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도 친환경축산을 권장하는 각종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우목장은 지난 87년부터 기존관행식 축사에서 탈피, 방목 형태로 한우를 사육해오고 있다. 또한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농산부산물을 적극 이용하는 방법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일찍부터 친환경적 사육방법을 선택한 축산인들은 정책의 변화에 따라 많은 소외감과 어려움을 겪어온 것도 사실이다. 친환경축산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시점에서 정부는 우리 축산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있고 현실성 있게 담아 실질적이고 일관성 있는, 말그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정책을 추진해주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