새해에도 농축산인의 경영안정, 소득증대 및 고품질의 안전한 농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25년도 공익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및 친환경축산직불 등 선택직불제 확대로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하고, 농업인에 대한 교육·홍보 및 부정수급 방지 등 공익직불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둘째,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 축산물이력제 단속 등을 철저히 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원은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 신속 판별법을 개발하여 단속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등 투명한 유통 체계를 확립하는데 노
도전·변화 속 중요 전환점 맞아 과학적 혁신 기반 도약의 해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희망찬 출발선에서 축산업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축산업은 수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가속화, 잦은 이상기상 등 기후 변화, 환경 규제 강화, 상시화된 악성 가축 질병, 소비 흐름의 변화, 축산 종사자 고령화 등 다양하고 어려운 현안들에 직면했지만, 우리 축산업계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나갔습니다. 2025년에도 과학적 혁신과 축산인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 내리라 생각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새해 축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해 7대 중점 추진 과제로, 4대 핵심과제와 3대 주요과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재래가축을 활용한 품종개발과 디지털 육종기술 개발로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