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가 종돈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등록기관의 경쟁구도 형성을 통한 서비스 향상과 함께 일반 한돈농가들의 성적을 반영한 국가 종돈개량 체계 구축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월 4천164농가의 주요 생산성적이 입력되고 있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종돈등록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분양된 종돈의 실제 성적을 피드백(feedback)함으로써 국내 종돈개량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일단 종돈등록 업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각종 규정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 관련·단체·학계와의 업무협의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종돈등록기관 이원화 논란과 관련, 데이터 공유방안 마련을 위해 가축개량 총괄기관인 축산과학원, 농식품부와 함께 제도개선 등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