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을 통한 개도국 빈곤퇴치에 전념하고 있는 굿파머스(회장 장경국)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2020년도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신규사업에 선정<사진>됐다.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은 1995년부터 시행되어 온 코이카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시민사회(CSO), 대학, 연구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등 민간 파트너와 협력하여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수행을 통해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굿파머스는 공모를 통해 ‘라오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 종합 양계 프로그램 사업’으로 내년도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총 예산 3억원이며, 코이카와 굿파머스가 8(코이카) : 2(굿파머스)의 매칭비율로 공동 재원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굿파머스 장경국 회장은 “코이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단순히 닭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축산(양계)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협동조합 구성 등 종합적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굿파머스는 코이카가 시민사회 파트너기관을 대상으로 5개 분야(고등교육, 교육, 보건, 농림수산, 다분야)에서 2020년도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신규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돼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