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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선주자-축산업계 ‘소통의 장’ 마련

범축산업계 ‘상생전진대회’ 개최 추진
업계 요구사항, 대선공약 채택에 초점
축산단체, 이달 중 개최 목표 총력키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을 향해 축산업계의 요구사항을 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축산업계 상생전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13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축단협 긴급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문영)가 축단협에 상생전진대회 개최를 제안함에 따라 개최 날짜와 장소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소집됐으며, 회의에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은 축산업계가 하나되어 각종 현안을 공약사항에 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축단협 이병규 회장은 “축산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태다”라며 “대선을 앞두고 우리 입장을 표명해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축산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현재 청탁금지법, 무허가축사 등 해결해야 할 굵직한 사안이 많으니 인력동원과 재원마련 등에 많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개최를 위한 컨트롤타워는 전국축협운영협의회에서 운영키로 했으며 오는 24일에서 28일 사이에 행사가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날짜가 잡혀있는 단체들은 총회를 미뤄서라도 이번 행사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5년 전 행사에서 농식품부 명칭에 ‘축’자를 얻었지만 실질적으로 얻은 것은 거의 없었다”며 “이번에도 내용이 전혀 없는 결과로 이어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빠른 행사 추진도 중요하지만 실속있는 행사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성을 잘 해야 대선주자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며 “행사를 빨리 개최하는 것 만큼 내용 구성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정문영 회장은 “시기적으로 어려울 수는 있지만 날짜를 잘 잡는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리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공약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축협운영협의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4일 실무자 회의를 시작으로 ‘축산인 상생전진대회(가칭)’가 반드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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