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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제3회 양봉요리대회 본선 13팀 경합

'오리고기 스테이크’ 대상 차지
“창의성·작품성·대중성 골고루 갖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와 함께 허니데이인 지난 21일 서울 호서직업 전문학교에서 ‘제3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사진> 본선을 개최했다.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2021년부터 양봉산물을 알리고 양봉산물이 식품 원료로 널리 쓰일 수 있게 하려고 한국양봉협회와 여는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으로 신청을 받아 예선에는 모두 45팀이 참가했으며, 조리법과 요리 사진을 1차 심사해 요리 부문 7팀, 후식 부문 6팀 등 모두 13 팀을 선정해 이날 본선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요리 부문과 후식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진행됐으며, 전문성을 갖춘 요리들이 다양하게 출품됐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대회사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양봉요리 경연대회에 많은 작품이 출품된 것은 양봉산물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이라면서 “앞으로도 국산 양봉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고 소비가 활성화돼 양봉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문규 양봉협회 전무는 축사로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식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실에서 자연이 내준 맛과 영양학적으로 풍부한 양봉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개발되어 젊은 세대들이 즐겨 먹을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혜영 곤충요리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며, 요리의 맛과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 1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한국양봉협회장상), 우수상 4점(농촌진흥청장상, 한국양봉협회장상), 장려상 6점(국립농업과학원장상, 한국양봉협회장상)을 가리기 위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대상은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오리다리 브레이징, 엔다이브, 라따뚜이를 채운 콘길리에 (파스타의 일종) 만든 이동형·윤지원 팀이 선정됐다.

이 요리는 벌꿀의 달콤함과 벌화분의 고소한 맛을 오리고기 요리에 접목해 대중적이고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꿀벌이 새겨진 골드바와 기념품이 주어졌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향후 본선 요리의 레시피 제작, 배포 등 대국민 지속적 홍보와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레시피 산업재산권 확보 및 제품화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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