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목)

  • 구름조금동두천 21.1℃
  • 구름많음강릉 19.7℃
  • 구름조금서울 23.7℃
  • 구름조금대전 22.8℃
  • 맑음대구 23.7℃
  • 구름조금울산 21.3℃
  • 구름많음광주 22.9℃
  • 구름조금부산 22.1℃
  • 맑음고창 22.8℃
  • 구름많음제주 22.2℃
  • 구름조금강화 21.7℃
  • 구름많음보은 22.0℃
  • 구름조금금산 21.6℃
  • 구름많음강진군 23.2℃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161호>

  • 작성자 : 전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8-02-02 10:46:20


사료 생산량 2억 톤 넘어…7년째 세계 1위

★…사료는 현대사육업의 물질기초로 동물의 영양제공과 축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는 필수 투입물품이다. 현재 중국은 고기, 계란, 우유 등 축산물의 시장공급이 충족되고, 주민 식생활 영양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이는 사료가 현대 사육기술의 보급과 응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2017년 공업사료생산량은 2억 톤을 넘어 연속 7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연간 생산액은 8천억 위안을 초과했으며, 사료안전 감독관리의 지속적인 강화로 축산물 안전의 기초를 보장하고 있다.
첫째 사료품질안전은 계속해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사료 1만1천 건 검사에서 품질위생합격률은 97.4%였다. 둘째 사료첨가제 사용규정이 더 엄격해졌다. 농업부가 ‘사료첨가제안전사용규범’을 개정해 생태와 공급 균형을 맞춰 전면적으로 사료첨가제 사용 최고한도를 하향 조정했고,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EU 표준에 맞추었다. 셋째 환경보호요구에 적응되도록 금속원소 감축을 추진했다. 사회의 가장 관심을 받는 환경보호문제에 초점을 맞춰 사육업 녹색발전요구에 적응하고 사료 중 구리와 아연 제한치를 하향 조정했다.


3년 내 벌크운송 사료비중 30%로

★…농업부는 최근 ‘사료벌크운송사업 조속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2020년 말까지 배합사료 벌크운송비율을 30% 이상에 이르도록 하는 계획을 포함시켰다.
2016년 중국 축산업의 배합사료 소모량은 1.8억 톤을 초과했지만 벌크 운송 비율은 겨우 10%에 불과해 선진국의 70%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사료의 벌크 출고, 운송과 자동 급이 추진은 포장 등에 소모되는 재료를 절약하고 사료생산, 운송과 사용단계의 노동력을 감소시킨다. 포장사료와 비교할 때 사육장에서는 매 1톤 벌크사료의 사용으로 종합이익은 약 100위안을 얻을 수 있어 사료원가를 3% 줄일 수 있다. 이외에 벌크사료의 운송은 안전에 도움이 되는 조치이다. 중국의 포장사료는 출고부터 사용까지 평균 15일이 걸리고, 벌크사료는 보편적으로 생산에서 사용까지 3~5일이 걸려 사료의 신선도를 보증할 수 있고, 품질안전 위험도 막는데 효과적이다.


수의약품 전자추적 획기적 진전
★…지난해 중국 수의약품감찰소는 전국 31개성, 자치구, 직할시에 대해 조사 연구를 실시해 전면적으로 수의약품 전자추적시스템 사용상황을 파악했다. 또한 조사 연구결과에 근거해 관련부서는 상세히 수의약품추적 중에 존재하는 문제와 이용자의 수요를 분석 정리하고, 자세한 사용 수요설명서와 기술 수요설명서를 작성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갖추는 데는 3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돼 지난해 12월1일부터 정식으로 가동됐다.
농업부 수의국의 지도하에 각 성급 수의약품관리부서가 긴밀히 협조하고, 중국 수의약품감찰소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겨우 2주 만에 새로운 시스템과 11개 성급시스템의 연결을 성공하고, 지난해 말 전국경영기업 3만4천50개소를 등록했다. 1월말 현재 1천710개 생산기업이 새로운 시스템 사용에 등록했고, 이용자가 총 34.9억 개를 신청하는 등 시스템 성능은 안정되면서 기업, 감독관리조직과 이용자로부터 일치된 호평을 받고 있다.


출하두수 감소…돼지고기 공급량은 증가
★…2005년 이래 중국의 돼지사육두수는 줄곧 피그사이클 파동이 점차 커지는 현상을 나타내었고, 실제 돈가가 폭등, 폭락과 아울러 생산능력이 지극히 불안정한 상황을 야기했다.
농업부 수치에 따르면 2014년 돼지출하두수는 7억3천510만두로 10년 이래 최고치였고, 2015년에는 7억825만두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2016년 돼지출하두수는 6억8천502만두로 전년 대비 3.3% 줄고, 2017년에는 3분기까지는 4억1천320만두로 전년 동기대비 0.5% 감소했다. 그러나 이 때 돼지고기 생산량은 3천717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0.73% 증가했다. 지난 몇 년간을 볼 때 돼지출하가 대폭 감소했지만 돼지고기 공급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종합적으로 2015년 이래 돼지출하두수는 매년 줄어들었다. 그러나 돼지고기 생산량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배경에는 규모화에 따른 생산효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