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첨가제 가격 폭등…소규모공장 사면초가
★…하문의 사료공장은 아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2~3개월에 일부 비타민과 탄산칼슘 등 첨가제 가격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랐다. 사료가격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료공장은 현재 현금이 있어도 원료를 살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는 환경보호와 오염물배출심사가 계속 심해져 법규에 맞지 않는 사료첨가제공장이 대량으로 생산정지를 당하면서 첨가제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들어 비타민D3와 탄산칼슘 등 일부 사료첨가제 가격이 폭등했다. 그중 탄산칼슘은 6월말 1kg당 210위안에서 800위안으로 4배 올랐고, 비타민D3는 68위안 내외에서 380~450위안으로 6배 가까이 치솟았다. 하문은상사료 구매부장은 비록 첨가제 중 비타민의 배합비율이 낮지만 첨가제 가격이 폭등한 것은 사료산업의 이윤율을 낮추게 한다. 계속 이렇게 비싸다면 견뎌낼 수가 없다고 했다. 또 가격폭등 뿐만 아니라 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형공장이 첨가제를 선점해 소규모 사료업계는 현재 돈이 있어도 원료를 살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북경 1천900여 소규모 취약농가 정리
★…북경 회유구 안서중로에 있던 북경두환오돼지사육센터는 이미 흔적이 보이지 않고, 그 대신 한 조각 녹지대가 보였다. 북경시 농업국의 관련사업 직원은 지난해 시에서 사육금지구 5천190평방미터를 지정해 금지구 내 공동사육장 379농가를 정비, 퇴출, 폐쇄와 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면 개선과 가축사육금지구 내 규모사육장 폐쇄이전사업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소규모 취약 사육장과 농가의 정리사업으로 현재까지 1천900여 농가에 대한 정비, 퇴출과 가축사육장 생산이전을 실시해 각 축종 300여만 마리를 퇴출시켰다.
북경시정부의 관련부서, 시농업위, 시환경보호국과 시농업국 등 여러 부서가 연합해 가축사육금지구 계획과 금지구 내 규모사육장 폐쇄 이전사업을 전개, 구체적인 원칙과 범위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
중국 대두 수입량 지속 증가 전망
★…2016/17년도 대두수입량은 9천287만 톤으로 8월에 예상치보다 132만 톤이 증가했다. 환경보호 조사로 사육금지와 제한지구의 사육업 생산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지만 돼지사육은 여전히 비교적 좋은 수익수준에 있고, 규모화 사육기업은 빠르게 북방지구로 배치되면서 왕성한 사료수요가 대두수입량 증가를 가져왔다. 대두압착소비량은 9천176만 톤으로 8월 예측치보다 67만 톤이 증가하였고, 수입대두 CIF 세후 평균가격은 톤당 3천350~3천550위안으로 전월 예측치보다 100위안이 높았고, 국제대두시장 수급이 모두 왕성해 대두 수입원가는 지난 년도보다 증가했다.
2017/18년도 중국 대두파종면적은 810만8천ha이고, 중국 대두 단위생산량은 1ha당 1천810kg이다. 대두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해 대두 총 생산량은 1천468만 톤이고, 대두수입량은 9천450만 톤으로 예측된다. 중국 돼지사육이 계속 증가하고, 대두박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대두수입 잠재력은 한층 높지만 신년도 중국 대두증산과 임시비축대두재고 등으로 공급이 증가할 수 있어 대두수입 증가속도는 점차 완만해질 것이 예측된다.
오리산업 발전 위한 새 전기 맞아
★…상반기 중국 오리사육산업의 이상 불황으로 오리고기 가격은 끊임없이 떨어져 산업은 심각한 손실을 맞이했다. 하반기 들어 공급이 줄어든 반면 성수기의 도래에 따라 오리가격은 다소 회복된 후 지속 상승하였고, 하반기 상황은 계속 호전될 것으로 보여 오리산업 발전추세는 더 한층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오리선도 상장기업인 화영농업은 주작투자증권 등 16개 저명한 사모펀드에서 접수의사를 받았고, 오리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하여 회사도 미래 오리산업을 좋게 보고 있다. 그중 환경보호 지속으로 공급이 한층 위축되어 오리가격이 오르고 소비성수기가 이른 이외에 올해 EU에 대해 중국오리기업 수출 불공평대우의 제소도 있어 이런 중대한 호재가 나타났다. 앞으로 EU는 중국오리고기 수출쿼터를 늘리게 되어 오리고기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