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김용민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장<사진>이 한우산업발전과 지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민 지부장은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전국한우협회 창립20주년기념식에서 한우산업발전에 앞장선 그동안의 공로가 인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지부장은 수상소감에서 “그동안 논산지부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지부가 되었다”며 “장관표창의 영광을 협회발전과 논산지역 한우산업발전에 동참해준 회원들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논산계룡축협 감사를 다년간 역임한 후 논산시지부장을 연임하며 논산시지부를 전국 최고의 지부로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사실상 전국지부 최초로 본격적인 한우개량사업을 추진해서 논산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부장은 “지역축협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축산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확인하고 한우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가야 한다“며 “한우산업 발전에는 회원들의 화합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논산시 부적면에서 250두 규모의 대명한우농장을 경영하는 김 지부장은 2세 경영에 나선 아들에게 농장관리와 사양관리 등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김 지부장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우려를 표하고 “돼지 뿐 아니라 전 축산업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조기에 근절해 우리축산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