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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조사료 자급률 높여 경쟁력 견인

논에 사료작물 집중 재배 추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축산물 생산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논에 사료작물(옥수수, 총체벼 등)재배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조사료 재배목표는 지난해 6천670ha서 올해 7천100ha로 확대했으며, 자급률은 지난해 91%에서 올해 93%로 늘려 잡았다. 
충북도가 국내산 조사료재배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축산물 생산비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40~60%로 높고 지속적인 시장개방 및 국제곡물가격 불안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사료작물 재배 생산지원 등 5종 사업에 111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료작물 생산지원 13억3천만원, 사료작물 종자대로 20억원, 사일리지 제조비 51억3천만원, 조사료 수확장비 19억8천만원, 볏짚처리비 6억7천만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논 및 유휴지 등 논에 벼 대신 조사료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재배면적을 확대해 조사료 수급안정에 기여키로 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이달 22일부터 6월 28일(사업자 선정완료 7월 16일)까지며, 지원 단가는 지난해 ha당 400만원서 올해 43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지원작물은 총체벼,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이다.  
안 호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향후에도 논 타작물 재배를 비롯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로 배합사료 대체 및 생산비 절감으로 축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조사료 생산기반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자급률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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