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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이사람> 임태영 엠오바이오 대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발로 뛰는 현장경영…목표 반드시 이룰 것”

 

수입업에서 제조업으로 탈바꿈…우수제품 개발 총력
OEM 생산 영토 확장…최고 제품으로 고객감동 실현

 

경기도 화성공장 생산현장에서 만난 임태영 엠오바이오 대표.
작업복으로 쓰고 있는 그의 전투복에는 구슬땀이 잔뜩 배어있다. 가슴 부문 빨간 명찰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해병대를 나왔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것이 나의 해병대 정신”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여러 사건을 거친 뒤 민우에서 독립, 엠오바이오가 설립됐다. 대학 시절, 창업자인 아버지(임창희 회장)를 따라 민우에서 생산 아르바이트를 했다. 벌써 15년 전 일이다. 정식 입사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2018년 7월 엠오바이오 대표직에 올랐지만 여전히 생산과 영업 일을 놓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입업에서 제조업으로 완전 탈바꿈했습니다. 엠오바이오는 액상, 산제, 펠릿 등 시설을 갖추고 동물용의약외품, 보조사료, 단미사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30여년 고품질 노하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 제조업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비결에 대해 “주위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엠오바이오 브랜드로 판매하는 제품이 많다. 하지만 OEM 방식을 통해 타사 제품을 생산해 주는 것도 주요 사업모델이다. 지인들이 엠오바이오를 믿고 생산을 맡겨준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생산과 영업이 분리되는 등 점점 전문화되는 추세다. 협업, 상생 개념이다. 메이저 동물약품 업체들도 제품라인업 구성에 엠오바이오 생산시설을 활용한다. 최상 제품을 생산해 고객에게 보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제품 개발도 포기할 수 없는 엠오바이오 가치입니다. 연구, 생산, 마케팅, 영업 부서 등이 모두 제품 개발에 참여합니다. ‘르-봇’이라는 번식개선제도 이러한 현장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늘 배우고 있다는 임 대표. 그는 “회사를 경영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고는 한다. 모든 사람들이 내 어드바이저다. 많이 조언을 들으려 한다. 이렇게 엠오바이오는 최고회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력 제품> ‘르봇’

 

르봇 축우용.

 

르봇 양돈용.

 

프리미엄 번식개선제…발육촉진·면역증강에도 도움

‘르봇’은 프리미엄 번식 개선제다. 축우용과 양돈용<사진>이 각각 있다.
‘르봇’은 리조푸스코지(Rhizopus koji)와 베타케로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리조푸스코지는 거미집 곰팡이속 균체 배양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뇌하수체에 작용해 생식 및 번식 기능에 필요한 호르몬을 촉진·방출한다.
가축의 번식, 생식기능 향상과 유즙 분비, 신진대사, 발육 촉진 등에 도움을 준다.
베타케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 면역력을 높여준다.
이에 더해 ‘르봇'에는 멀티비타민과 메치오닌까지 함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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