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3여 년간 이상기후, 응애류 피해를 본 관내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4 일까지 ▲양봉농가 육성 지원 ▲양봉농가 사양관리 지원 ▲양봉농가 경영안정 지원 ▲양봉농가 말벌퇴치 장비 지원 ▲가축방역사업(꿀벌) 전염병 예방 약품 공급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유채화분, 화분떡, 벌통, 격리판, 방역 약품, 양봉 기자재, 말벌퇴치 장비 등이다.
시는 양봉산업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밀원수 조성 묘목을 구입하고 식재하는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사육환경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들 물품은 최근 이상기후로 꿀벌이 줄고, 벌꿀 생산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관내 양봉농가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만길 축산과장은 “변화하는 생태환경과 복합적인 요인으로 양봉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 이라며 “꿀벌은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산업인만큼, 양봉산업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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