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4일, 조합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계 TMR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신화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에는 2세 조합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미래 낙농의 희망이 보인다”고 평가한 후 “낙농 현황이 어려운 가운데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단합이 충북낙협을 지탱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조합원 농장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 운영과 관련한 조합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 수렴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김현진 박사가 진행했으며, 하절기 및 비유 초기의 사양관리, 발효사료의 활용 등 낙농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한편, 충북낙협은 최근 스페인으로 신곡 관련 출장을 다녀왔으며, 출장 내용을 조사료부서 최성원 과장이 조합원들에게 직접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5월 23일 청주시 메리다 컨벤션에서 ‘2025 충청북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송재봉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내 축협 조합장, 박종구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축종별 단체장, 한돈 농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충북 한돈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 한돈인들은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더욱 강하고 혁신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축 질병, 사료 가격 상승, 소비 위축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식탁을 지켜온 한돈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도는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등 실질적 대안을 통해 한돈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생산비 증가와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19일자로 도내 모든 방역대 내 가금농장의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193일 만의 조치다. 이번 해제 결정은 지난 4월 4일 청주시 북이면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반경 10km 이내 45개 가금농장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 천안시 발생 사례로 방역대에 포함됐던 청주시 농가 4곳도 같은 기준을 충족했다. 방역대 해제는 마지막 발생 농가의 소독 완료 후 28일이 경과하고, 해당 지역 내 모든 가금농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가능하다. 이번 동절기 동안 충북에서는 총 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시 2건, 진천군과 음성군이 각각 3건씩이었다. 특히 산란계 농장에서의 발생 비중이 높아 피해 규모가 예년보다 컸다. 그러나 도는 지난해 완공된 동물위생시험소의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활용한 선제적 예찰검사를 통해 전체 8건 중 4건을 조기에 진단,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약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 이종범 조합장<사진>이 지난 9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 조합장은 축산 농가의 실익 증대와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합 발전과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헌신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퇴비 발효 촉진제 지원, 퇴비 교반 작업 지원, 부숙 퇴비 농경지 살포 등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이 조합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조합 전·현직 직원들과 함께 1천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청주시에 3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축산물 나눔 운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이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협동조합 본질의 역할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조합, 신뢰받는 청주축산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협, 현장 시연회 통해 퇴비 이용 가치 공유 올해 총 8천300톤 퇴비 231만5천m2 면적에 살포 3개 농협과 ‘협력’…내년엔 1만톤 규모 확대 계획 퇴비 부숙공간 확보 어려움 따른 규제 완화 건의도 충북 지역 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이 퇴비 살포 면적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축산-경종농가와의 상생의 길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미 지역 경종농가와 협력해 축분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청주축협은 지난 13일, 청주시 가덕면 상야리 일대에서 ‘축분 퇴비 살포 시연회’<사진>를 열고 경축순환농업의 실질적 효과와 확대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반주현 충청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도 축산과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이용선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 등 관계기관 인사와 지역 축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시연회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종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퇴비 살포 시연회는 땅을 살리고 농업이 함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충기)은 지난 15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해달라며 우족 1천500kg(600개, 9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사진>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민경아 복지정책과장, 이충기 대표, 권태집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충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사랑의 점심 나누기, 드림스타트 아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오신 청원한우마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우족은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푸드뱅크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종구·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7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협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충북 축산인의 권익 보호 및 화합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홍기 축협운영협의회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 정책팀장, 이은정 충북도 동물방역정책팀장, 축종별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종구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임기 동안 충북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다가오는 6월 13일 ‘충북축산인 한마음대회’가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단체가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기 축협운영협의회장도 “충북 축산을 위해 애쓰는 축종별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라며 “2025년 충북축산인 한마음대회는 시·군 축산단체협의회와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도내 축산인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 축산과와 동물방역과 관계자들이 정책사업과 백신 접종 등 방역 계획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한국흑염소협회의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신규 가입이 확정됐다. 또한, 공석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4년 제1차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 유기 및 유실 방지를 위한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동물 등록이나 변경사항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 목적의 개는 30일 이내에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이나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의 사망 등에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동물 등록 미이행 시 최대 100만원, 변경 신고 미이행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 또는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이와 관련된 과태료는 면제된다. 동물 등록은 충북도 내 지정된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치는 내장형(체내 삽입)과 외장형(목걸이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변경 사항 신고는 관할 시·군·구청 방문 또는 ‘정부24’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고는 소유자 변경, 사망, 분실 및 재발견, 중성화 수술 등에 한해 가능하다. 충북도는 자진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가축재해 피해는 총 50만2천77두의 가축 폐사와 127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으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 원인은 폭염과 호우에 의한 가축폐사(48만7천900두, 피해액 15억원), 폭설에 의한 축사 피해 및 가축폐사(1만4천177두, 피해액 11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축산농가의 실질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33억원을 증액 편성해, 총 105억원의 가축재해보험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85%를 지원해 농가의 자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소, 돼지, 닭 등 16개 축종에 대해 연중 손해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동수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축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일수록 반드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수의사회(회장 이승근)는 지난 4월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충북수의사회 연차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충북수의사회 연차대회’라는 표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이강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시도 수의사회 회장단, 충북지역 수의사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근 충북수의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수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의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수의사 여러분 덕분에 충북이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에 있어 모범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충북수의사회가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문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4월 17일, 산업곤충 사육에 관심 있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제1차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곤충 사육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기술을 전수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곤충전문기업 고소해㈜와 협력해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곤충산업의 현황과 정부 정책 방향 등 기초 이론부터 실제 사육과 운영 노하우까지 폭넓은 내용을 배우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곤충이 고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 사료, 친환경 비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최치환 충북지원장은 “충청북도가 곤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4월 23일 조합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임원 및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조합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신화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낙협이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며, “충북 유일의 낙농조합이 있다는 것은 지역 낙농인들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짧은 역사 속에서도 조합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의 헌신과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신 조합장은 “현재 2세 조합원이 100농가에 이르며, 이들을 위한 협동조합 교육과 후계자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려운 낙농산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박경희 관리본부장이 조합 사업 전반에 대해, 윤민현 경제본부장이 경제부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상호금융 예수금은 2022년 1천557억원에서 2024년 2천120억원으로, 대출금은 2022년 1천322억원에서 2024년 1천767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낙협의 중장기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