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충남도지회
새해 회원농가 100% 등록 완료 당부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이승우·사진)는 지난 3일 공주시 12월의 왈츠 펜션에서 윤화현 양봉협회장과 지부장, 그리고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1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년도 예산(안)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승우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전례가 없는 흉작과 가시응애 및 진드기로 양봉농가들이 힘들게 한해를 극복했다”며 “내년에는 양봉산업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현 회장도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흉작 및 질병으로 양봉 농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며 “현재 74%의 등록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에는 모두가 등록을 완료해 양봉산업 발전의 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충남도지회는 내년에 지자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보조사업비의 확보로 각종 양봉 관련 사업의 시행으로 농가 소득향상과 양봉산업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회원 표창에서 충남지사 표창에는 서산 이종윤·아산 윤광덕 씨가, 협회장 표창에는 금산 오정석·예산 최용태 씨가 수여 받았으며, 협회장 감사패에는 충남도 오형길 주무관·보령시 이권행 사무관·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신지영 주무관이 받았다.
또한 금산 정씨네양봉원 정규문 대표의 후원으로 당진 박정수 회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주=황인성
인천광역시지회
농가형 소형 농축기 지원사업 추진키로
한국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김인식·사진)는 지난 6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내외빈을 포함 30여 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안)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윤재상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강화군)과 조영덕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양봉협회 윤화현 회장· 김동수 부회장·김정빈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인식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냉해와 잦은 강우로 인한 채밀 기간 단축으로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여 양봉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도 인천시에서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비(설탕)를 지원하여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올해 말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서둘러 달라”며 “내년에는 꼭 풍밀을 이룰 수 있도록 월동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윤화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까시나무는 양봉농가의 생명줄과 같아 없어서는 안 될 수종으로 이를 보호·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나승갑 계양구 지부장이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 시장상을 받았다.
한편, 인천광역시지회는 내년도 보조사업으로 농가형 소형농축기 사업과 사료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전우중 jwjung65@naver.com
충북도지회
사업비 36억원 투입…사육기반 안정 도모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반화병·사진)는 지난 7일 진천군 한울웨딩컨벤션에서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윤화현 양봉협회 회장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도지사 표창과 중앙회 회장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021년 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안)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반화병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상이 자유롭지 못해 양봉인들을 위한 행사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두 취소되어 안타깝다. 최근 몇 년간 계속 이어진 이상기온으로 인해 양봉인들의 양봉산물 수확량이 급감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밀원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양봉인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 양봉인들은 힘을 합하고 단합해 어려움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은 “양봉산업은 생태계 유지 보전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축산의 중요한 산업임에도 최근 양봉산업은 수입량 증가와 기상이변,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충북도는 2022년에 양봉농가의 사육여건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분 및 벌집, 양봉산물 처리장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인 만큼 양봉협회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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