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소재 글로리아 리조트에서 2016년 여성조합원 혁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수원축협의 여성조합원은 전체조합원 1천450여 명 중 250명으로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날 혁신교육에는 200여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석했다.
지난 9, 10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여성조합원 혁신교육은 9일 각 지역별로 8시에 버스로 출발해 대구로 이동, 팔공산 동화사를 관람하고, 점심식사 후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 해동 용궁사 관람 후 해운대로 이동, 저녁식사 후 숙소인 글로리아 리조트로 이동해서 혁신교육을 개최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유통판매 강화를 위해 올해 곡반정동에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평 400평 규모의 하나로 마트를 신축하고, 가족단위로 축산물을 즐길 수 있는 전문 식당도 함께 개장할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또 장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축산물 도축장 문제도 조만간 성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것이 갖춰지면 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조합에서 일괄처리하면 조합원들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축협은 여성조합원들의 역할 강화를 위해 수원축협 여성조합원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여성조합원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초대 회장에 한경자씨가, 감사에는 여순전씨와 조오순씨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