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해마루 창립 20주년 기념식 참석
▲김옥경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20일 분당 라온스퀘어에서 열린 해마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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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5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겨울 방한용 외투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방한용 외투 지원은 지난해 방한용 작업복 지급에 이은 조합원 환원사업 일환으로, 조합원의 활동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제안입찰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후 종합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물품을 확정했다. 조합원 영농자재 물품 지원사업은 축산물 단가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로하고, 조합원과의 상생을 통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겨울 방한용 외투는 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이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보은·옥천·영동 3개 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조합원 전담제를 통해 이달 중 순차적으로 외투를 전달할 계획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조합이 또 한 걸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의 땀으로 지켜온 농축산업의 노고에 작은 온기를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조합,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최고의 보은옥천영동축협으로 100년 축협의 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약 6천만원 상당의 축산기자재를 지원<사진>했다. 지원 품목은 ‘칼·가위 세트’로, 가정은 물론 축사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기자재다. 이번 지원은 사육원가 상승과 수입 쇠고기 관세율 철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재 지급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횡성축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엄경익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합원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임실치즈농협, 참여조합 부문 우수 조합 동진강낙농축협이 집유(참여)조합 업무 평가서 올해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17일 동진강낙농축협 회의실에서 ‘2025년 집유(참여)조합 업무 평가결과’에 따른 우수 조합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는 원유생산 증가와 수요 둔화로 수급 여건이 어려웠으나, 집유조합의 신속한 대응과 낙농가의 협조로 큰 혼란 없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이번 시상식은 이러한 조합과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집유·검사·농가지도 등 집유조합의 업무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현장점검과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결과를 확정했다. 그 결과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이 최우수 조합의 영광을 가져갔으며, 전남낙농농협(조합장 김동준)과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오용관)이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또, 참여조합 부문에서는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우수 조합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영 회장은 “이번 시상은 집유조합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집유조합의 성실한 업무 수행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를 앞으로 2년간 책임질 제10대 상임이사는 사혁 낙농지원상무<사진>가 맡게됐다. 서울우유 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23일 상봉동 소재 본조합 대강당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선출했다. 이날 사혁 신임 상임이사는 “A2+우유와 저탄소 인증우유 등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의 확대를 통해 조합제품의 차별화와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세대별 마케팅을 통해 시니어에게는 건강중심, MZ세대에는 트렌드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절별, 유통 체계별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겠다”면서 “전통적인 유가공의 틀을 넘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우유크림빵,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를 적극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K-밀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993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한 사혁 신임 상임이사는 그동안 낙농 현장과 경영의 중심에서 발로 뛰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성과를 이뤘다. 2010년 말 구제역 당시 양주공장이 이동제한 구역에 포함되어 폐쇄될 위기에서도 식약처와 농식품부, 경기도와 끈질긴 협상을 통해 폐쇄를 풀었다. 2016년 나 100% 출시, 202
[축산신문 조용횐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8일 본 조합 강당에서 열린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13개 고객센터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지난 3년 간 서울우유의 장학금 누적 지원 금액은 1억 7천여만 원에 이른다. 서울우유는 2023년부터 고객센터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센터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매년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고객센터와의 파트너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고객센터 대학생 자녀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고객센터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에서 축산자조금 부문 사회(S)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그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낙농 산업의 상생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은 주간동아와 한국금융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ESG 전문 시상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우유자조금이 소비자에게 국산 우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알려온 점을 주목했다. 또한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사업, 우유 소비 문화 확산 캠페인,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우유 영양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공익 활동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유자조금은 “국민 식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낙농가, 소비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과 한강식품이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1층에서 열린 ‘컬리푸드 페스타 2025’에 참여해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닭고기 제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컬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하림을 비롯해 108개 파트너사·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하림은 컬리 대표 축산 파트너사로서 한 해 동안 소비자 사랑을 받은 제품을 총망라한 ‘하림 미식 어워즈’ 콘셉트의 대형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소비자 참여형 ‘수수께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정답자에게 특별 제작 굿즈와 제품을 증정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하림 관계자는 “올해 컬리를 통해 하림 제품을 사랑해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강식품은 ‘KF 365 닭가슴살 샤브샤브 돌돌말이’를 중심으로 ‘마법 같은 닭고기 미식 경험’을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다. 현장 시식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컬리 고객의 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에 국산 ‘알디에이(RDA)승용마’ 2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2009년부터 개발해 온 생활승마용 승용마가 공공안전 분야에 본격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기마경찰대는 조마삭(원형 운동), 소음 등 외부 자극 반응, 복종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공공업무에 적합한 개체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말은 관광지 순찰, 교통질서 계도, 지역 안전 확보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RDA 승용마는 제주마의 강건함과 더러브렛의 체형을 접목해 개발된 국산 승용마로, 체고 145∼150cm 규모로 유소년과 여성 승마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털색은 선호도가 높은 흑색 계열로 고정해 승용 활용성을 높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분양을 계기로 도심 소음, 군중 반응 등 다양한 공공 환경에서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치유 승마·교감 치유 분야까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영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장은 “이번 분양은 국산 승용마 실용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온순하고 강건한 국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스마트·데이터 기반 전환…용도별차등가격제 연착륙 과제 한국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축산학회(회장 이준헌) 주최, 한국낙농연구회(회장 서성원) 주관으로 지난 1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부흥을 넘어 K-낙농으로’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낙농을 단순한 시장논리가 아닌 식량안보와 국가 전략 사업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단기적 처방이 아닌 기술, 제도, 소비, 유통을 아우르는 구조적 전환으로 한국 낙농산업의 단순 회복을 넘어 ‘K-낙농’으로 도약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서성원 회장은 “사람의 소화기관 구조상 동물성 식품 섭취는 필수적으로 완전식품인 우유는 채식주의자들도 섭취를 하는 식품이다”라며 “코로나19를 겪으며 국경이 언제든 닫힐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지속가능한 낙농은 식량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가 됐으며, 이제 생산량 증대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선 스마트 낙농의 데이터 기반 산업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당진낙협 스마트팜연구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서울대학교 김경훈 교수가 라오스 낙농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라오스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교육·사료 생산·낙농장 조성·유가공 및 번식 기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낙농산업 모델을 라오스에 정착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교육부 해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에 낙농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낙농 목장과 유가공 시설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기존에 체계적인 낙농 전문 교육이 부재했던 라오스에 대학 차원의 학문·기술 교육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신설된 낙농학과는 이미 운영에 들어갔으며,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 단계에 돌입했다. 이는 향후 라오스 낙농산업의 자립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또한, 낙농산업의 근간인 조사료 확보를 위해 약 10만 평 규모 부지에서 옥수수와 네피어 그라스(Napier grass) 등 사료작물 재배 기반도 구축됐다. 이는 수입 사료 의존도를 낮추고, 현지 기후에 적합한 사료 생산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내년에 약 400㎡ 규모의 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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