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서글한 눈매에 선한 웃음을 띤 얼굴에 보는 이로 하여금 일단 호감을 갖게 한다. 하지만 홍성한우에 대한 말을 꺼내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그의 눈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홍성한우연구회의 유관조 회장의 홍성한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유 회장은“홍성한우의 발전과 품질향상을 통해 홍성한우가 전국유명한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부터 드러냈다. 또한, “홍성한우는 그동안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무서운 속도로 커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지역 한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밑소 기반이나 개량수준보다 그 구성원들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구성원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그이기에 홍성한우연구회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