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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NH하나로목장 전문가 상담실<74>

  • 등록 2025.08.20 11:12:36

[축산신문]

 

Q. TMR 사료는 어떤 사료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TMR (total mixed ration)은 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을 고르게 혼합한 사료입니다. 제조 방법과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완전 TMR, SEMI-TMR, 부분 TMR(PMR), 습식 또는 건식 TMR, 발효 TMR(TMF), 자가 또는 공장 TMR 등 다양합니다. 급여하는 방식과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군 관리하는 경우 개체별 특성과 능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유채식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사료 잔량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제한급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한 종류의 TMR이 모든 소에게 충족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의 역할은 항산화 기능과 면역기능 향상,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코티졸 분비 억제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해 비육 전기와 하절기 급여 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 공급제로는 반추위보호 제품을 권장합니다.

 

Q. 경산우 인공수정 후 채혈 임신 감정하려고 하는데 수정 며칠 후부터 정확한가요? 인공수정 후 임신초기 유산과 수태로부터 안전한 시기는 수정 후 며칠부터 인지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인공수정 후 4주 후부터는 혈액 내 임신 단백질 검출에 의한 임신 감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소에서 보통 조기 배아사(EED)는 45일까지 일어나며 이 시기 동안이 많이 위험합니다.

 

Q. 날씨가 엄청 덥습니다. 송아지를 낳은 소는 시원한 게 좋은가요? 사람은 아기 낳은 후 찬 바람을 피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갓 태어난 송아지는 체온 조절 중추의 기능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약 38.5~39.5℃의 범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기와 외기 온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특히 출생 시 체온유지에 이용되는 갈색지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외사 온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대체로 외기 온도를 30℃ 정도로 유지할 수 있는 차광막과 환기시설이 필요합니다.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은 피하고 풍속은 1~1.5m/s 정도로 약한 바람으로 환풍하기를 권장합니다.

 

Q. 사료를 지대사료 70%, TMF 30% 비율로 먹여보려고 합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같은 게 있을까요? 아니면 반반 비율로 먹여야 할까요? 볏짚은 잘라서 먹여보려고 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우선 TMF를 조사료 대용으로 판단하고 급여량을 계산한 것이 아닌지요. 우선 TMF의 조사료함량을 보면, 수분 40%라고 가정할 때 일반적으로 육성 27~30%, 비육전기 13~17%, 비육후기 10~13% 정도라면 비육전기의 경우 TMF 3kg에는 조사료 400~500g 정도로 권장 급여량보다 부족합니다. 따라서 약 1.5~2kg 정도 조사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육전기 조사료 2.5~3kg, 비육후기 1.5kg 조사료 섭취를 권장한다는 점에서 TMF의 조사료함량을 고려해 농후사료와 볏짚 급여량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과산증으로 인한 문제로 섭취량 저하, 출하 성적 저하 또는 하자육 발생이 우려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조사료 섭취는 도체율의 저하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자료 : 농협경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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