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분처리공장 신축··단미사료 공장 운영이 성과 좌우
개인이 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사업 발굴해 추진 역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경제 악화로 한우가격의 미래 불투명성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악화 등의 악재들이 너무 많은 경영환경입니다.”
지난 2일 부임해 업무를 시작한 전남 보성축협 김철환 상임이사<사진>는 “지난 39년간 전남지역 6개 축협에서 직원 및 간부직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느껴왔던 조합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과거 조합 손익이 따르지 못해 해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조합장 및 임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과감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직원으로서 해보지 못했던 조합에 대한 여러 가지 일들을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방복철 조합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보성축협 발전과 축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축분처리 등 조합원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명실상부한 조합원 복지 및 직원복지조합으로 올려놓고 싶습니다.”
김 상임이사는 “조합원의 최대 숙원사업인 축분처리공장 설립을 보성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신축할 계획이며, 부지확보가 어려울 경우 축분처리지원사업을 실시, 분뇨처리 애로사항을 해결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축산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성축협의 경영성과는 조합 단미사료공장의 운영 성과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며 “유지업체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안정된 경영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노후화된 유지공장 시설들을 조기에 교체 또는 증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이사는 특히, “축산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조합원 개인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조합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해주는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보성 축산업 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조합원과 직원들 서로의 보다 발전된 미래를 위해, 서로 도와 끈끈한 하나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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