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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산업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할 터”

단체장 새해 새설계/ 양돈협 최영열회장

지난해 ‘양돈산업의 소비자 중심으로 구조 전환’과 ‘국내 최초의 의무자조금 사업 조기정착’ 이라는 무거운 짐을 양어깨에 짊어맨채 하루를 25시간처럼 달려온 대한양돈협회 최영열회장. 하지만 지난 1년을 되돌아볼 틈도 없이 국내 산업환경은 최회장에게 올한해 또다른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총 1백19조가 투입되는 농업·농촌종합대책을 비롯해 정부가 제시한 가축분뇨 관리·이용대책 및 악취방지법 등 우리 양돈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정책과 제도의 시행원년이기 때문.
그 해법에 대해 “많은 일을 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일을 해내겠다”는 한마디로 대신하는 최회장이 지목한 현안사업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지난해 T/F팀 가동과 함께 전국순회공청까지 거쳐 현장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한 양돈분야 농업농촌세부대책이 최대한 적용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축산환경대책위원회’를 통해 가축분뇨의 실질적인 자원화 시스템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2월 시행예정인 악취방지법과 관련 “원료에서부터 근본적인 저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최회장은 “양돈장을 이전할수 있는 여건을 사실상 차단해 놓고 ‘민원’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규제를 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는 말도 안된다”며 축사이전과 건축시 농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특히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최회장은 수세적이기 보다는 공격적인 대응전략 마련 및 전개로 올해를 양돈농가들이 지속적으로 농장경영에 매진할수 있는 환경조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현장밀착형 서비스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향후 협회 운영방향에 분명한 색깔을 나타낸 최영열회장은 올해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주관단체장으로서 “한국축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실질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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