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2.3℃
  • 맑음강릉 2.1℃
  • 흐림서울 -0.9℃
  • 흐림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2.1℃
  • 맑음울산 1.7℃
  • 흐림광주 2.6℃
  • 맑음부산 2.8℃
  • 흐림고창 4.7℃
  • 제주 8.0℃
  • 맑음강화 -1.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0.0℃
  • 흐림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 49. 환절기 관리대책(1)

돈사내 먼지 제거도 신경써야

  • 등록 2016.09.21 09:50:28
[축산신문 기자]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적 환경을 지니고 있다.
양돈농가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후별 돼지의 적정 사육환경과 사양기술의 투입이 요구된다. 10월은 여름철 하절기의 피해 여파가 있는데, 이로 인해, 임신사고, 발정 지연돈 증가와 더불어 모돈의 면역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번식돈의 건강상태를 신속하게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5월과 10월은 ‘환절기’로, 외부 밤·낮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
환절기에 양돈장에서는 온도차에 의한 영향으로 생체 대사기능과 면역력이 저하되며, 이러한 여파로, 임신돈은 유산,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게 되며, 육성·비육사는 호흡기로 인한 질병과 더불어 폐사 및 성장지연을 초래하게 된다.
즉, 환절기는 돼지에 식욕부진과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돈사마다 환절기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사육환경의 조성으로 선행되어야 할 점은 일교차를 줄이기 위한 환기시스템과 돈사 내부의 온도 점검이다. 일반적으로 성돈이 더위에 약한 것과 달리 자돈은 추위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나, 분만돈사의 경우 30℃ 내외의 고온이 요구되는 신생자돈과 20℃가 적정온도인 모돈이 동일한 공간에서 사육되므로 더욱 관리가 어렵다.
돈사 내 온도관리에 치중하다 보면 자칫 환기관리가 미흡하여 습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체인 돈사 내 먼지의 제거에 신경을 써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매개체를 줄여 생산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매년 여름철, 겨울철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추위가 기록되고 있다. 이는, 양돈농가들이 계절별 돈사 내 적정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더욱 까다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환절기 관리 대책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주)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