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메탄 사료·스마트축산 연구
지속가능 축산기술 확산 선도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5년 첫 호를 발간한 이후, 축산신문은 농가의 든든한 벗으로서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충실히 기록하며 우리 축산업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축산신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과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산업 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질병 위기와 시장 개방, 기후변화와 같은 큰 도전 속에서도 축산업의 길을 밝히는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또한 농가와 국민을 위한 국가대표 축산 연구기관으로서 현장의 어려움 해결과 미래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메탄 사료, 풀사료 국산화, AI적용 스마트축산 기술, 가축분뇨 자원화와 고체연료 개발, 한우와 젖소의 유전체 기반 개량 등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성과들이 확산될 수 있었던 데에는 언론의 관심과 보도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축산신문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농가의 희망을 지면에 담아내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연결하며 학계·산업계·정부를 잇는 가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40년은 더욱 빠른 변화와 혁신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 동물복지, 안전 먹거리 확보 등 축산업이 풀어야 할 과제는 더욱 무겁고 복잡합니다.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여정에서 축산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축산신문이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역시 축산신문과 함께 농업·농촌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축산 100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