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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현 임원진 연임 의결…벌꿀 품질 제고방안 논의

벌꿀품질관리농협 조합장협의회 개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벌꿀품질관리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래·양봉농협조합장)는 지난 3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한국양봉농협 경제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사진>를 갖고, 2019~2021년 사업결산 및 회계 보고와 함께 차기 2년을 이끌어갈 조합장협의회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조합장협의회에서는 오는 19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임원진을 2년 더 연임시키기로 의결했다. 회장에는 김용래(한국양봉농협조합장), 부회장 이진욱(거창북부농협조합장), 감사 권덕희(양구군농협조합장), 총무 정상교(신림농협조합장) 등이 오는 2023년 6월 19일까지 벌꿀품질관리농협조합장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김용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천연꽃꿀 작황이 녹록치 않다. 그래서 농가들은 자신의 직거래 물량을 보유하기 위해 조합에 천연꽃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조합은 올해 수매 가격 인상안과 더불어 여러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러한 현상이 올해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 중장기적인 대안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에 조합협의회와 조합원들 간의 협조를 통해 이 어려운 난국을 잘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기획본부장(상무)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잘 정리하여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합장협의회에서는 ‘조합장협의회 규약’, ‘농협 벌꿀품질관리제 시행지침’의 일부 내용을 개정했다. 벌꿀 품질 규격과 관련하여 수매의 특수성을 반영한 기준이 명시되지 않아 벌꿀 품질검사 기준을 수매와 유통을 세분화 보완했다.    <표 참고>
이날 한 참석자는 “꿀 가격은 제자리인 상황에서 매년 약품, 기자재 등 원가는 가파르게 올라 조합원들이 농장 운영에 매우 힘들어 한다”며 “벌꿀 용기, 포장재, 스테인리스 드럼, 현대화사업 등 농협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올해는 엄중한 상황으로 양봉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재해자금지원 연장과 함께 또 다른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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