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전문 직업 교육기관인 훔메 마이스터 슐레(교장 임성천)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동구 소재 한국 4-H본부에서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와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기관이 식품산업 육성 발전을 돕고 전문직업인 양성과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즉석육가공식품 교육 과정을 진행하기 앞서 2명의 담당 교사가 훔메마이스터슐레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학생들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훔메 마이스터 슐레는 학생들의 독일 메쯔거라이 견학은 물론 연수과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 독일 마이스터 자격 취득과정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맞춤식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지원을 하게 되며, 현장체험 및 연수, 초빙강의, 설비 기자재 활용, 공동 연구 등 필요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병선 훔메 마이스터 슐레 사무총장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즉석 육가공품 기술교육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최초 마이스터인 임성천 대표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전달하고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