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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이상기후 대응 양봉산업 제도적 장치 마련 절실”

양봉협 충남도지회 지부장 회의서 김용래 조합장 강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좋은 품질의 벌꿀을 생산해 충분한 노동의 댓가를 받을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이승우)는 지난 6일 한국양봉농협 공주사업소에 마련된 충남도지회 사무실에서 ‘제4차 지부장회의’<사진>를 열고 이같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근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제3차회의 의사록 결과 보고에 이어 올해 11월경 전북도지회가 추진하는 ‘2021년 양봉인의 날’ 행사와 관련해 논의가 있었으며, 이외도 지회운영기금 조기 납부를 당부하고, 2022년 육성지원사업 품목 선정, 한국벌꿀산업유통협회 설립에 대한 배경 설명 등을 공유했다.
이승우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흉작으로 많은 양봉인과 회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지도자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해하지 말고 서로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내년을 잘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이어 “양봉업계의 이러한 어려움을 전달하고자 얼마전 충남도청을 방문해 꿀벌사료(설탕)지원을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참석한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벌꿀 흉작으로 양봉업계가 큰 위기에 놓여있다. 앞으로 이상기후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이를 슬기롭게 대처할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정부 당국은 FTA 피해대책기금을 통해 피해가 예상되는 양봉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뿐만 아니라 ‘양봉직불금’, ‘밀원수직불금’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 참석자는 “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나 그렇지 않은 농가도 지자체 보조사업을 동일하게 받으면, 누가 스스로 자조금을 납부하겠냐”며 “이는 형평성이 결여된 정책으로 지원사업도 앞으로는 전업농 위주의 선별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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