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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옥천 소 브루셀라병 잇딴 발생 ‘비상’

올 들어 한우농가 4곳서 양성 확인
농식품부, 옥천 소 전두수검사 추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북 옥천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잇따라 발생,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북 옥천에 있는 한 한우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집단 발병했다.
한우 32두에서 소 브루셀라병 양성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감염우 등 45두를 즉각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옥천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한 것은 올 들어만 벌써 4번째다.
지난 1월 12일 한우농가 127두와 지난 3월 3일 한우농가 6두에서 소 브루셀라병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렇게 옥천 지역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계속 감염됨에 따라 방역수위도 한층 높아졌다.
농식품부는 옥천군 소재 전체 소 농장(714호, 1만7천마리)을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증명서 휴대제 점검, 방역교육 강화 등 철저한 전국 소 브루셀라병 예방활동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브루셀라병은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지만, 2004년 이후에는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의 경우 51건, 양성률은 0.04%였다. 올 들어 2월까지는 8건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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