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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7월 1일~7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0-07-01 11:11:23




산란계 여전히 적정수수 웃돌아…자발적 대응을

장마철 영향 산란율 저하로 일시적  알 부족 가능성


6월 계란유통흐름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흘러 강보합세로 마무리됐다. 일부 농가에서는 질병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상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큰 알 부족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산란성계 도축수수나 산란사료생산실적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 수수는 여전히 적정사육수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발적인 수급조절의 결과가 아닌 자연현상에 의해 일시적으로 알 생산이 줄어든 것이다. 여전히 사육되는 닭의 숫자가 많은 지금 계란가격이 언제라도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 이에 각 농가에서는 최근의 원활한 계란유통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수급조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5월 산란종계 입식은 10만4천120수로 전월(9만7천32수)대비 7.3% 증가했고, 전년(5만2천수)대비 100.2% 증가했다. 5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363만8천수로 전월(353만수)대비 3.1%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83만2천수)대비는 5.1% 감소했다. 5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5천427톤으로 전월(3만3천, 347톤)대비 6.2%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만2천711톤)대비 8.3% 증가했다. 5월 산란용 사료는 22만6천813톤으로 전월(23만2천388톤)대비 2.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22만2천36톤) 대비 2.2% 증가했다. 5월 산란종계사료는 7천501톤으로 전월(7천478톤)대비 0.3% 증가했으며, 전년동월(8천441톤)대비 11.1% 감소했다. 4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326만9천수로 전월(350만8천수)대비 6.8% 감소했으며, 전년동월(408만1천수)대비 19.9% 감소했다. 5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 기준)은 1천99원으로 전월(1천168원)대비 5.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928원)대비 18.4% 증가했다.

7월의 경우 계란소비에서는 비수기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휴가보다는 이동과 만남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어 계란소비가 감소한다는 평소의 예상과는 달리 긍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예상된다. 또한 이번 장마의 특징은 길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1∼2일정도 비가오고 당분간 오지 않는 등 집중호우형태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럴 경우 기온과 습도관리가 중요한데 산란계의 생산성(산란율 저하, 큰 알부족 현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앞으로 전개되는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란이력제의 유통단계 이력번호표시가 2020년 7월 1일부터는 본격 시행예정이었으나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 상황 및 현장의 계란이력제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는 오는 12월31일까지 계란이력제 단속을 유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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