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역축산발전을 위해 일꾼이 되어달라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3일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상익 여주축협장은 중앙회와 일선축협간 교량역할을 수행하면서 일선축협과 축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신임회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경인지역내 처한 현실을 바로보고 이에 따라 회원축협들이 중앙회와 정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21개축협이 함께 살수있는 길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이를 위해 조합간 함께 공동사업을 찾아 고정자산 투자비 절감을 통해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공동 생산, 판매를 통한 협동조합간 협동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인근 지역간 협동을 통한 공동사업, 컨서시엄등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인근 조합장들간 중재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중앙회로부터 회원조합의 권익을 보호받고 특히 중앙회로부터 자금지원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윤조합장은 일선축협과 양축조합원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인지역 축협장들이 머리를 맞대는 협의회로 이끌어 나갈것임을 시사했다. 일단 축산발전기금 통합 문제건을 비롯한 축산식품 가공업무 식양청 이관문제등 우리 축산업계에 산적된 모든 일들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윤회장은 과거 한강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 축산을 하며 환경운동을 펼칠 때처럼 축산업의 존재를 위해서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가 꼭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