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축산농가들은 지난 21일 나주축협 가축시장 앞에서 김영란법 개정을 요구하는 ‘전국농축산인 궐기대회’ 참석을 위한 출정식을 갖고 총력투쟁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을 비롯 영암지역 한우농가들이 참여했다.
축산농가들은 출정식에서 ‘김영란 법’에서 농축산물을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축산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업의 축산업 진출 반대와 농협법 개정 반대를 강력히 주장했다.
출정식에 참여하지 않은 전남지역 축산농가들은 각 시군별로 총 20여대의 버스를 이용해 상경 투쟁 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